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대해부
저평가주, 배당, 주주환원 등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업과 업종의 최신 이슈와 투자 전략을 다룹니다. 시장 변화 속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저평가주, 배당, 주주환원 등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업과 업종의 최신 이슈와 투자 전략을 다룹니다. 시장 변화 속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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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1분기 양호한 실적을 낼 전망이다. 유무선 통신 등의 본업과 IPTV, 인터넷 사업 등 기존의 사업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비통신 사업들의 성장세가 강해 타 이동통신사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낼 것으로 보인다. 올 초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국면이 시작되면서 KT는 크게 주목받았다. 배당으로 주목받던 통신업종 중에서도 KT의 분기 배당 정책 도입은 큰 관심을 받았다. 고점을 찍고 하락한 주가는 밸류업 국면 이전 수준으로 돌아왔는데, 향후 주주환원의 실행과 확대에 주가 흐름도 달려 있다는 분석이다. ━밸류업 국면 속 신고가 후 제자리…실적 방어 중━18일 코스피 시장에서 KT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0.15%) 오른 3만3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KT의 주가는 지난 2월19일 장 중 4만2400원까지 상승한 이후 약 21% 하락한 상태다. 지난 2월에는 저(低)PBR(주가순자산비율)의 배당주로서 밸류업 국면 속 높은 관심을 받았다. KT의 최근 주가 하락은 여
GS리테일은 누구에게나 낯설지 않은 기업이다. 편의점 GS25,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등을 운영하는 대표 유통기업이자 요기요, 무신사, 당근마켓 등에 투자한 투자 업계 큰손이어서다.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가 기대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이기도 하다. 투자자 기대와 달리 저PBR 랠리에선 소외됐다. 오히려 주가는 하루가 다르게 약세다. 불과 10년 전 최고 6만원대였던 주가는 이달 들어 1만원대로 주저앉았다. NH투자증권 통계에 따르면 GS리테일 투자자의 98.5%는 손실을 봤다. 평균 수익률은 마이너스(-) 32%대다. 주가의 하락세는 현재 진행형이다. 17일 코스피 시장에서 GS리테일은 전일 대비 40원(0.22%) 오른 1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장중에는 1만8350원을 기록하면서 1거래일 만에 다시 한번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올해 들어 주가는 벌써 20%대 내렸다. ━편의점·슈퍼 선방한 GS리테일, 과감한 투자가 독 됐다━주가 약세가 실적의 영
연초부터 시작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 발굴 작업이 여전하다. 올해 초반에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 찾기가 화두였다면 최근의 관심은 주주환원에 신경 쓰는 종목들로 모인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주주환원 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밸류업 지수편입과 세제 혜택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골자인 만큼 주주 배당을 많이 하거나 자사주 소각 비중을 확대하는 등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는 기업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최근 현대홈쇼핑은 부진한 업황에도 주주환원 여력과 의지가 충분한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홈쇼핑 프로그램을 제작·공급하고 도·소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현대홈쇼핑은 2001년 5월 설립됐다. 같은 해 11월부터 영업을 시작해 2010년 9월13일 자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했다. 주요 사업은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매출 비중의 절반을 차지하는 홈쇼핑 사업이다. 최근에는 고객 시간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모바일로 동영상을 보며 쇼핑할 수 있는 기능인 '쇼라(쇼핑라이브)'에도 주력한다. 17
금융, 자동차와 같은 가치주와 거리가 다소 먼 제약주는 그간 밸류업 관련주로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제약주 중에서도 통념을 뒤집는 종목은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바로 그렇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자양강장제 박카스, 종합감기약 판피린, 프리미엄 비타민제 오쏘몰 제조사로 잘 알려진 동아쏘시오그룹의 지주사다.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동아제약, 제약 개발사인 동아에스티, 바이오의약품을 위탁개발생산(CDMO)하는 에스티팜과 위탁생산(CMO) 사업을 영위하는 에스티젠바이오 등을 보유하고 있다. 그간 박스권에 머물다가 한때는 7만원대까지 떨어졌던 동아쏘시오홀딩스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17%가량 뛰어 10만원 선을 회복했다. 금융위원회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뒤에는 한층 더 강한 오름세를 보였다. 실적과 주주환원책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투자자들 사이에서 기대감도 커진다. ━효자 자회사 덕 톡톡히 보는 중━동아제약으로 1949년 설립된 동아쏘
