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대해부
매일같이 수조원의 자금이 오가는 증시는 정보의 바다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정보보다는 거품을 잡아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상장기업뿐 아니라 기업공개를 앞둔 기업들을 돋보기처럼 분석해 '착시투자'를 줄여보겠습니다.
매일같이 수조원의 자금이 오가는 증시는 정보의 바다이기도 합니다. 정확한 정보보다는 거품을 잡아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상장기업뿐 아니라 기업공개를 앞둔 기업들을 돋보기처럼 분석해 '착시투자'를 줄여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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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 흐름이 좋지 못하다. 미국 금리인상에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코로나19(Covid-19) 확산으로 국내외 경기회복이 늦어질 것이란 우려도 반영된 탓이다. 그러나 최근 본질가치 이하로 주가가 하락한 기업들의 경우는 저가매수 기회가 되기도 한다. 산업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실적에도 이상이 없는 기업을 찾는게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주목할 기업은 마크로젠이다. 지난해 창사이래 최대실적을 거뒀고, 주력산업이 연평균 20%대 성장하는 시장이라 전망도 좋다. 이를 뒷받침할 인적구성과 조직확장, 영업 네트워크 확대가 한창이다.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인 마크로젠은 1997년 설립된 바이오벤처 1세대의 대표주자로 2000년 2월 코스닥에 상장한 바이오 1호 기업이기도 하다. 서정선 서울대 의대교수가 창업주다. 지난달 이수강(글로벌 지놈사업 총괄)-김창훈(국내 지놈사업 총괄)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코로나19 여건에서도 최고의 성적. 매출
러시아-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의 통화 긴축 우려, 인플레이션 공포, 중국발(發) 코로나19(COVID-19) 재확산…올해 초 국내외 증시를 뒤흔든 이슈들이다. 주식투자에 뛰어든 투자자들은 현재 마이너스 수익률이 찍힌 계좌를 보며 발을 구르고 있다. 지난 18일 기준 코스피지수는 연초(1월3일)보다 9.42%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안정적으로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피처를 찾고 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도 늘어난 가운데 오피스, 물류센터 등의 기초자산에 투자하는 '리츠'(REITs)'가 대표적인 수익률 방어 대안으로 꼽히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달 28일 코스피(KOSPI)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코람코더원리츠'가 주목을 받고 있다. 코람코더원리츠는 여의도 금융특화지구 랜드마크인 '하나금융투자빌딩'을 기초 자산으로 담고 있는 오피스형 리츠다. 최근 진행한 기관·일반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는데 변동성을 피하고 안정적인 투자처를 원하는 투자자라면 코람코
세계적인 투자 대가들이 성공비결로 꼽는 공통분모 중 하나가 장기투자다. 워런 버핏이나 피터 린치, 찰리 멍거의 자서전을 읽어보면 원금의 수십, 수백 배 이익을 낸 잭팟거래가 자주 등장하는데, 대부분 장기투자로 거둔 성과다. 그러나 장기투자로 성공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드물다. 무작정 주식을 오래 들고 있는 것을 미덕으로 착각한다. 상장폐지에 처했는데도 내 주식은 믿는다는 '의리파', 가격이 오르기 전까지 절대 안 판다는 '존버족'이 대표적이다. 이들이 간과하는 것은 장기투자의 본질이다. 가능성 있는 기업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는 게 진정한 장기투자다. 그러려면 산업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기술이나 아이템을 개발하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 투자의 99%는 종목선정, 나머지 1%는 회사가 예정된 궤도를 유지하는지 점검하는 것이다. ━아미코젠, 한국 바이오 산업의 반도체 같은 기업━아미코젠은 이런 측면에서 주목해야 할 기업이다. 코로나19(COVID-19) 백신과 치료제 개발로 개화하기 시작
NAVER(이하 네이버)가 새해 들어 10.7%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긴축 우려에 세계 금융시장이 출렁인데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전망도 밝지 않아서다. 그럼에도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네이버를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검색 엔진으로 시작한 네이버가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로 영역을 확장한데 이어 메타버스 선두주자로 올라섰기 때문이다. 웹툰, 웹소설 등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확장도 순항 중이다. 웹툰을 영상화하는 작업도 성공했다. 메타버스 사업이 구체화되고 있고,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해외 사업 확장에도 속도가 붙고 있는 만큼 네이버의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포털 검색 서비스에서 메타버스까지━네이버는 1999년 설립된 기업으로 포털 검색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는 서치플랫폼, 커머스, 핀테크, 콘텐츠, 클라우드 5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중 서치플랫폼의 매출 비중이 약 53%로 여전히 주력 사업이고, 영업이익의 대부분이
