오미주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미국 증시와 글로벌 금융시장의 최신 이슈, AI·반도체 등 기술주 동향, 금리·고용지표 등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과 정책 변화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심층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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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증시는 서로 다른 2개의 시장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기술주와 나머지 주식들 사이의 움직임이 워낙 다르기 때문이다. 27일(현지시간)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지수는 1.4% 하락했다. 반면 S&P500지수는 0.4% 약보합에 그쳤고 다우존스지수는 0.1%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 이날 나스닥지수가 상대적으로 큰 폭 하락한 것은 테슬라가 11.4% 폭락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이 큰 빅테크주의 낙폭이 컸기 때문이다. 이날 엔비디아는 7.1%, 아마존은 2.6%, 알파벳 클래스A는 2.1%, 애플은 1.4% 하락했다. ━나스닥, 또 전 저점 붕괴 위기━이날 나스닥지수는 1만353.23으로 마감해 지난 10월14일 기록했던 올들어 최저치 1만321.39를 불과 31.84포인트, 0.3% 남겨두고 있다. 나스닥지수는 지난 1일 1만1482.45까지 오르며 지난 10월14일 저점 대비 11.2% 급반등했으나 이후 9.8% 하락했다 반면 S&P500지수는 이날
지난 10월 중순 바닥을 치고 급반등했던 반도체주가 이달 중순 이후 급락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23일 2535.5로 마감했디. 이는 약 2주일 전인 지난 13일 2821.5에 비해 10.1% 내려간 것이다. 하지만 지난 10월14일 2162.3에 비해서는 17.2% 오른 것이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10월14일 저점부터 12월13일 고점까지 30.5% 급등했다가 지난 23일까지 10.1% 떨어졌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올들어 지난 23일까지 총 34% 하락했다. 반도체주가 바닥을 치고 급등한 뒤 다시 주춤한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반도체가 장기적인 기술 추세에 핵심적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고려하라고 조언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지난 15일 보고서에서 반도체업종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강을 경험하고 있다"면서도 미래는 "유망해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개발과 탄소 중립을 위한 각국 정
올해 증시가 침체장이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 침체장의 특징은 어떤 업종, 어떤 종목에 투자했느냐에 따라 투자자가 느끼는 체감 온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점이다. 기술주에 투자한 사람들에게는 곡소리 나는 한 해였지만 에너지주를 비롯한 전통주에 투자한 사람들에게는 어느 정도 감내할 만한 시장이었다. 이는 미국 주요 3대 지수의 수익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주가 지수 중 하나로 기술주 비중이 가장 낮은 다우존스지수는 올해 수익률이 S&P500지수를 60여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물론 다우존스지수도 올들어 하락하긴 했다. 하지만 올들어 21일(현지시간)까지 하락률은 8.1%로 10%가 안 된다. 반면 올들어 S&P500지수는 18.6%, 나스닥지수는 31.5% 떨어졌다. 다우존스지수가 연간 수익률에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를 앞서는 일은 극히 드물다. 특히 CNBC에 따르면 올해 S&P500지수 대비 다우존스지수의 초과
올들어 미국 증시가 하락하는 가운데 가장 충격을 심하게 받은 업종은 기술업이다. 빅테크주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 10년 이상 오르는 모습만 보여줬던 빅테크주도 올해 급락하며 아마존은 주가가 코로나 초기인 2020년 3월로 돌아갔다. 테슬라도 주가가 2020년 11월 수준으로 회귀했다. 올들어 메타 플랫폼은 65.2%, 테슬라는 61.1% 추락했다. 넷플릭스는 52.1%, 아마존은 48.9% 하락했다. 알파벳은 38.5% 떨어졌다. 나스닥지수가 올들어 32.6% 하락한 가운데 그나마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은 각각 28.1%와 25.5% 내려가 선방한 편이다. CNBC에 따르면 빅테크주들은 올해 주가 하락으로 주가수익비율(PER)도 많이 내려갔다. 애플은 지난 1년 주당순이익(EPS) 기준 PER이 1년 전만 해도 32배였으나 현재는 22배로 떨어졌고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 전 38배에서 26배로 내려왔다. 하지만 S&P500지수의 PER이 18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빅테크주의 밸류에이션은
