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속오늘
과거의 오늘, 뉴스가 전한 다양한 사건과 감동의 순간들을 되짚어봅니다. 사회, 문화, 정치 등 여러 분야에서 주목받았던 이슈와 인물들을 통해 오늘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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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월 22일. 일본에서 충격적 소식이 날아든다. 일본 지자체 중 하나인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을 제정하는 의회 조례를 마련했다는 것이었다. 국내에선 분노가 거세게 일었다. 한일 관계 악화는 피하지 못했다. ━다케시마 아니죠, 독도입니다 ━ 다케시마(竹島 죽도)는 독도를 부르는 일본의 명칭이다. 일본은 꾸준히 독도의 영유권을 주장해왔지만 우리 정부는 일축했다. 독도를 사실상 분쟁지역화하는 게 일본의 노림수였다면, 이곳의 주권은 분쟁거리조차 되지 않는다는 게 대한민국의 입장이었다. 그러던 중 동해(일본명 일본해)에 접한 일본의 시마네현 의회가 다케시마의 날을 지정하겠다고 나섰다. '현'은 우리나라 '도'에 해당한다. 이들이 낙점한 2월 22일의 연원은 1905년으로 거슬러 간다. 그해 2월 22일 독도를 시마네현으로 편입한다는 현의 고시가 발효됐기 때문이다. 일본이 조선(대한제국)의 주권을 노리던 1904년 러일전쟁이 발발했다. 이어 일본과 대한제국 사이에 한일의
20년 전인 2003년 2월18일. 대구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에서 방화사건이 일어났다. 이 사건으로 192명이 사망하고 151명이 부상을 당해 총 34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때문에 이 참사는 대한민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역대 최악의 지하철 사고로 손꼽힌다. 사고는 50대 남성에 의해 시작됐다. 뇌졸중으로로 치유할 수 없는 장애를 얻게 돼 죽음을 결심한 김대한(당시 56세)은 '혼자 죽기 억울하다'는 생각으로 범행을 준비했다. 이날 9시 30분 경. 그는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동에 있는 송현역에서 1079열차 지하철에 올라탔다. 김대한은 송현역 근처에 있는 주유소에서 휘발유 2리터를 구입한 상태로 열차에 승차했다. 현재는 철도안전법 상 화재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 물질을 열차에 소지하고 탑승하는 것이 제한돼 있으나 당시에는 그런 법이 없었기 때문에 김대한은 아무런 제지 없이 열차에 승차할 수 있었다. 9시 51분 경. 1079열차가 전역인 반월당역을 출발하자 김대한은 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