메타버스, 증강현실(AR)·확장현실(XR), 자율주행차. 하반기 국내 증시가 박스권 횡보할 때 이 테마로 묶인 종목은 거침없이 달렸다. 그중 대표선수가 바로 LG이노텍이다. LG이노텍 주가는 지난 한달동안 45% 뛰었다. 올해 들어서만 267% 급등했다. 지난달 코스피가 4% 하락, 연초 대비 불과 5% 오른 것과 비교하면 주가 흐름이 두드러진다. LG이노텍의 시가총액도 올해초 4조5559억원에서 지난 10일 기준 7조2185억원으로 3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LG그룹사 전자부품 업체인 LG이노텍은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차량 전장부품, 반도체 가판 등을 생산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9조5418억원. 부분별 매출은 △광학솔루션 71% △기판소재 14% △전장부품 14% △기타 2% 등이었다. 영업이익은 6810억원, 당기순이익은 2361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역대 최대 실적 전망…내년까지 밝다━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실적 전망도 밝다. 증권가는
올해 하반기 국내 증시를 뜨겁게 달군 업종 중 하나가 바로 미디어다. 넷플릭스 사상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오징어게임'에 이어 '지옥'도 대박을 터뜨리면서 투자 열기에도 불이 붙었다. 한국 드라마 시장을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넷플릭스 외에도 디즈니+, 애플TV+와 티빙, 웨이브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업체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자연스레 드라마 제작사의 몸값도 함께 뛰는 형국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한국 드라마 전성기를 이끌어갈 대표 기업으로 꼽힌다. 연간 30편 이상을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고, 모회사 CJ ENM이 TV 채널과 OTT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어 실적 기반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올해 초 11만원선을 돌파했던 주가는 여러 차례 급등락을 겪은 뒤 현재 8만6200원(3일 종가 기준)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글로벌 OTT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가운데 제작 편수도 증가하면서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박스권을 뚫을 것이란
벤처투자의 명가 KTB그룹이 KTB네트워크 상장에 나선다. KTB네트워크는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예상 시가총액이 7000억원으로 VC(벤처캐피탈)업계 대장주가 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성과보수를 받는 펀드가 증가하면서 실적도 급성장하고 있어 기관투자자들의 호응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TB네트워크는 29~30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내달 6~7일에는 일반 공모 청약이 이뤄진다. 총 신주 2000만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5800원~7200원이다. 공모가는 비교 VC 평균 PER(주가이익비율) 대비 높은 할인률이 적용돼 다소 보수적으로 산출됐다. 그만큼 투자 매력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IPO(기업공개)로 조달되는 자금은 총 1160억~1440억원 규모다. KTB네트워크는 조달 자금을 신규 펀드 조성 등에 활용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창규 KTB네트워크 대표이사는 머니투데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주요 출자자들
#. 지난 18일 PI첨단소재는 전일대비 16.26% 오른 5만400원에 장을 마쳤다. 다음날 전날 급등한 영향으로 주가가 4.17% 다시 빠지긴 했지만 4만8000원선으로 오르며 주가 회복 신호탄을 쐈다. 지난 18일 주가가 급등한 이유는 PI첨단소재의 경쟁사인 대만의 타이마이드테크가 최근 모든 제품의 가격 인상을 고객사에게 통보하고 가격 협상에 돌입한 데 따른 여파다. 이는 PI첨단소재에게도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가격 인상은 PI(폴리이미드)소재 부재료인 DMF(디메틸포름아마이드) 가격 급등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모든 제품에 대해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마진 하락과 비수기 진입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로 PI첨단소재 주가가 지난 8월 6만4000원대에서 최근 4만원대로 하락한 바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PI첨단소재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하다
