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빈 눈찌르기 루틴 하지마? 집중해?' 김경문 감독, 직접 눈 가리키며 취한 동작 '설왕설래'

'문현빈 눈찌르기 루틴 하지마? 집중해?' 김경문 감독, 직접 눈 가리키며 취한 동작 '설왕설래'

김우종 기자
2026.05.04 10:25
김경문 감독이 문현빈에게 직접 손가락으로 자기 눈을 찌르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이 장면을 두고 야구팬들 사이에서는 문현빈의 눈 찌르기 루틴을 금지시키는 동작이라는 해석과 더욱 집중하라는 조언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문현빈은 평소 타석에 들어서기 전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자기 눈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듯한 루틴이 있지만, 이날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3회 문현빈을 향해 눈을 가리키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TVING 중계화면 갈무리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3회 문현빈을 향해 눈을 가리키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TVING 중계화면 갈무리

더욱 집중하라는 사령탑의 따뜻한 조언인가. 아니면 루틴을 하지 말라는 강력 지시인가.

경기 중 짧았던 한 장면의 해석을 두고 야구팬들 사이에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화 이글스의 수장인 김경문(68) 감독과 문현빈(22)의 이야기다.

한화가 올 시즌 잠시 주춤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1승 4패. 지난주 SSG 랜더스와 주중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한 뒤 삼성 라이온즈와 주말 3연전 역시 1승 2패로 마쳤다.

순위도 어느새 하위권으로 내려갔다. 12승 18패로 승률 0.400을 마크하며 선두 KT 위즈에 8.5경기 뒤진 단독 9위에 자리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진출에 성공했던 한화로서는 일단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3회 문현빈을 향해 눈을 가리키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TVING 중계화면 갈무리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에서 3회 문현빈을 향해 눈을 가리키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사진=TVING 중계화면 갈무리

무엇보다 전날(3일) 경기에서 화제를 모았던 한 장면이 있었다. 3회초 한화의 공격.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문현빈이 타석에 들어섰다. 그런데 타석에 들어서기 전 김경문 감독이 문현빈에게 직접 조언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김경문 감독이 직접 손가락으로 자기 눈을 찌르는 듯한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이 장면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설왕설래가 일고 있다. 야구팬들은 '문현빈의 눈 찌르기 루틴을 금지시키는 동작 아니냐'라는 해석이 있는가 하면, '설마 사령탑이 선수의 루틴을 건드리겠는가. 더욱 집중하라고 사령탑이 조언을 건네는 모습 같다'는 해석이 나왔다.

문현빈은 평소 타석에 들어서기 전 집중력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자기 눈을 손가락으로 찌르는 듯한 동작을 취하는 루틴이 있다. 다만 이날 문현빈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문현빈은 올 시즌 28경기에 출장해 타율 0.318(107타수 34안타) 5홈런, 2루타 7개, 3루타 2개, 22타점 21득점, 1도루(1실패) 22볼넷 2몸에 맞는 볼 13삼진, 장타율 0.561, 출루율 0.443, OPS(출루율+장타율) 1.004, 득점권 타율 0.360의 세부 성적을 기록 중이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문현빈.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문현빈.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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