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정승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26)의 리그 1호 어시스트에 힘입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30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세비야와 2026-2027시즌 라리가 3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러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더한 아틀레티코는 승점 7점(3승 2무 1패)으로 리그 선두에 올라섰다.
아틀레티코는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알렉스 바에나-이강인이 득점을 노렸고 아데몰라 루크먼-파블로 바리오스-모르텐 히울만-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중원에 섰다.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다비드 한츠코-마르크 푸빌-마르코스 요렌테가 포백을 꾸렸고 골문은 얀 오블락이 지켰다.
세비야는 4-2-3-1 전형으로 맞섰다. 로비 유어가 최전방에 자리했고 훌리오 디아스-페케 페르난데스-미겔 시에라가 공격 2선에 섰다. 욘 구리디-뤼시앵 아구메가 중원을 맡았고 가브리엘 수아소-안드레스 카스트린-키케 살라스-후안 이글레시아스가 포백을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오디세아스 블라호디모스가 꼈다.
아틀레티코가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강인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바에나를 향해 정확한 전진 패스를 넣었다. 바에나는 지체하지 않고 낮고 빠른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시즌 1호 도움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전반 20분 추가 득점을 노렸다. 왼쪽 측면에서 바리오스가 문전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보냈지만, 동료 공격수에게 연결되지 않았다.
세비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23분 그리말도가 걷어낸 공이 멀리 가지 않았고 살라스가 이를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아틀레티코가 전반 26분 격차를 벌렸다. 바리오스의 전진 패스를 받은 루크먼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려 2-0을 만들었다.
공세는 계속됐다. 전반 33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바에나가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그대로 골문 안으로 꽂혔다. 바에나는 멀티골을 완성했고 아틀레티코는 3-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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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전반 37분 네 번째 골 기회를 놓쳤다. 루크먼의 슈팅이 카스트린의 얼굴에 맞고 흘렀고, 바에나가 재차 슈팅했지만 공은 크로스바 위로 넘어갔다.
세비야도 추격을 시도했다. 전반 39분 시에라가 위험 지역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지만 오블락이 쳐냈다. 흘러나온 공을 시에라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오블락을 넘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세비야의 프리킥 이후 공을 잡은 구리디가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했다. 오블락은 다시 한번 선방하며 실점을 막았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그리말도가 빠른 돌파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슈팅이 살라스에게 막혔다. 결국 전반전은 이강인의 도움과 바에나의 멀티골을 앞세운 아틀레티코가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아틀레티코가 변화를 시도했다. 후반 21분 루크먼과 요렌테를 빼면서 호세 히메네스, 아르나우 오르티스를 투입했다.
아틀레티코의 교체 직후 세비야가 한 골 따라붙었다. 후반 22분 수아소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가 경합 과정에서 높이 떴고 이를 시에라가 아크로바틱한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을 만들었다.
후반 27분 아틀레티코가 다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강인과 코케를 바꿔줬다. 직후 아틀레티코가 기회를 잡았다. 왼쪽에서 오르티스가 올린 크로스를 바리오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블라호디모스가 쳐냈다.
후반전의 전체적인 흐름은 세비야가 주도했으나, 쉽게 추가 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6분이 주어졌다. 경기는 아틀레티코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