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차별 흉기 난동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약 5분간 건물 여러 층을 오가며 흉기를 휘둘러 시민 10명이 중경상을 입혔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피의자를 제압했다.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약 5분간 건물 여러 층을 오가며 흉기를 휘둘러 시민 10명이 중경상을 입혔다. 이 과정에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피의자를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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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10명을 다치게 한 피의자 사진이 온라인 상에 확산되고 있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등에는 인천에서 10명을 다치게 한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50대 남성 A씨의 얼굴이 공유되고 있다. 사진에는 얼굴에 혈흔이 묻은 A씨가 경찰관에게 연행되는 모습이 모자이크 처리 없이 담겼다. 일부 게시물에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는 안내 문구가 표시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는 댓글을 달며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경찰은 피의자 사진을 온라인에 무분별하게 공유할 경우 초상권 침해나 명예훼손 등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족이 신고할 경우 명예훼손 등의 혐의가 적용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신상공개 결정 후에도 SNS에 올릴 경우 법적 다툼 소지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 측은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해 신상공개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인천 구월동 한 쇼핑몰에서 전자발찌를 착용 중인 60대 피의자가 칼부림을 일으켜 매장 이용 고객 8명이 크게 다친 사건이 발생하면서 사건에 백화점, 쇼핑몰 등을 운영 중인 대형 유통사들도 긴장감이 높아졌다. 이번 사건은 2023년 8월 분당 서현역 복합쇼핑몰 흉기 난동 사건 이후 3년여 만에 다중 이용 시설에서 발생한 '묻지마 테러'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 유통사들은 자사가 운영하는 대규모 점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 화재 사건 등에 대비해 건물 안전관리 및 경호 인력을 상시 운용 중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은 정기휴점일 등을 활용해 화재, 테러 관련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하고 월 1회 화재진압훈련을 진행한다. 지난 14일 오전 9시부터 10시 10분까지 중부소방서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화재 및 대테러 상황에 대비한 합동 비상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본점과 잠실점 등 대형 점포엔 각 출입구에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정문과 에스컬레이터 등 주요 동선과 인파 밀집 매장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지속한다.
인천의 한 복합상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병원 치료에 대한 불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당초 알려진 8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이 중 1명은 현재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오후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A씨(59)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계양구의 한 병원에서 무좀 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항의와 1인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데 불만을 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자신의 상황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뉴스거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자신보다 힘이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고도 했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사실은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복합상가 2층 식당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채 이용객들을 무차별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인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를 휘둘러 여러 시민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살인미수와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48분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해 있는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건물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 중 19세 여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수술을 받은 뒤 심장박동이 돌아왔으나 의식불명으로 기계호흡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받고 있다. 다른 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 정도가 크지 않은 2명은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살인미수 전력이 있는 A씨는 지난달 공공장소 흉기 혐의로 입건된 데 이어 지난 6일 인천 계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치료받은 병원에 대한 불만이 있었고 병원 측의 신고에 따라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데 불만이 있었다.
인천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남성을 시민들이 우산과 의자 등을 들고 막아서 추가 인명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위험을 무릅쓰고 난동범을 저지한 시민들에 대한 포상을 검토하고 있다. 사건 현장 인근 게임숍에서 근무하는 강병훈씨(36)는 14일 머니투데이에 "전날 시민 20~30명과 함께 우산과 의자로 식당가 앞에 바리케이드를 만들어 흉기를 든 남성을 막아섰다"고 말했다. 강씨는 "비명소리를 듣고 나와보니 A씨가 칼을 휘두르며 다가왔다"며 "가까스로 피한 후 상황을 살피니 그새 여자화장실 앞에서 또 칼을 휘둘러 이를 막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하자 인근 식당에서도 사람들이 뛰쳐나와 우산과 의자를 들고 A씨를 막았다"며 "그러자 이를 피해 에스컬레이터 위로 올라가게 된 것"이라고 회상했다. 식당가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유모씨도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유씨는 "처음 A씨가 들어올 때 설거지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쳐 다이소 직원들을 연달아 칼로 찔렀다"며 "바닥에 피가 흥건한 상황에서도 식당가 우동집 아들을 시작으로 많은 이들이 의자를 들고 A씨를 막았다"고 말했다.
