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업 대해부
저평가주, 배당, 주주환원 등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업과 업종의 최신 이슈와 투자 전략을 다룹니다. 시장 변화 속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저평가주, 배당, 주주환원 등 밸류업(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업과 업종의 최신 이슈와 투자 전략을 다룹니다. 시장 변화 속 기회와 리스크를 분석해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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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드그룹은 불황에도 성장하는 종합 패션기업입니다. 올해는 이커머스 사업 확대와 수출 본격화, 주주환원 강화 등으로 기업가치 제고에 힘 쓸 계획입니다." 임종민 폰드그룹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주요 사업목표와 향후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사업 다각화와 신사업 추진으로 외형을 확대하고 주주환원도 강화하면서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폰드그룹은 코웰패션의 패션사업 부문이 지난해 12월 인적분할해 설립된 회사다. 기존 코웰패션은 패션, 전자, 물류 등 서로 성격이 다른 사업부들이 혼재돼 있어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법은 사업부들을 별도의 법인으로 인적분할해 각 사업별로 가치를 평가받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코웰패션 안에서도 높은 마진과 수익성으로 캐시카우 역할을 했던 패션 부문은 시장의 재평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인적분할 전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코웰패션의 패션사업부 영업이익률은 13.6%를 기록했지만 전체 영업
아크로서울포레스트(아서포), 아크로리버파크(아리팍). 부동산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아파트 이름이다. 국내에서는 국회의사당, 경부고속도로, 세종문화회관을 해외에서는 세계 최장 현수교인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를 시공한 DL이앤씨의 작품이다. 국내 100대 건설사 중 가장 오래된 80년이 넘는 업력뿐 아니라 그에 걸맞은 기술력을 갖춘 덕택에 아파트 재건축 시장부터 해외 플랜트 사업에 이르기까지 수요가 끊이질 않는다. 하지만 DL이앤씨 주가 상황은 좋지 않다. 시가총액은 DL이앤씨가 보유한 현금에 채 미치지 못한다. DL이앤씨 탓이라기보다 경쟁업체들의 부실 공사로 건설업 전반의 투심이 악화됐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고금리가 이어지며 건설 경기도 좋지 못해 건설주 전반이 시장에서 소외됐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하다. 증권가에서는 DL이앤씨 주가에 볕 들 날이 머지않았다고 분석한다. 올해 하반기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주주환원과 실적개선 매력이 높은 종목에 외
최근 BNK투자증권은 SK스퀘어의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당초 대비 29% 높인 금액이다. 이외에도 흥국증권과 SK증권은 8만5000원, 대신증권은 8만4000원으로 각각 20% 이상씩 목표주가를 올렸다. 배경은 '주주환원 강화'다. 더불어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지분 20%를 소유한 최대주주로 SK하이닉스 경영 성과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SK하이닉스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수요 증가 등으로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는 곧 SK하이닉스로부터 얻는 배당금 수익이 증가해 SK스퀘어의 주주환원과 투자 여력이 커지는 효과로 이어진다.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70%에 육박하는 수준이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59배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계기로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 효과 큰데…아직 저평가━5일 유가증권에서 SK스퀘어는 전일 대비 0.71% 오른 7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찾기 열풍이 이어진다. 안정적인 재무상태와 견조한 현금흐름에도 그간 시장에서 소외받던 종목들이 하나둘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최근 증권가에서는 지속된 주가 하락으로 PBR 0.8배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식음료 기업 롯데칠성에 주목하고 있다. 실적 개선 기대감과 강화된 주주환원 정책이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 롯데칠성은 개선노력을 바탕으로 주식시장 내 재도약의 기회를 노리고 있다. ━지속 하락한 주가…PBR 0.8배 '저평가'━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600원(0.48%) 내린 12만5500원에 마무리했다. 지난해 4월 21일 장중 기록한 52주 최고가(16만6900원)와 비교해 25% 하락했다. 올해 들어서는 14.4%, 이달 들어서는 8.5% 내려 우하향을 지속한다. 현재 주가를 기준으로 롯데칠성의 PBR은
