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대해부
저평가주, 배당, 주주환원 등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업과 업종의 최신 이슈와 투자 전략을 다룹니다. 시장 변화 속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저평가주, 배당, 주주환원 등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업과 업종의 최신 이슈와 투자 전략을 다룹니다. 시장 변화 속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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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투자자의 마음을 달군 키워드 중 하나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이었다. 수년간 코로나19(COVID-19) 영향으로 위축됐던 경제가 기지개를 켜며 여행, 항공, 카지노 기업의 실적이 대폭 개선될 거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기대만큼 실적이 뛰면서 그간의 영업손실을 메운 기업은 많지 않았다. 파라다이스는 리오프닝으로 호실적을 낸 대표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0% 증가했다.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181% 늘었다. 탄탄한 실적주로 자리 잡은 파라다이스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영향으로 재평가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엔데믹에 날개 단 실적, 올해도 '쭉' 갈까━27일 코스닥 시장에서 파라다이스는 전일 대비 300원(2.12%) 오른 1만4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지난 1월 52주 최저가를 기록한 뒤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난해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고 증권가에서 지난달 말부터 긍정적인 평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 발굴작업이 한창이다.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에 이목이 쏠렸던 연초와 달리 최근에는 고배당, 고ROE(자기자본이익률)를 갖춘 종목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옮겨가고 있다.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순익과 현금흐름이 전제돼야 하기 때문이다. 앞서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해 큰 성과를 거둔 일본 또한 저PBR에서 고배당·고ROE 종목으로 수급이 옮겨간 바 있다. 교육 섹터 내에서 가장 부합하는 종목이 바로 크레버스다. 신한투자증권은 밸류업 지수 선정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 크레버스를 꼽았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크레버스를 영원무역홀딩스, 세아제강지주와 함께 'ACE 주주환원가치주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했다. ━18년 동안 현금배당 지급…주주환원에 진심━ 크레버스는 2022년 3월 청담어학원 브랜드를 보유한 청담러닝이 영재 수학 전문 브랜드 CMS에듀를 흡수 합병해 만들어진 회사다. 현재 영어(청담어학
'역대 최고 실적에 최대 배당.' 현대자동차(현대차)가 실적과 배당 모두 신기록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주주총회에서 기말 배당금을 보통주 기준 주당 8400원으로 확정하며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동시에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까지 결정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가능했던 건 탄탄한 펀더멘털(기초 체력) 덕분이다. 현대차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5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시가총액 순으로 5위에 달하지만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7배로 여전히 1배를 밑돈다. 증권가에서는 추가로 주주환원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33만~36만원으로 상향하고 나섰다. ━밸류업 액셀 밟는 현대차…배당도 실적도 '역대 최고'━현대차는 지난 21일 열린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역대 최대 배당액을 확정했다. 보통주 1주당 기말 배당금은 8400원으로 지난해 6000원에 비해 2400원(40%) 올랐다. 2·3분기 배당금까지 합치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되자 은행·증권·보험사들의 주가가 너도나도 들썩인다. 화끈한 주주환원 정책이 나올 것이란 투자자들이 뭉칫돈을 넣고 있어서다. 하지만 최근엔 과열 양상을 보인다는 지적이 나오자 주춤하는 모습이다. 이제 시장에선 몸집이 커지면서 주주환원에도 진심인 종목을 찾아나서는 움직임이 보인다. 그중 26년간 배당을 멈추지 않고 대형사로 발돋움할 대신증권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1일 대신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60원(0.34%) 오른 1만7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줄곧 상승세를 유지해왔는데 올들어 24.13% 올랐다. 대신증권은 그간 '숨은 다이아몬드'와 같은 단단한 중형 증권사로 평가받았다. WM(자산관리), IB(투자은행), 부동산 금융 분야에서 활약하며 몸집을 키워갔다. 특히 2021년 나인원한남, 춘천 온의지구 등 부동산 개발·분양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면서 종합 금융회사로의 면모를 보였다. 최근엔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자격을 얻기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기자 간담회에서 "북한의 군수공장 가동률이 낮지만 러시아에 제공되는 무기 생산공장은 풀 가동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신 장관은 러시아로 건너간 북한산 포탄 컨테이너가 6700여개에 달한다는 추정치도 제시했다. 미국이 지난해 한국에서 수입해 우크라이나에 공급한 국산 155㎜(밀리미터) 포탄이 모든 유럽 국가의 공급량을 합한 것보다 많았다는 소식도 외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세계 각국에서 포탄 품귀 조짐이 포착될 수밖에 없다. 그만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포탄에 대한 중요성도 올라간다. 이로인 주목받는 국내 기업이 있다. 국내에서 155㎜를 비롯한 각종 포탄을 독점 생산하는 기업 풍산이다. 주당 배당을 20% 높이고 사업장 이전에 따라 수천억원대 수익이 발생할 것이란 관측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음에도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러-우' 전쟁 맞은 한국 포탄 독점 생산기업…6만원대까지 오른다? ━ 19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찾기 열풍이 이어진다. 안정적인 재무상태와 적극적인 영업활동에도 그간 시장에서 소외받던 종목들이 하나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PBR 0.9배 수준에서 머물고 있는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대행사 이노션에 주목하고 있다. 실적 개선세와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이 호전망을 뒷받침한다. 이노션이 '저평가'라는 허물을 벗고 재도약할지 주목된다. ━PBR 0.95배…경쟁사 대비 저평가━ 18일 코스피 시장에서 이노션은 전 거래일보다 250원(1.17%) 오른 2만16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올해 들어서는 0.93% 올랐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주목받았지만, 여전히 52주 최고가와 비교해 6.2% 하락한 수준이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이노션의 PBR은 0.95배다. 통상적으로 저평가 종목을 구분할 때 기준이 되는 1배
