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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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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6톤 구조물, 3006톤 계산...'7명 사망' 울산화력 붕괴, 구조검토 부실
지난해 11월 작업자 7명이 숨진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는 발파 해체를 앞두고 기둥을 과도하게 절단한 것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드러났다. 구조검토 과정에서 기둥 두께는 실제보다 두껍게 적용하고 구조물 무게는 520t 적게 계산했다. 잘못된 구조검토에 원도급사와 발주자의 관리·감독 부실까지 겹치면서 사고를 막지 못했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붕괴사고 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고는 지난해 11월 6일 오후 2시7분 울산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내 화력발전소 해체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보일러타워 5호기의 발파 해체를 앞두고 기둥 등을 미리 절단하던 중 구조물이 무너져 작업자 7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사고조사위는 기둥을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한계 이상으로 절단한 것을 붕괴의 직접 원인으로 판단했다. 절단 후 남은 기둥 철판 일부가 상부 구조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구부러지면서 전체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졌다는 설명이다. 과도한 절단은 잘못된 구조검토에서 비롯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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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설부터 고속도로 2000원 커피 마신다... 수수료 8%로 인하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운영구조 개편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가 중간 운영업체를 거치지 않고 입점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이다. 기존 33% 수준이던 수수료를 8~9%로 낮춘다. 2000원 이하 커피 판매와 편의점 1+1행사 등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30일부터 전국 8개 고속도로 휴게소의 직계약 시범사업에 참여할 입점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발표한 '휴게소 운영구조 개편방안'의 후속 조치다. 직계약은 도로공사가 중간 운영업체를 거치지 않고 식당과 카페, 편의점 등 입점업체와 직접 계약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휴게소 운영업체가 입점업체를 모집하고 매장 운영을 관리하면서 매출의 약 33%를 수수료로 받았다. 직계약을 도입하면 수수료가 8~9% 수준으로 낮아진다. 단 관리비는 별도다. 도로공사는 줄어든 수수료 부담이 이용객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2000원 이하 커피를 판매하고 편의점 1+1 할인과 통신사 할인·적립 등도 도입한다. 음식의 맛과 품질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매장을 유치하는데도 초점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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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인허가·착공 나란히 40%대 급감… 9월 공급지표 '뚝'
지난 9월 전국 주택 인허가와 착공 실적이 1년 전과 비교해 40% 넘게 줄었다. 올해 누적 기준으로도 인허가는 감소했고 수도권 착공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인허가는 2만5938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45. 4% 감소했다. 올해 1~9월 누적 인허가는 18만9873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13. 4% 줄었다. 지역별로는 지방의 감소 폭이 컸다. 9월 수도권 인허가는 1만7620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15. 2% 감소했다. 이에 비해 지방은 8318가구로 68. 9% 급감했다. 서울의 올해 9월까지 누적 인허가는 4만4371가구로 33. 3% 늘어난 반면 경기는 5만5062가구로 11. 1% 감소했다. 지방은 7만6197가구로 29% 줄었다. 실제 착공 물량도 대폭 감소했다. 9월 전국 착공은 1만6046가구로 전년 동월보다 46. 4% 줄었다. 수도권은 9308가구로 43. 3%, 지방은 6738가구로 50. 2% 각각 감소했다. 다만 1~9월 누적 착공은 전국 17만2442가구로 전년 동기보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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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신공항 민항 사업비 2.7조… 한국공항공사 1.48조 분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건설사업에 한국공항공사가 1조4762억원을 분담한다. 국토교통부는 사업시행자를 추가 지정하고 토지 편입 내역을 반영해 보상과 설계 착수를 위한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국토부는 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민간공항 기본계획 변경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변경으로 한국공항공사가 여객터미널과 주차시설 등 육상시설(L/S) 부문 사업시행자로 추가 지정됐다. 민간공항 건설사업 총사업비 2조6996억원 가운데 국토부는 1조2234억원을 부담하고 한국공항공사는 1조4762억원을 분담한다. 한국공항공사는 재무성 검토와 이사회 의결 등을 거쳐 사업 참여를 확정했다. 사업비 분담은 시설의 성격에 따라 나뉜다.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등 항공기 이동에 필요한 에어사이드(A/S) 부문은 국가가 투자한다. 여객·화물터미널과 주차시설 등 비용 회수가 가능한 랜드사이드(L/S) 부문은 공항운영자가 사업비를 분담하는 방식이다. 또 국토부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협의를 마치고 사업지역에 편입되는 토지 내역도 기본계획에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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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앞' 7.7만 가구 공급...속도전 나선 정부, 2030 민심 달래기
