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민군 합동조사단의 천안함 침몰원인 조사 결과 발표와 관련, 이번 주말에 검열단을 남 측에 파견하겠다고 통보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21일 "북한이 이번 주말에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의사를 전화통지문을 통해 밝혀왔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우리 측 입장을 담은 전통문을 북측에 보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통문을 보낸다면 'UN군사령부 정전위원회의 소관 사안인 만큼 따져볼 일이 있다면 UN사 정전위에서 검토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김태영 국방부 장관은 이날 국방부에서 외신 기자간담회를 갖고 "북한이 검열단을 파견하겠다는 것은 언어도단이자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