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빌딩에 여념이 없는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가 팀 내 최고 유망주 중 한 명인 호르헤 솔러(22)의 빅 리그 데뷔 시점을 놓고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컵스의 단장 제드 호이어는 14일(한국시간) MLB.com 캐리 머스캣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호르헤 솔러의 메이저리그 데뷔 시점을 놓고 논의 중이다. 이미 우린 솔러를 9월 애리조나 가을리그에 보낼 예정이지만 그가 9월부터 40인 확장 로스터에 이름을 올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MLB.com의 유망주 순위에서 시카고 컵스 팀 내 6위에 선정된 솔러는 올 시즌 컵스의 산하 트리플A 구단 아이오와 컵스에서 뛰고 있다. 비록 부상 때문에 전반기의 대부분을 출전하지 못했지만 솔러는 현재 21경기에 나서 0.277의 타율과 5홈런 1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이 3할에 미치지 못하지만 솔러는 출루율 0.390, 장타율 0.631를 기록하며 무려 1.020의 OPS를 생산 중에 있다.
컵스는 솔러를 비롯해 팀 내 유망주 1위로 평가받는 크리스 브라이언트(22), 3위 애디슨 러셀(20), 알버트 알모라(20) 등이 마이너리그에서 풍부한 잠재력을 뽐내고 있다. 이와 함께 팀 내 2위 유망주였던 하비에르 바에스(21)와 카일 헨드릭스(25), 아리스멘디 알칸타라(23)는 이미 빅 리그에 데뷔해 자신들의 진가를 서서히 드러내고 있다.
호이어 단장은 "솔러는 아주 잘해주고 있다. 타격, 경기에 임하는 자세, 수비에 대해 나무랄 점이 없다. 솔러가 앞으로 마이너리그에서 좀 더 충분히 타석을 경험했다고 판단된다면 우리는 그를 올 시즌 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 시킬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