테슬라와 트위터의 CEO(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후임자를 찾는 대로 트위터 CEO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간 트위터 리스크로 주가가 폭락하던 테슬라가 안정을 되찾을지 주목된다. ━테슬라 리더십 공백 문제는 해소━머스크는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 CEO직을 맡을 만큼 어리석은 사람을 찾는 즉시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며 "물러난 이후엔 소프트웨어와 서버팀만 이끌겠다"고 밝혔다. 장 마감 후 전해진 이 소식에 일단 테슬라의 주가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장 마감 후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0.9%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외거래에서 주가 상승폭이 1%도 안 됐다는 점은 머스크의 트위터 CEO직 사임이 투자자들이 걱정하고 있는 문제를 단숨에 해소해줄 만큼 강력한 호재는 아니라는 사실을 시사한다. 머스크의 트위터 CEO직 사임은 테슬라를 둘러싼 문제들을 푸는 단초일 뿐 가야 할 길이 멀기 때문이다. 머스크가 언제 트위터의 새로운 CEO를 구할지가 관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내년에는 금리 인하가 없다고 밝힘에 따라 미국 증시가 15일(현지시간) 2~3% 하락했다. 16일은 지수 선물과 지수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개별 주식 옵션의 만기가 겹치는 쿼드러플 위칭 데이, 즉 네 마녀의 날이라 투자심리가 취약해진 가운데 증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 쿼드러플 위칭 데이는 매 분기 말, 1년에 4번 찾아온다. 특히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이날 만기를 맞는 주식과 주식 선물, 지수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등과 연계된 옵션의 규모는 4조달러로 올들어 가장 크다. 토로의 투자 애널리스트인 콜리 콕스는 트레이더들이 옵션 만기 전 며칠이나 마지막 몇 시간 동안 큰 폭의 변동성을 이용해 수익을 거두려고 하면서 올해 개인과 기관투자가들 모두 옵션 의존도가 대폭 높아졌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헤지하기 위해, 또 연말에 투기적 거래를 위해 옵션 투자에 뛰어들었다"며 16일이 "대단히 큰 옵션 만기일이 될 것"이라고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14일(현지시간)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예상대로 0.5%포인트 인상했다. 금리 인상폭은 0.75%포인트에서 낮아졌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와 연준 인사들의 금리 전망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은 모두 매파적이었다. 이에 따라 FOMC 결과가 나오기 전에 상승하던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만 낙폭은 3대 지수 모두 1%를 넘지 않았다. 일각에선 이날 FOMC 결과가 매파적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리 매파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현재로선 연준이 긴축 스탠스를 강하게 고수할 수 밖에 없지만 결국 향후 행보는 인플레이션에 달렸다는 지적이다. ━매파적으로 해석된 이유①━이날 FOMC 결과가 매파적으로 읽힌 이유는 3가지 때문이었다. 첫째, FOMC 결과를 담은 성명서의 문구가 지난 11월 FOMC 때와 사실상 동일했다. 일각에서는 "목표 금리 범위의 지속적인 인상이 적절하다"는 성명서 문구에서 '지속적인'(
미국의 올해 마지막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가 14일(현지시간) 공개된다. 14일 오후 2시(한국시간 15일 오전 4시)에 FOMC의 금리 결정을 담은 성명서와 연준(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금리 전망치가 발표되고 30분 후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시작된다. 지난 1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전년비 7.1%로 다우존스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들의 전망치 7.3%를 하회했지만 이번에는 예상대로 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리 인상폭이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관측되는 만큼 이번 FOMC 결과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금리 인상폭보다는 다음 3가지다. 첫째, 성명서의 기조 변화다. 지난 11월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훨씬 강했지만 CPI는 예상을 밑돌며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공격적인 금리 인상의 효과가 경제에 서서히 나타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향후 긴축 경로는 내년 2월에 0