KB국민은행에서 지난해 2월 말 5000만원을 빌려 KB금융 주식을 샀다면 원리금을 다 갚아도 1700만원 넘게 남는다. KB금융 주가가 지난해 2월28일 5만1300원으로 마감한 뒤 올해 2월13일 장중 7만1100원까지 42% 급등한 타이밍에 매도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다. 이 경우 5000만원에 산 주식 가치가 7100만원까지 불어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023년2월 KB국민은행의 평균 신용대출 금리는 6.65%였다. 5000만원을 꿨다면 원리금은 5330만원 수준이다. 물론 주식투자에 '빚투(빚내서 투자)'는 금물이라는 게 상식이다. 게다가 시계추를 1년만 돌려 2022년 2월 말 이런 '모험'을 감행한 투자자라면 곤경에 처했을 가능성이 크다. 2022년 2월28일 KB금융 주가는 5만9700원이었다. 그 이후 1년간 14% 하락했던다.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까지 감안하면 2022년 2월 KB금융에 대한 빚투는 고통으로 이어진다. 정부가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26일)
급등락을 반복하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랠리에서 아세아제지가 조용히 우상향한다. 사양산업으로 치부되는 골판지 제조업을 영위하지만 꾸준한 실적과 주주 친화적인 정책 덕분이다. PBR은 아직 0.5배 수준이다. 시장에선 아세아제지를 진정한 우량 저PBR 종목으로 꼽는다. 27일 아세아제지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21%) 오른 4만7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세아제지는 이날 4만7950원까지 올라가며 52주 신고가를 찍었다. 이날 기준 PBR은 0.53배다. 아세아제지의 상승세는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당시 아세아제지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별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또한 2023년과 2024년 각각 200억원씩, 총 4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아세아제지는 그간 주주환원 정책에 인색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2022년 아세아제지는 매출액 1조234억
최근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화두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열풍이다. 저가 공산품을 앞세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이 급부상하면서 새로운 이커머스 무한경쟁 시대가 열렸다. 쿠팡과 네이버의 양강 구도가 재편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른다. 경쟁의 초점은 이커머스 생태계 근간이 되는 물류에 맞춰진다. 소비자가 구매한 상품을 빠르고 안전하게 배송하는 능력을 확보해야만 플랫폼 확장을 할 수 있어서다. 다각적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존재감은 점점 더 커진다. 국내 택배 1위인 CJ대한통운이 대표적이다. CJ대한통운은 알리의 국내 라스트마일 배송을 독점적으로 맡고 있다. 네이버와는 상호 지분을 보유한 핵심 물류 파트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따라 주주환원 확대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특성도 지녔다. ◇수익성 개선 이끈 택배·이커머스…'알리 효과' 지속=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매출 11조7679억원, 영업이익 4802억원, 순이익 242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은 3%
우수한 재무 안정성과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 이에 미치지 못하는 주가. 동원산업은 만년 저평가 종목으로 꼽힌다. 지난 2022년 그룹의 지주회사가 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가 확장되고 이후 전향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지만 주가는 여전히 제자리 걸음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PBR 0.5배에 불과한 저평가━동원산업의 주가는 23일 3만8900원으로 최근 한달 간 12.43% 올랐다. 시장 대비(코스피지수 상승률 8.25%) 높은 상승률이지만 최근 저PBR 종목들의 급등에 비해서는 아쉬운 흐름이다. 동원산업은 자산가치나 실적에 비해 주가가 낮다는 지적을 받아 온 대표적인 저평가 종목이다. 자산가치를 크게 밑도는 주가 때문에 지난 2022년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위한 합병 당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주가를 기준으로 합병비율을 산정하면서 비상장사 합병 대상이었던 동원엔터프라이즈에 비해 기업가치를 낮게 평가했다는 논란 때문이었다. 결국 합병가액을 기준시가에서 자산가치로 변경
우리나라 금융업은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주 저평가)'의 대표 종목이다. 지난해 금융업을 한바탕 훍고 간 정부의 '성과급 잔치', '공공재' 발언 이후 시장에서의 평가는 더 박해졌었다. 금융업 전체 PBR은 그동안 0.5배를 넘지 못했다. 보험업도 마찬가지다. 시장 투자자들의 평가를 받으려면 성장 가능성이 있어야 하지만 저출산 고령화 시대 도래 이후 '살아있는 화석'으로 취급받았다. 보험료 납입 기간은 끝났지만 보장은 해 줘야 하는 고객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젊은세대는 미래보단 현재에 집중한다. 왠만하면 보험에 들지 않는다. 다시말해 나갈 돈은 느는데, 들어올 돈은 줄고 있는게 보험업이 당면한 미래다. 이런 가운데, 주력 상품 라인업 교체를 자연스럽게 하며 향후 주주환원 가능성까지 열어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생명보험사가 있다. 바로 보험업계의 맞형 삼성생명이다. 그럼에도 PBR(주가순자산비율)은 여전히 0.4배에 머물러 있다. 삼성생명의 가치가 더 상승할 수 있을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