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입술 꽉!' 경쟁자 공격수가 해트트릭 폭발... 베식타시 6-2 대승, 오현규는 '3G 연속 교체 출전'

'오현규 입술 꽉!' 경쟁자 공격수가 해트트릭 폭발... 베식타시 6-2 대승, 오현규는 '3G 연속 교체 출전'

박재호 기자
2026.09.0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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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시가 초룸과의 홈 경기에서 6-2 대승을 거두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오현규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되어 3경기 연속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주전 경쟁자인 두샨 블라호비치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오현규의 험난한 생존 경쟁을 예고했다.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
베식타시 공격수 오현규.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

오현규(25)가 3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지만, 주전 경쟁자의 맹활약을 지켜보며 험난한 생존 경쟁을 예고했다.

베식타시는 1일(한국시간)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라운드 초룸과의 홈 경기에서 6-2로 크게 이겼다. 개막 후 2승1패(승점 6)가 된 베식타시는 골 득실에서 앞서며 리그 3위로 올라섰다.

이날 오현규는 팀이 4-1로 사실상 승기를 굳힌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개막 후 3경기 연속 그라운드 출전이다.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였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오현규로서는 마냥 반가운 대승만은 아니었다. 최전방 자리를 두고 다투는 '경쟁자' 두샨 블라호비치 대신 교체 투입됐는데 이미 그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냈기 때문이다.

이날 경기는 블라호비치의 독무대였다. 베식타시는 전반 9분 바츠라프 체르니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전반 43분 블라호비치의 페널티킥골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베식타시는 1일(한국시간)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라운드 초룸과의 홈 경기에서 6-2로 크게 이겼다. 사진은 기뻐하는 두샨 블라호비치(왼쪽).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
베식타시는 1일(한국시간)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3라운드 초룸과의 홈 경기에서 6-2로 크게 이겼다. 사진은 기뻐하는 두샨 블라호비치(왼쪽).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

후반 7분 초룸에 만회골을 내줬지만, 블라호비치가 후반 14분과 21분 연속골을 터트리며 해트트릭을 완성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화력이 폭발한 베식타시는 후반 28분 일한 파킬리, 후반 38분 아미르 무리요의 연속 득점까지 터지며 대승을 장식했다. 초룸은 후반 43분 1골을 더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편 오현규와 블라호비치의 주전 경쟁은 올 시즌 베식타시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유벤투스 출신의 '검증된 골잡이' 블라호비치가 합류하며 오현규는 험난한 생존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앞서 오현규는 지난달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직후 블라호비치를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며 배울 점이 많다"고 치켜세우면서도 "나와 블라호비치 등으로 구성된 우리 공격진은 훌륭해 우승할 수 있다"며 선의의 경쟁을 다짐한 바 있다.

이날 블라호비치의 맹활약에 스포트라이트를 내줬지만, 치열한 주전 다툼 속 오현규가 어떤 돌파구를 마련할지 관심이 쏠린다.

득점 후 기뻐하는 베식타시 선수들.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
득점 후 기뻐하는 베식타시 선수들. /사진=베식타시 공식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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