서학개미들이 가장 사랑하는 주식, 테슬라가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테슬라는 이번주 들어 2일간 10% 급락했다. 테슬라 주주들에게 이 하락이 특히 뼈 아픈 이유는 이 2일간 증시는 상승했기 때문이다. 테슬라가 6.3% 급락한 12일에 S&P500지수는 1.4% 올랐다. 테슬라가 4.1% 하락한 13일에 S&P500지수는 0.7% 상승했다. 테슬라는 최근 급락으로 시가총액이 5300억달러로 쪼그라들어 미국 시총 5위 자리를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에 내주게 됐다. 테슬라의 13일 종가는 160.95달러. 이는 2020년 11월17일 147.20달러 이후 최저치다. 거의 25개월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온 것이다. 테슬라는 이날 한 때 낙폭이 6.5%로 커지며 주가가 156.91달러까지 내려갔고 잠시 시총이 5000억달러를 밑돌기도 했다. ━주가 하락의 2가지 원인━테슬라의 주가 하락은 크게 2가지에서 비롯됐다. 첫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금리를 얼마나 오래 인상할 것인가를 두고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 내에 균열이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가 0.5%포인트 인상될 것이 확실시된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연준 내 비둘기파와 매파가 격돌할 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어느 편에 설 것인가. 그는 비둘기파일까, 매파일까.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 저널(WSJ)에 따르면 연준 내 비둘기파는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하락할 것이라며 조만간 금리 인상을 중단하기를 원하고 있다. 반면 매파는 내년에도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며 금리를 더 올려 그 수준에서 오래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둘 사이에서 파월 의장은 2가지 어려운 질문에 답해야 한다. 첫째는 금리를 얼마나 더 올릴 것인가이고 둘째는 금리를 그 수준에서 얼마나 오래 유지할 것인가이다. ━긴축 사이클 3단계━연준은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금리를 6차례에 걸쳐 인상했다. 이 가운
미국의 지난 11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훨씬 강한 것으로 확인됐지만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는 금리가 예상대로 0.5%포인트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연준(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이 금리를 어디까지 올려야 하는지 눈금을 재듯 조금씩 움직이는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이는 지난 11월까지 금리를 4번 연속 0.75%포인트씩 올리며 급한 불부터 끄자는 식의 공격적인 긴축 움직임에서 바뀐 것이다. ━CPI 예상보다 높아도 12월엔 0.5%P━최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분석해보면 연준이 원하는 것은 금리를 너무 조금 올려 인플레이션이 다시 급등하는 상황도 막고 금리를 너무 많이 올려 불필요한 경제 약세를 초래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주 브루킹스 연구소 연설에서 긴축에는 2가지 전략이 있다고 밝혔다. 첫째는 연방기금 금리를 현재 금융시장이 전망하고 있는 5% 위로 빨리 올린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이 물가상승률과 함께 가장 주목하는 경제지표인 고용동향 11월 통계가 2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2일 오후 10시30분)에 발표된다. 고용시장은 인플레이션 하락의 마지막 열쇠를 쥐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급등했던 원자재와 식료품, 공산품 가격이 일제히 내림세로 돌아섰지만 고용시장은 여전히 수요에 비해 공급이 빠듯해 인건비 상승 압력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인건비 상승은 서비스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 다우존스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11월 취업자수는 20만명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10월의 취업자수 증가폭 26만1000명보다 줄어든 것이다. 실업률은 3.7%로 지난 10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평균 임금 인상률은 전달비 0.3%로 지난 10월의 0.4%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공개되는 지난 11월 고용시장 통계는 오는 13~1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에 나오는 마지막 고용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