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마켓
국내외 증시와 테크 업계의 주요 이슈, 급등락하는 주가, 글로벌 기업들의 실적과 전망 등 최신 경제·산업 뉴스를 빠르고 깊이 있게 전달합니다. 시장 변동성과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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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 건
미국 주요 빅테크 기업인 '매그니피센트7'이 올해 들어 엇갈린 주가 행보를 보인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을 탄 엔비디아가 급등한 가운데 테슬라와 애플은 각종 악재가 연이어 터지며 뒷걸음쳤다. 국내 투자자들은 테슬라의 하락세를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하며 여전한 신뢰를 보냈다. ━폭등한 엔비디아, 메타·아마존·알파벳 20%대 상승률━ 3일 나스닥에 따르면 1월2일부터 5월2일까지 M7 주가 등락률을 분석한 결과 엔비디아가 78%로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AI 반도체 열풍 속에서 사실상 독점 체제를 구축한 엔비디아의 경쟁력이 부각된 결과다. 전년 대비 순이익 규모가 769% 급증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역시 주가에 호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는 1200달러까지 치솟았다. 3월 초 주당 1000달러에 근접했던 주가는 860달러 밑으로 내려왔다. 고평가 논란과 반도체 공급 과잉 우려에 따른 조정이 이뤄졌다. 이달 1일에는 경쟁사인 AMD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1분기
네이버(NAVER)가 중국에 이어 일본발 리스크에 직면했다. 일본 정부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합작사의 지분 조정을 요구하면서 해외 사업 주도권을 잃을 수 있는 상황에 처했다. 올해 들어 하락세를 거듭하는 주가에 악영향이 우려된다. 26일 주요 일본 외신에 따르면 최근 소프트뱅크는 네이버에 A홀딩스 지분 매각을 요청했다.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말 발생한 라인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을 이유로 네이버와 지분 관계 정리를 압박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네이버 클라우드 서버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51만건의 라인 고객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총무성은 라인야후가 이달 초 제출한 재발 방지책이 부족하다고 판단, 2차 행정지도 절차에 돌입했다. 라인야후 재발 방지책에는 네이버 위탁 업무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일본 정부 압박에 흔들리는 '라인+야후' 공동경영━A홀딩스는 2019년 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전격적인 라인·야후재팬 통합 결정으로 설립된 회사다. 라인야후
국내 대표 테크 기업 카카오가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전사적으로 불어닥친 사법 리스크가 다소 잠잠해졌으나 투자자들의 외면은 이어진다.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를 앞세운 그룹 전반의 쇄신 작업은 초반부터 의구심을 자아낸다. 증권가는 카카오가 뒤처진 인공지능(AI) 사업에서 반등의 기회를 포착할 수 있다며 기대를 건다. 카카오는 AI 기반 구축을 위해 1000억원 조달에 나선다. ━4만~5만원대 박스권에 갇혔다… 3년 가까이 이어진 하락세━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4만~5만원대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반등이 시작되며 올해 초 6만원 돌파에 성공했다가 다시 박스권에 갇혔다. 분기별 주가 등락률은 2023년 1분기 15%, 2분기 -20%, 3분기 -10%, 4분기 24%, 2024년 1분기 -1%로 집계됐다.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 이후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으로 지난해 2~3분기 주가에 직격탄을 맞았다. 올
국내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쿠팡 주가가 연일 상승세다. 최근 단행한 유료 멤버십 '와우회원' 요금 인상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이어서 회원 이탈 우려가 나오지만, 앞선 인상 사례처럼 쿠팡의 플랫폼 경쟁력이 약화할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4거래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에도 쿠팡 주가에 대한 실망감은 해소되지 않았다. ━4거래일 연속 오른 쿠팡… 와우회원 요금인상 효과━17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쿠팡은 전날보다 0.53% 오른 22.6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연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중동 확전 위기와 금리인하 지연으로 전 세계 증시가 충격을 받은 국면에서도 쿠팡의 상승세는 이어졌다. 쿠팡 주가를 끌어올린 원동력은 와우회원 요금 인상이다. 인상 소식이 알려진 12일에만 주가가 11.5% 급등했다. 쿠팡은 13일부터 신규 와우회원 요금을 월 4990원에서 월 789
'꿈의 기판'으로 불리는 반도체용 유리기판을 향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부풀고 있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본격적인 양산 준비에 돌입하면서 관련주의 상승세가 이어진다.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폭증할 수밖에 없다. 반도체 유리기판 채택은 필수불가결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실제 상용화 시점을 추정하기 어렵고, 수익화 여부는 또 다른 문제라는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3월 중순부터 상승세 탄 유리기판 관련주━대표적인 유리기판 관련주인 삼성전기는 올해 3월 들어 주가가 13% 올랐다. 삼성전기의 상승세는 지난달 12일부터 시작됐다. 삼성그룹 계열사들이 유리기판 상용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R&D)에 돌입했다는 보도가 나온 시점이다. 삼성전기는 1월 'CES 2024'에서 2026년에 유리기판을 본격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전날 "고객들과 협의 중이다. 내년 정도에 시제품을 한 번 낼 것"이라며 "수주 사업이다 보니 고객들과도 정리가 돼야 할
