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내 이름 좀 그만"...래시포드 결국 폭발, "이름 언급 없이 축구만 하고 싶다"

"제발 내 이름 좀 그만"...래시포드 결국 폭발, "이름 언급 없이 축구만 하고 싶다"

OSEN 제공
2026.08.20 16:10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자신을 둘러싼 끊임없는 언급에 피로감을 드러내며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래시포드는 게리 네빌이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려 하자 불만을 표한 제이미 캐러거의 영상에 고마움을 전하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반응했다. 바르셀로나 임대를 마치고 맨유로 복귀한 래시포드는 오는 22일 헐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전 가능성이 전망되고 있다.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29, 맨유)가 자신을 둘러싼 끊임없는 이야기에 피로감을 드러냈다. 이제는 자신의 이름이 매일 언급되지 않은 채 축구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영국 'BBC'는 20일(한국시간) "마커스 래시포드가 게리 네빌이 팟캐스트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려 하자 매일 이름이 거론되지 않고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최근 '스틱 투 풋볼(Stick to Football)' 팟캐스트 영상에 직접 반응했다. 해당 방송에서 맨유 출신 네빌이 래시포드를 주제로 이야기를 시작하려 하자 제이미 캐러거가 불만을 드러낸 장면이었다.

캐러거는 "래시포드를 언급하지 않고 팟캐스트를 할 수는 없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만해라. 맙소사.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래시포드 이야기는 항상 그렇다. 팟캐스트에 늘 트렌트 이야기가 나오거나 래시포드 이야기가 나온다"라고 지적했다.

래시포드도 이를 그냥 지나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해당 영상을 공유한 뒤 "고맙다, 제이미. 내 이름이 매일 언급되지 않은 채 고개를 숙이고 축구에만 집중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래시포드의 거취는 최근까지 맨유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였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로 뛰며 라리가 우승을 경험한 래시포드는 올여름 맨유로 복귀했다. 현재 분위기로는 새 시즌에도 올드 트래포드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

래시포드가 맨유 소속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한 것은 지난 2024년 12월 루벤 아모림 전 감독 체제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입지가 줄어들면서 팀을 떠났고 바르셀로나 임대를 선택했다.

맨유 복귀 이후에는 다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열렸다. BBC는 래시포드가 오는 22일 열리는 헐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출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팀 동료 해리 매과이어도 래시포드의 잔류를 바랐다. 매과이어는 지난 15일 AC 밀란과 친선경기에서 맨유가 2-4로 패한 뒤 래시포드를 두고 팀에 남았으면 한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래시포드를 맨유에 "큰 자산이자 상대 수비에 엄청난 위협"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끊임없이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상황 속에서 래시포드가 원하는 것은 단순하다. 이적설이나 논란보다 경기장에서의 축구로 평가받는 것이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