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열풍'에 문화산업 급성장…국외수입 8억 달러

`한류열풍'에 문화산업 급성장…국외수입 8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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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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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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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으로 우리나라 문화산업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금액이 8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문화·오락서비스 수입은 7억9400만달러(약 8900억원)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8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영화·라디오·TV프로그램·음악·교육·보건 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이 그만큼 늘었다는 뜻이다.

문화산업 관련 국외 수입은 1996년까지 제로였으나, 1997년 500만달러를 시작으로 2000년 1억3660만 달러, 2005년 2억6800만달러, 2007년 4억4770만달러로 증가했다.

2008년 5억2750만달러로 처음으로 5억 달러를 넘어섰다.

곧이어 2010년 6억3670만달러를 기록하더니 2011년 8억 달러 수준으로 매년 가파르게 늘어가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K-팝이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과 미주에서도 큰 인기몰이를 하면서, 한류와 관련된 문화산업의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화산업 전체로는 국외 지급액이 더 많아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작년 개인·문화·오락서비스 지급은 10억1780만달러이며 수입에서 이를 빼면, 2억2380만달러 적자다.

적자 폭은 다소 줄었으나 아직 문화산업 국제수지는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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