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세계 7위' 브라질 잡았다... 국내 평가전서 3-1 역전승 '신호진·임성진 38점 합작'

남자배구, '세계 7위' 브라질 잡았다... 국내 평가전서 3-1 역전승 '신호진·임성진 38점 합작'

김명석 기자
2026.07.22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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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1차 평가전에서 3-1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첫 세트를 내줬으나 신호진과 임성진, 정한용 등의 활약에 힘입어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승리했다. 이번 평가전은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대한민국 남자 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남자 배구 대표팀. /사진=대한배구협회 제공

대한민국 남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6위)이 브라질(7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사나예 라미레스(브라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1차 평가전에서 브라질을 3-1(22-25, 25-21, 25-23, 25-20)로 제압했다.

비록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참가 영향으로 브라질이 2군 선수들이 출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세계랭킹 격차를 고려하면 의미 있는 승리다.

한국은 22-23 상황에서 연속 서브 득점에 무너지며 첫 세트를 내줬다.

그러나 2세트 신호진(현대캐피탈)과 임성진(국군체육부대), 정한용(대한항공)을 앞세워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임성진이 세트 포인트 상황에서 서브 에이스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3세트 막판 한때 19-21로 끌려갔지만, 정한용과 임성진의 연속 득점을 더해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김요한(삼성화재) 이상현(국군체육부대)의 연속 득점이 터지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한국은 4세트 중반 한때 15-10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고, 신호진을 앞세운 공격이 잇따라 성공으로 이어지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호진은 팀 최다인 20점을 책임졌고, 임성진도 18점으로 힘을 보탰다. 정한용도 12점을 쌓았다.

한국 남자 배구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후 3시, 그리고 26일 오후 1시 각각 같은 장소에서 브라질과 격돌한다.

브라질과 세 차례 치르는 이번 평가전은 9월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와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대비 경기력 향상과 국제 경쟁력 강화가 목적이다.

한편 여자 배구 대표팀은 23일 오후 3시 30분, 25일 오후 1시, 26일 오후 3시 역시 같은 장소에서 인도네시아와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 임성진(국군체육부대)이 22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배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6 제천' 대한민국과 브라질의 경기에서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사진=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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