국토교통부가 경기 김포에 3만7000가구 규모의 '김포아라' 지구를 조성하는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후보지는 김포·구리·하남·의정부·고양 등 경기 5개 시에 걸쳐 있다. 정부는 이들 지역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해 2030년까지 착공을 추진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8·13 주택 신속 공급방안' 후속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앞서 발표한 서울강서·남양주도심·경기광주역세권2 등 2만7200가구를 합치면 신규택지를 통한 공급 규모는 약 10만4000가구에 달한다. 이번 후보지는 모두 서울 경계에서 약 5㎞ 이내에 위치하는 교통 요충지다. 국토부는 이미 훼손된 탓에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고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을 중심으로 후보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급 규모가 가장 큰 김포아라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한강변에 조성된다. 인근에는 올해 3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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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오프라인 헤드라인-30일
[종합] 서울인 듯 서울 아닌. 7. 7만가구 공급 삼성전자, 3분기도 사상최대 반도체로만 106. 5조 벌었다 5대 기업 "AI시대 '저전력 고효율'이 경쟁력" 팀코리아 균열. 체코원전 시공협상 불발 [8·13대책 후속조치] '서울 출퇴근 가능' 승부수. 2030 부동산 민심 달래기 "2033년 입주" 속도전 예고에도. 산 넘어 산 [삼전닉스 분기 영업익 190조] "3년치 D램·HBM 물량 사실상 완판. 장기공급 연장계약" 메모리 가격 상승, DX부문 2분기 연속 적자 [SEP 2026] "개별 넘어 전체업무 AI 연결". "데이터 이동량·거리 단축" "투자 시대 끝나. 비용 줄이고 보안 강화해야" 로봇부터 제철소까지. "한정된 에너지, 효율 극대화 주력" [체코원전 시공협상 불발] 글로벌 원전 '큰 장' 줄잇는데. 50여년 공든 '탑' 흔들 "공사비 감액 일부 수용. 수정안 제출 30분만에 결렬 통보" [오피니언] 미국 고속도로 풍경은 '추론', 한국은? ESS 노린 중국, K배터리 갈 길은 [the300] "내국인 역차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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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역 역무실서 동료 흉기로 찌른 30대… 살인미수 혐의 구속영장 신청
경기 고양시 원당역에서 동료 여성 역무원을 흉기로 찌른 3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9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25분쯤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코레일 직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8일 낮 12시31분쯤 고양시 덕양구 원당역 역무실에서 동료인 30대 여성 역무원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목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수술을 받았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담배 냄새를 지적받아 화가 났고 평소 복용하던 약을 과다 복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당시 상황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범행에 사용한 흉기 2점은 평소 호신용으로 소지하고 다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된 흉기가 평소 역무실에 없던 물건인 점 등을 토대로 계획범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범행 동기와 구체적인 경위도 조사 중이다. 사건 전 B씨가 A씨와의 분리 조치를 여러 차례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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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개인정보 유출… 기프티콘·환급계좌도 노출
OK캐쉬백·기프티콘 등을 운영하는 SK플래닛에서 고객 개인정보 유출 정황이 확인됐다.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뿐 아니라 구매 쿠폰 일련번호와 환급계좌 정보도 포함됐다. 회사는 유출이 확인된 기프티콘을 폐기하고 재발송하기로 했다. 29일 SK플래닛에 따르면 회사는 전날 오후 6시40분쯤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해 차단했다. 현재 유출 여부와 대상 고객을 확인하기 위한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 정보는 일부 고객의 이름과 전화번호, 이메일, 구매 쿠폰 일련번호, 환급계좌 등이다. 구체적인 유출 규모와 피해 대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SK플래닛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개별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내용과 피해 여부 조회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회사는 피해 보상 방안도 내놨다. SK플래닛은 "이번 사고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피해가 발생하면 전액 보상하고 유출이 확인된 기프티콘은 폐기한 뒤 재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플래닛은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나 첨부파일을 열지 말고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입력을 요구하는 연락에도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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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고객 1454명 개인정보 유출… 이름·전화번호 등 8개 항목