최근 국내증시의 부진 속에서도 유독 빛난 업종이 있다. 바로 2차전지다.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미국 증시와 달리 코스피가 홀로 횡보장을 걸을 때도 2차전지주는 신고가를 썼다. 금융투자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와 테슬라·리비안 등 글로벌 전기차 업체의 대두가 투심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올해는 2차전지 제조사 3사(LG화학·삼성SDI·SK이노베이션)보다 소재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를 살펴봐도 2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업체 에코프로비엠와 엘앤에프가 나란히 2·3위에 올라있다. 지난해 이맘때만 하더라도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 순위는 각각 7위와 41위에 그쳤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기업은 동화기업이다. 1948년 설립된 동화기업은 목재 및 건축자재 업체로, 2019년 8월 전해액 제조 업체 동화일렉트로라이트(구 파나스이텍)를 인수했다. 전해액은 양극재·음극재·분리막과 함께 2차전지 4대 핵심소재로 꼽힌다. 리튬 2차전지에서 리튬이온을
하이브가 메타버스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두나무와 손을 잡고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NFT(대체불가능 토큰) 플랫폼을 개발하고 팬 커뮤니티 플랫폼, 웹툰, 게임, 영화 등을 만든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뛰어넘어 플랫폼, NFT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다. 덕분에 주가도 상승세다. 지난 5일 기준 하이브 종가는 38만3500원으로 지난 10월1일 종가 29만1500원 대비 31.56% 올랐다. 지난해 10월15일 상장 첫날 종가 25만8000원과 비교하면 48.64% 뛰었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가 NFT, 콘텐츠, 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를 선점했다며 연이어 목표주가를 올려잡았다.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를 통해 공연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아티스트 데뷔에 대한 전략도 구체화되는 등 본업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전망도 밝다. ━하이브, 두나무와 NFT 사업 진출━하이브는 지난 3일 두나무와 지분 스왑을 포함한 장기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합작 법
남녀노소가 골프를 즐긴다. 필드에서 하는 라운딩에 비해 시간적으로나 금전적으로나 '부담'이 적은 스크린 골프 역시 성장세가 거침없다. '바람'을 탄 골프존 주가는 올들어 2배 이상 오르며 '대세'를 입증했다. 급격히 주가가 오른 데다 최근 시장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골프존 주가흐름에는 '안정감'이란 게 생겼다. 증권가 역시 긍정적 전망을 내놓는다. 골프 인구는 더 늘어날 것이며, 중국 등 해외매출 성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앞으로 더 오를 여유가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증권사는 최근 골프존에 대한 목표가를 상향조정하기도 했다. 현재 14만원 초반대인 골프존 목표주가는 18만~22만원 수준이다. 현재 주가 대비 추가로 30~60%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다. ━◇해외 부문 호조 등 전 사업 부문 고른 성장세━증권가가 골프존의 '고공비행'을 예상하는 이유를 살펴봤다. 골프존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38.1% 증가한 371억7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28일 공
전쟁 위협으로부터 국가를 '방어'하던 기업이 이제 미래를 위한 인류 문제 해결을 위해 시선을 우주로 돌렸다. 그 중심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있다. 지난 20여년간 방위산업과 항공산업에 집중해 온 한화는 2018년 한화테크윈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회사를 재정비하면서 우주산업에 방점을 뒀다. 한화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신규 우주사업에만 5000억원을 투자했는데, 앞으로 2030년까지 수조원을 더 투입한다는 목표다. 올해 3월 한화에어로는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을 등기이사로 등재했다. 이 시기 김 사장은 '스페이스 허브'를 출범시켜 그룹 내 우주산업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계열사 엔지니어와 연구원 등을 한자리에 모은 협의체도 만들었다. 특히 한화에어로는 지난 21일 비상에 성공한 '누리호'(KSLV-Ⅱ)의 심장인 75톤짜리 엔진을 제작했다. 75톤급 액체로켓 엔진을 개발한 회사는 전 세계에 7개 뿐이다. ━누리호 발사의 쾌거…내년 5월 '마지막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