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가위·망치 챙겨...인천 '흉기난동' 최충락 자택 압수수색

아침에 가위·망치 챙겨...인천 '흉기난동' 최충락 자택 압수수색

정혜윤 기자
2026.10.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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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계획범죄 집중수사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인천경찰청은 흉기 난동을 부려 8명을 부상 입힌 최충락(59)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부터 오후 1시53분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빌딩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2026.10.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인천경찰청은 흉기 난동을 부려 8명을 부상 입힌 최충락(59)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부터 오후 1시53분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빌딩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사진=인천경찰청 제공) 2026.10.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경찰이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시민 10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최충락(59)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17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오전 인천 계양구에 있는 최씨의 주거지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최씨가 사전에 범행을 준비한 정황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에 나섰다. 최씨가 범행 당일 아침에 자택에서 흉기와 가위, 망치 등을 배낭에 챙겨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최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빌딩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10명 가운데 8명이 다쳤다. 이 중 19세 여성은 응급수술을 받았지만 의식불명 상태다. 나머지 부상자 7명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다른 2명은 다치지 않았다.

최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부질환 치료를 받은 병원에 불만이 있었고 병원 측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되자 이를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뉴스거리를 만들려고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지방법원은 지난 16일 최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씨는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면서 "죽을죄를 지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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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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