최근 NH투자증권이 투자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차기 대표이사 인선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면서 지배구조, 사업 성과, 실적 등 기업 전반에 대한 재조명이 이뤄졌는데, 이 결과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으로 꼽히면서 연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을 내놓기도 하는 등 NH투자증권이 조만간 출범하는 윤병운 대표이사 체제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란 기대가 커진다. ━연일 신고가 행진… 통 큰 주주환원 나선다━NH투자증권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거래일 연속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매일 경신했다. 15일에는 1.3% 떨어진 1만28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초 전반적인 증시 하락세에 주가가 9000원대까지 떨어졌다가 저PBR 장세를 타고 날아올랐다. 올해 주가 상승률이 25%에 달한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0.4% 올랐다. 신고가 행진의 원동력은 통 큰 주주환원 정책이다. NH투자증권은 12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지주회사는 대표적인 저PBR주다. 게다가 장기 소외로 주가 수준이나 밸류에이션도 높지 않다. 반면 타 업종 대비 주주환원 정책은 선도적인 편이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결정 직후 주목받긴 했지만 여전히 저평가 상태다. 지주회사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곳은 CJ다. 밸류업 수혜 뿐 아니라 자회사 실적 회복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식품, 엔터테인먼트, 운송, 생명공학 등 사업 포트폴리오도 안정적인 부문과 성장성이 높은 부문으로 고르게 포진돼 있다. ━◇실적 개선 시작됐다...주가 발목잡던 부진 계열사 회복 ━14일 주식시장에서 CJ는 전일 대비 4.13% 오른 9만5800원로 마감했다. CJ 주가는 지난해부터 큰 부침을 겪었다. 지난해 4월 증권가에 몰아친 차액결제거래(CFD)의 유탄을 맞고 3개월도 안돼 주가가 반토막(47.6%) 가까이 하락했다. 당시 유통물량이 적었던 CJ도 관련설에 휘말리며 하한가 사태 당시 급락세를 맞았다. 11만원대였던 주가가 6만원대로 수직낙하 한 것
통신주는 그동안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여겨졌다. 견고한 이익과 확실한 캐시카우, 고배당 정책을 추진함에도 내수 중심이라는 변하지 않는 인식 등이 발목을 잡는 경향을 보였다. 정부 주도 증시 부양책인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공개와 함께 저PBR 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신사 리딩 컴퍼니 SK텔레콤 주가도 들썩인다. 다른 저PBR 기업들과 비교하면 상승폭이 너무 완만하다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AI(인공지능)를 중심으로한 신사업 관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여전한 성장동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현재 5만2000~5만3000원대의 주가가 SK스퀘어와의 인적분할 이후 신고가였던 6만3000원대까지 다시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통신 서비스 굳건한 SKT…AI기반 B2B 성장 기대↑━SKT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 당기순이익 1조1459억원을 냈다고 발표했다. 각각 전년대비 1.8%, 8.8%, 20.9% 증가한 수치
'밸류업' 장세 속 저(低)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으로 주목 받았던 증권주 중에서도 키움증권의 상승폭은 도드라졌다. 지난해 타사 대비 양호한 수익에도 리스크 관리 부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는데, 높은 수익성이 주목 받고 있다. 밸류업 장세에서 키움증권의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와 주주환원 정책은 강점이 됐다. ━증권주 중 '밸류업' 기대 가장 크다━12일 코스피 시장에서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과 같은 12만4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5일 장 중 13만59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영향이다. 1월24일 정부가 이를 공식화 한 이후 12일까지 키움증권 주가는 33.3% 상승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은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해 주가 저평가를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PBR이 낮은 업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 대표적인 것이 보험주, 증권주 등의 금융주였다. 키움증권 주가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 찾기 열풍이 계속된다. 시장에서 소외받던 종목들이 하나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가운데 패션 기업 한섬의 주가는 아직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한섬은 여성복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현대백화점 그룹 계열의 패션의류 전문업체다. 주요 브랜드로는 SYSTEM, MINE, SJSJ, TIME 등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1987년 5월에 설립돼 1996년 7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2016년 자회사 한섬글로벌과 현대지앤에프를 설립해 SK네트웍스 패션 부문을 인수하고 온라인 사업으로 더한섬닷컴을 운영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2분기부터 한섬의 실적 개선을 기대하며 저평가된 주가도 제자리를 찾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한섬이 펼친 주주환원정책도 기대감을 더한다. ━반등 못하고 있는 주가...PBR은 0.32배 수준━한국거래소에 따
28만4500원(1월24일 종가)→28만7500원(3월8일 종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이 예고됐지만 CJ제일제당의 주가는 요지부동이다. 대표적인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업종인 식품업계의 선두주자지만 유입된 기대감은 금세 빠졌다. 두자릿수 상승률을 보이면서 주가가 불기둥을 세운 자동차주, 금융주와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K-푸드 열풍이 뜨겁지만 실적은 차가웠던 점도 영향을 줬다. CJ제일제당은 한동안 '비비고' 등의 성공에 힘입어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했지만 지난해엔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 핵심 사업인 식품 부문은 해외가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뛰어넘으며 성장세를 보였지만 바이오, 사료 사업 등이 발목을 잡았다. 증권가에서는 CJ제일제당의 주가 전망을 밝게 본다. 올해 실적 개선의 방향성이 분명하다는 평이다. 밸류업 프로그램 참여의 기반이 될 실적을 바탕으로 중장기적 주주환원책을 시행하면 오랜 저평가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