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CSOP, 코스피200 커버드콜 상장

홍콩 CSOP, 코스피200 커버드콜 상장

김지현 기자
2026.07.3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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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SOP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CSOP 홈페이지 갈무리

홍콩 자산운용사인 CSOP자산운용이 'CSOP KOSPI200 커버드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를 홍콩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CSOP는 세계 최초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ETF를 출시한 운용사다.

CSOP KOSPI200 커버드콜 액티브는 코스피200선물 지수 수익률을 추종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하는 상품이다. 주로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해 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CSOP는 시장 하락세에도 현금흐름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조언했다.

CSOP는 현재의 국내 증시가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하기에 적합한 환경이라고 봤다. 주식시장 변동성이 커질수록 옵션 프리미엄은 비싸지는 경향이 있는데, 앞으로 주가가 어떻게 움직일지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해질수록 시장 위험에 대비하려는 옵션 수요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코스피200 지수의 연환산 변동성은 60.1%에 달하고 코스피200 지수 커버드콜 ETF는 연초 이후 25.4% 수익률을 거뒀다. 홍콩에서도 커버드콜 ETF는 연초 이후 226억홍콩달러 순유입을 기록하는 등 투자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딩 첸 CSOP CEO(최고경영자)는 "단 몇 개월 만에 운용자산(AUM) 91억홍콩달러를 달성한 'CSOP HSCEI 커버드콜 액티브' ETF의 성공을 바탕으로 CSOP KOSPI 200 커버드콜 액티브 ETF를 선보였다"며 "투자자에게 월 분배금을 지급하고 한국 시장의 변동성 속에서도 포트폴리오 회복탄력성을 높여 인컴 중심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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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투데이 증권부 기자 김지현입니다. 제보 메일 모두 읽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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