총선 이후 여소야대 구도가 지속되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밸류업 프로그램의 추진 동력이 약화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특히 밸류업 수혜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도 이같은 방향으로 반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증권가에선 신한금융지주(신한지주)의 흔들림 없는 주주환원 정책에 주목한다. 홍콩 ELS(주가연계증권) 배상 이슈를 감안해도 주주환원 정책을 뒷받침할 실적도 양호하다는 평가다. ━주가 뚝 떨어졌지만…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에 '투자 매력↑'━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신한지주는 전일보다 1250원(3%) 내린 4만1850원에 마무리했다. 총선 다음날인 지난 10일 1%대 하락률을 기록한 이후 이날 내림 폭을 키웠다. 신한지주는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로 꼽혔다. 총선 결과에 따라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이 추진력을 잃을 거란 우려가 번지면서 가장 먼저 주가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지주는 밸류업에 힘입어 지난달 14일 종가 기준 5만1500원에 52주 신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저평가 종목 찾기 열풍이 이어진다. 성장성과 실적 안정성을 모두 겸비했음에도 그간 주식 시장에서 소외받던 종목들이 하나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만년 저평가주'로 불리는 두산그룹 소형 건설장비 업체 두산밥캣에 주목하고 있다. 가파른 실적 성장세에도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 수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주주환원 강화에 대한 의지도 내비친 가운데 두산밥캣의 재도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코스피 시장에서 두산밥캣은 전 거래일보다 2400원(4.48%) 내린 5만1200원에 마쳤다. 전날 총선의 영향으로 변동성을 키웠다. 다만 지난해 11월 1일 기록한 52주 최저가(3만7400원)와 비교해서는 37% 올랐다. 올해 초 밸류업 기대감이 반영되면서다. 최근 주가 상승에도 두산밥캣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6배다. 통상 주식시장에서는 PBR이 1배를
현대백화점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0.26배에 불과한 저PBR 유통주다. 최근 한중관계 개선 신호가 감지되면서 현대백화점이 면세점 분야에서 '유커'(중국 단체관광객)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호한 실적을 이어온 백화점뿐 아니라 현대백화점의 '아픈 손가락'인 면세점에서 반등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다. 자회사인 가구·매트리스업체 지누스도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낙관론도 존재한다. ━현재 주가 5만원인데 9.5만원 제시한 증권사… 이유는?━1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에 대해 16개 증권사가 지난 1월부터 이달 사이 제시한 적정주가 평균은 7만8059원이다. 개별 증권사들이 제시한 적정주가의 하단은 7만원(미래에셋증권), 상단은 9만5000원(신영증권)이다. 현대백화점의 9일 종가(5만1300원)보다 36~85% 높다. 증권사들은 현대백화점이 양호한 실적을 이어온 백화점에서 추가적 실적 개선이 가능하고, 면세점에서 중국 관광객 증가에 따른 수혜를
'주주환원의 꽃'으로 불리는 자사주 소각을 매년 실시해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는 곳이 있다. 시가총액 16조원을 뚫고 코스피 금융지주 3대장 자리를 넘보는 메리츠금융지주다. 주요 자회사를 합병하며 국내 증시의 보기 드문 선례를 만드는가 하면 순이익의 반 이상을 주주환원에 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치는 등 기업가치 밸류업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8일 메리츠금융지주는 전 거래일보다 900원(1.09%) 내린 8만1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최근 주가가 8만원 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자회사 합병 발표 이후 이날까지 약 206% 올랐다. 메리츠금융지주의 폭발적인 상승세는 2022년 11월부터 시작됐다. 당시 메리츠금융지주는 자회사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상장폐지하고 100% 자회사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지주회사가 자회사를 편입하면 대주주의 지분율이 하락하기에 한국 증시에선 메리츠금융지주와 같은 사례가 거의 없었다. LG, 롯데지주, 카카오 등 다른 국
