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찬 인터젠 대표 기고] 중견 벤처투자 및 컨설팅그룹인 인터젠의 박용찬 대표이사가 최근의 코스닥 위기 및 벤처 침체상황의 본질을 짚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한 글을 머니투데이에 보내왔습니다. 박 사장은 산업자원부 전자상거래과장으로 재직하다 벤처 컨설팅사를 차려 화제가 되기도 했던 손꼽히는 e비즈 전문가입니다. 박 사장의 기고문을 그대로 싣습니다. 코스닥 시장의 위기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 수개월전부터 이상 징후를 보여오던 코스닥 시장이 급기야 최근 들어 파경이 우려될 정도로 침몰하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정부의 각종 대책들도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채 이제는 심리적 공황 상태에까지 이른 듯한 느낌이다. 금년초에 비해 코스닥 지수는 3분의1 수준으로 떨어졌고 투자가들은 탄식만을 내뱉고 있다. 개인 투자가들의 경우 코스닥을 외면한지 오래고 창투사들도 돈 줄에 목이 타는 벤처기업을 애써 외면하며 본격적인 투자를 거의 멈추다시피 해버렸다. 그나마 최근까지 위세를 보여오던 대기업의 벤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