게임 스트리머 임아니(32·본명 임선아)가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을 게임 캐릭터에 빗대 표현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임아니는 14일 인터넷 방송 플랫폼 SOOP(옛 아프리카TV)을 통해 "많은 사람이 보는 콘텐츠에서 칼부림 사건을 '질럿'에 빗대어 얘기해 문제를 일으켰다"며 "늦은 새벽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전부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처음엔 상황의 심각성과 잘못을 깨닫지 못했다. 여기서 했던 발언들도 감정적이어서 일을 더 키우게 됐다"며 "방송 종료 전 사과해야겠다는 생각에 올바르지 못한 태도와 복장으로 두서없이 사과한 점도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제 경솔함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스트리머로서 말 한마디의 무게감을 깨닫고 책임감을 갖겠다. 발언할 때 더 깊이 생각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아니는 지난 13일 방송에서 인천 흉기 난동 사건을 언급하며 "(범인이) 양팔에 칼을 묶고 질럿맹키로(처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니면서 20명을 찔렀다"고 말했다.
인천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50대 남성이 약 5분간 건물 여러 층을 오가며 흉기를 휘둘러 시민 10명이 중경상을 입혔지만 피의자를 막은 건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었다. 공공장소 흉기 소지죄 신설과 전자발찌를 통한 관리·감독에도 범행을 막지 못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관리와 강력범죄 예방 체계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4일 경찰 등에 따르면 피의자인 5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1시44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대형 상업시설에 들어섰다. 건물에 들어간 A씨는 곧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했다. 이후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범행을 시작하기 직전 양손에 흉기를 쥐고 손과 흉기를 테이프로 감아 고정했다. 흉기를 든 A씨는 1시48분부터 2층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B양(19)을 포함해 식사 중이던 시민 등 7명을 상대로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3층으로 이동한 A씨는 C씨(69) 등 3명에게 추가로 범행했다. 약 5분 동안 2~3층을 오가며 벌어진 흉기난동으로 시민 10명이 다쳤다.
인천의 한 복합상가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병원 치료에 대한 불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는 당초 알려진 8명에서 10명으로 늘었다. 이 중 1명은 현재까지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4일 오후 인천경찰청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A씨(59)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계양구의 한 병원에서 무좀 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항의와 1인 시위를 벌였고, 이 과정에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데 불만을 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자신의 상황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뉴스거리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으며 자신보다 힘이 약해 보이는 사람들을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고도 했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아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범행 사실은 대체로 인정하면서도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의 한 복합상가 2층 식당가에서 양손에 흉기를 든 채 이용객들을 무차별 공격한 혐의를 받는다.
인천 남동구 한 대형 상업시설에서 흉기 난동을 벌여 시민 10명을 다치게 한 50대 남성이 일주일 전 흉기 소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경찰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13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된 A씨(59)는 공공장소 흉기 소지 혐의로 지난달 입건된 데 이어 지난 6일 인천 계양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앞서 그는 계양구 한 병원에서 무좀 치료를 받은 뒤 증상이 나아지지 않자 지난 8월부터 해당 병원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는데, 그가 흉기를 소지하고 있어 시민 안전이 우려된다는 내용의 국민신문고가 접수됐기 때문이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팻말에 줄을 연결할 구멍을 뚫기 위해 흉기를 갖고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실제 확보된 영상에서도 A씨가 팻말에 구멍을 뚫은 정황이 확인돼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조사를 마쳤다. 그러나 조사 일주일 만인 지난 13일 A씨는 남동구 구월동 씨앤씨 건물에서 흉기 난동을 벌였다. 그는 양손에 흉기를 묶은 채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며 이용객들을 공격했으며, 가방에선 칼과 가위 등 흉기 여러 점이 발견됐다.
14일 경찰.
14일 경찰.
14일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