한국전력공사(한국전력)는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의 수혜주 후보로 꼽힌다. 40조원에 육박하는 순자산에 비해 형편없는 주가에 머무른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이기 때문이다. 정부 정책에 크게 좌우되는 전력사업 구조는 오히려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정부가 한전을 통해 성공적인 밸류업 모델을 보여줄 것이란 기대가 반영됐다. 밸류업 장세에서 52주 최고가(3월14일, 2만5450원)를 경신한 한전 주가가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2개월 동안 급등했던 기세가 사라지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전에 대한 밸류업 기대가 유효한지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전은 2023년 이후 주가가 2배 넘게 오른 도쿄전력 사례를 따라갈 수 있을까. ━작년 3Q부터 '흑자전환', 올 상반기 전기요금 '동결'━ 증권가는 올 초부터 한전에 주목했다.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실적개선 속도가 한층 더 빨라져서다. 한전 영업손익은 3분기 1조9966억원, 4분기 1조88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게임업계의 지난해 실적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그)'라는 확실한 '캐시카우'를 가진 크래프톤은 견조한 성적을 보이며 순항 중이다. 주주가치 제고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M&A(인수합병)로 우수한 IP(지식재산권) 확보 나서는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00억원에 가까운 자사주를 사들여 소각하고 주가 부양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2021년 상장 당시 공모가(49만8000원)의 절반에 불과한 현재 주가를 보는 주주들은 속이 터진다. 배당없이 자사주 소각으로 일관하고 있는 주주정책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도 적잖다. 공모가 회복까지 크래프톤이 가야할 길은 멀다. ━지난해 1.9조 매출 역대 최고치…'배그'바탕 PC매출 '탄탄'━크래프톤은 지난해 1조9106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7680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은 18.8% 늘어난 5941억원이었다. PC게임 부문의 실적
PBR(주가순자산비율) 0.16배. 지난달 29일 기준 이마트의 기업가치다. 순자산은 11조4534억원인데 시가총액은 1조8872억원으로 6분의 1 수준이다. 기업의 순자산 가치보다 84% 할인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는 의미다. 코스피 기업 중 최저 수준이다. 수 년 간 실적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로 여겼던 이커머스 사업은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진다. 계속되는 M&A(기업 인수·합병)와 투자로 현금 유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당분간 실적 개선은 요원하다는 분석이다. 역대급 저평가 국면에서도 투자에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이유다. ━13년째 주가 내리막…사상 첫 적자 충격━ 1일 코스피 시장에서 이마트는 전일 대비 1400원(2.07%) 오른 6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표적 저PBR 종목으로 분류되는 이마트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기대감에 지난 2월 최고 8만8500원까지 올랐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올해 들어서 주가는 9.79% 하락했다. 대부분 저PBR
휠라홀딩스는 그간 이어진 주가 부진에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해 왔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국면을 맞아 더욱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중이다. 그러나 이어지는 실적 부진이 주가 상승을 막고 있다. 실적 부진은 미국 법인의 부진 영향이 큰데, 리브랜딩 전략 성과가 빨리 가시화 될 수록 주가 회복이 앞당겨 질 가능성이 있다. ━'반짝' 밸류업 효과…주주환원에 주목━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코스피 시장에서 휠라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원(0.78%) 내린 3만8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휠라홀딩스의 주가는 지난 2월8일 장 중 4만195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하락세를 보이는 중이다. 지난 1월24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공식화 한 이후 지주사로서 기대를 받았지만 이내 기대가 꺾인 모습이다. 밸류업 국면에 들어선 직후 휠라홀딩스 주가가 올랐던 것은 주주환원 정책 덕으로 풀이된다. 휠라홀딩스는 이어진 주가와 실적 부진에 오너일가가 자사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