후진 기어를 넣었는데 액셀 페달까지 밟았다. 서학개미의 최애주였던 테슬라 얘기다. 전기차 시장 성장세 둔화와 중국 기업들과 경쟁 격화, 보조금 폐지 가능성 등 각종 악재에 휩싸이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반등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보이지 않아 주가가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마저 나온다. ━올해만 34% 빠진 테슬라, 전기차 성장둔화 직격탄━ 8일 나스닥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들어 주가가 248.48달러에서 164.9달러로 34% 떨어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테슬라의 주가 하락률은 S&P500에 속한 기업 중 최악의 성적이다. 테슬라 주가가 연초부터 지속해서 내리막길을 달린 가장 큰 이유는 전기차 시장의 성장 둔화다. 시장조사업체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는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을 1670만대로 예상했다. 지난해 1400만대보다 19% 늘어날 것이란 추산이다. 전기차 판매량 성장세는 2020년→2021년 103%, 2021년→2022년 62%, 2022년→20
개인투자자들에게 삼성전자는 애증의 주식이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기간 중 너도나도 삼성전자에 투자하면서 국민주로서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개인 순매수 규모는 2020년 9조5952억원, 2021년 31조2239억원, 2022년 16조703억원으로 3년간 57조원에 육박했다. 삼성전자는 '동학개미운동'의 최대 수혜주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2021년 1월11일 9만680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5만~6만원대 박스권 장세가 2022년 4월부터 1년간 지속됐다. 손실 구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개인 상당수가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장투'(장기 투자)를 했다. "몇 층이세요?"(삼성전자 매수가를 층으로 표현. 8만원대면 8층)라는 자조 섞인 유행어까지 생겼다. 지지부진했던 삼성전자가 달라졌다. 이달 중순부터 상승세를 보이더니 지난 28일에는 종가 기준 8만800원을 찍었다. 2021년 12월28일(8만300원) 이후 2년 3개월
'주당 1000달러'에 임박한 엔비디아가 애플 시가총액에 근접했다. 각종 위기에 휩싸인 애플은 전세계 시총 1위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내준 데 이어 2위 자리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를 사고 애플을 팔면서 시총 역전에 기대를 걸었다. 올해 들어 국내 투자자의 엔비디아 순매수 규모는 1조원을 돌파했다. 25일 애플과 엔비디아 시총은 각각 2조6603억달러(약 3577조원), 2조3572억달러(3169조원)로 집계됐다. 세계 기업 시총 1위 MS 3조1857억달러(4283조원)에 이은 2·3위다. 애플과 엔비디아의 시총 차이는 3031억달러다. 원화로 환산하면 407조5179억원에 달한다. 최근 두 회사의 주가 추이가 유지된다면 역전될 가능성이 크다. ━엔비디아 90% 오를 때 애플 11% 떨어졌다━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에 힘입어 올 들어 주가가 90% 올랐다. 최고가 경신 랠리를 펼쳤던 비트코인 가격 상승률(52%)을 크게 상회한다.
24조4761억원. 지난 20일 5.6% 급등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증가분이다. 단 하루 만에 코스피 시총 16위 포스코퓨처엠(24조4396억원)만큼 기업가치가 불어났다. 삼성전자가 종가 기준 5% 이상 오른 건 지난해 9월1일(6.1%) 이후 7개월 만이다. 삼성전자는 21일에도 % 상승한 원을 기록하며 '8만 전자'에 가까이 다가섰다. ━젠슨 황 한마디에… 삼성전자 '기회', SK하이닉스 '위기' 부각━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한 가장 큰 원동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발언이었다. 황 CEO는 19일(미국 시간) 'GTC 2024'(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둘째 날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삼성 HBM을 사용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아직 사용하고 있지 않다. 현재 테스트하고 있으며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HBM은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메모리 제품이다. H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다. 지난 13일까지 1조6490억원을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바로 뒤에는 또 다른 국민주인 네이버(NAVER)가 있다. 개인 순매수 규모가 1조1490억원에 달한다. 개인이 1조원 넘게 사들인 종목은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유이하다. 개인의 적극적인 사자 행보에도 네이버 주가는 처참하다. 14일 종가는 18만6800원으로 올해 17% 떨어졌다. 지난해 종가 기준 최저가인 17만8300원(10월23일)에 근접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2% 올랐다. 네이버의 주요 경쟁자인 카카오가 1% 상승한 점을 보면 네이버의 하락세는 심상치 않다.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28만8565원에 형성됐다. 현 주가는 65% 수준에 불과하다. ━중국 알리·테무 급부상 악재… '대대적 투자' 예고한 알리━네이버를 향한 우려의 시각은 핵심 사업인 이커머스에서 시작됐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플레스와 테무가 급부상하면서 네이버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란 인식
개인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축제는 끝났다. 치열한 경쟁과 냉정한 평가의 시간이 찾아왔다. 3개월 가까이 주가를 끌어올렸던 트위치의 한국 철수 호재를 실적으로 증명해야 한다. 해외 진출과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느냐도 지켜봐야 한다. 아프리카TV 개국 이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이 도래했다. ━트위치 한국 철수로 2배 치솟은 주가… 3월 들어 하락세━ 지난달 27일 트위치는 예고한 대로 한국 서비스 운영을 종료했다. 모바일 앱 다운로드를 막고, 사용자들이 수익창출을 할 수 없도록 차단했다. 완전한 철수는 올해 6월 이뤄진다. 6월4일 국내 제휴사와 스트리머 모두 탈퇴 처리된다. 트위치 운영 종료 당일 아프리카TV 주가는 5% 뛰었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13만원 돌파를 눈앞에 뒀던 주가가 11만원대까지 빠졌다. 지난 8일에는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날보다 4% 오른 11만6000원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사라진 시가총액 1425억원이다. 2월 말 시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