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겸 배우 이해인(39·본명 이지영)이 40억 건물주가 된 뒤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충을 털어놨다.
이해인은 지난 29일 SNS(소셜미디어)에 "건물만 사면 월세 받으면서 일 안 하고 살 수 있을 줄 알았다.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다. 신기루이지만 멈출 수는 없으니 오늘도 간다"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이해인은 "공실을 다 채우면 부자가 될 줄 알았다. 건물만 사면 일 안 하고 생활비 벌면서 살 줄 알았다"고 했다.
그는 "공실이 6개에서 2개로 줄었다. 계산상으론 제가 100만원 정도만 부담하면 되는데 월세가 밀리는 곳도 있어서 지금도 300만~400만원을 제가 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공실을 모두 채우더라도 기대했던 만큼의 수익을 올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이해인은 "한 달에 이것저것 빼면 100만원 남을까 말까 한다. 건물만 사면 일 안 해도 되는 줄 알았는데 그건 신기루였다"고 했다.
앞서 이해인은 지난 2월 32억원을 대출받아 40억원 규모 건물을 사들여 화제를 모았다. 그는 자신을 '생계형 건물주'라고 소개하며 임대율이 50% 정도라 공실을 채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05년 CF모델로 데뷔한 이해인은 tvN 예능 '재밌는 TV 롤러코스터'에서 '꽃사슴녀'로 주목받았다. 이후 활동명을 '이지'로 변경한 이해인은 유튜브에서 노출 의상을 입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성인 콘텐츠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11월 이해인이 40억원대 건물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자 일각에선 '노출로 번 돈 아니냐'는 비난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이해인은 "저작권 탓에 유튜브 수익은 없었다. 20대 초반부터 투자한 부동산 덕분"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