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코로나 확진자인데" 혼잣말에…자가격리 어긴 확진자 덜미

"나 코로나 확진자인데" 혼잣말에…자가격리 어긴 확진자 덜미

임지우 인턴기자
2020.03.03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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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일 육군 제50사단 장병으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장에 들어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1일 육군 제50사단 장병으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임시 휴장에 들어간 대구 중구 서문시장에서 방역작전을 펼치고 있다.

마스크를 사기 위해 자가격리 수칙을 어기고 나온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취재 중이던 기자에게 발견돼 격리됐다.

대구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40분께 대구시 중구의 한 우체국에 마스크를 사러 왔던 A(53)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격리됐다.

이날 마스크 구매 현장을 취재하던 KBS 기자는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인데 마스크를 못 구했다"고 혼잣말 하는 것을 들었다.

기자의 제보를 받은 중구청과 중부경찰서는 A씨가 코로나 확진자인 것을 확인하고 즉시 강제 격리했다.

A씨는 잠시 후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인 대구시 동구 중앙교육연수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측은 "A씨의 치료가 끝난 후 자가격리 지침 위반에 대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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