진에어 고객 1454명의 개인정보가 외부 해킹 공격으로 유출됐다.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이 포함됐다. 비밀번호와 금융정보는 유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진에어는 2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지난 28일 회원정보 조회 시스템에서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회원 1454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항목은 아이디와 이름, 생년월일, 성별, 국적, 휴대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최근 로그인 일시 등 8개다. 진에어는 비밀번호와 금융정보, 결제 내역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사고 확인 직후 공격 IP를 차단하고 관련 시스템의 접근을 전면 차단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사고를 신고했고 보안 시스템과 취약점을 재점검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개인정보 악용이나 2차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진에어는 피해 고객에게 이메일로 개별 통지하고 피해 접수와 유출 여부 확인을 위한 상담 창구를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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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 받은 유해진..."왕사남 덕" 암살자(들) 언급 없었다
영화 '암살자(들)'이 누적 관객 340만명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역사 왜곡 논란과 일부 보수 성향 단체의 반발로 경찰 신변보호를 받았던 배우 유해진은 조치 해제 후 첫 공식 석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29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암살자(들)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340만1825명을 기록했다.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가 밝힌 암살자(들) 손익분기점 340만명이다. 허진호 감독이 연출한 암살자(들)은 1974년 육영수 여사 저격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유해진과 박해일, 이민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초기 역사 왜곡 논란과 정치권 공세 등으로 홍보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5주 연속 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올해 한국영화 흥행 4위에 올랐다. 다만 최근 일일 관객 수가 1만명 아래로 떨어지는 등 흥행세는 둔화했다. 이날 배우 유해진은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유해진은 수상 소감에서 "정말 큰 상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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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사주 114만주 푼다… 주주에 20주당 1주 배당
CJ대한통운이 자사주 114만주를 주주들에게 현물배당한다. 발행주식의 약 5% 규모다. 보유 자사주를 주주에게 직접 나눠주는 방식으로 주주환원에 나선다. CJ대한통운은 29일 보유 중인 자사주 114만주를 현물배당하는 안건을 오는 12월3일 임시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배당은 주주별 보유 주식 수에 비례해 이뤄진다. 보유 주식 20주당 1주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주식 100주를 가진 주주는 5주를 추가로 받는다. 배당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안건이 승인된 뒤 후속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구체적인 배당 일정과 지급 방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배당 이후 남는 자사주를 활용한 추가 주주환원 방안도 검토한다. 중장기 경영계획과 주주가치 제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자사주 운용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중장기 경영계획과 주주가치 제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체적인 자사주 운용 방향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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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뒷돈 받고 교사 채용...전통예중고 전 교장 '구속'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교사 채용을 대가로 억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왕기철 전 교장(63)이 구속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왕 전 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왕 전 교장은 지난해 11월 실시된 2025학년도 상반기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에서 판소리 부문 교사로 채용된 이들로부터 채용 대가로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채용된 교사 1명에게서 1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지난 6월 학교와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학교와 현직 교감에 대해서도 추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해당 교감 역시 채용 대가 금품 수수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왕 전 교장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 제16대 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