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230억!' 맨시티, '첼시 캡틴' 엔소 영입 공식 협상 돌입...마레스카와 충격 재회 성사되나

'최소 2230억!' 맨시티, '첼시 캡틴' 엔소 영입 공식 협상 돌입...마레스카와 충격 재회 성사되나

OSEN 제공
2026.09.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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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첼시의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공식 협상에 돌입했다. 첼시는 엔소의 이적료로 최소 1억 2,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으며, 맨시티의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그의 영입을 강력히 원하고 있다. 이적이 성사될 경우 엔소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 중 한 명이 될 전망이다.

[OSEN=정승우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엔소 페르난데스(25, 첼시)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와 공식 협상에 돌입했다. 첼시가 요구하는 최소 이적료는 1억 2,000만 파운드(약 2,226억 원)다.

영국 'BBC'는 1일(한국시간) "맨시티가 미드필더 엔소 페르난데스 영입을 위해 첼시와 협상을 시작했다. 이적시장 마감일을 장식할 핵심 거래 가운데 하나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엔소의 이적료로 최소 1억 2,000만 파운드를 원하고 있다. 두 구단은 현재 구체적인 금액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맨시티를 이끄는 엔초 마레스카 감독이 엔소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첼시 사령탑으로 재직할 당시 엔소를 지도했다. 엔소 역시 마레스카 감독과 다시 함께하는 데 긍정적이며 맨시티 이적에 열려 있다.

두 구단이 이적료에 합의할 수 있느냐가 거래 성사의 유일한 관건이다. 개인 조건은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합의만 이뤄지면 계약은 빠르게 마무리될 수 있다.

공식 협상이 시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첼시는 이전부터 맨시티가 엔소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첼시는 여름 이적시장 초반 최소 1억 2,000만 파운드에 거래를 끝낼 수 있는 비공식 시한을 설정했지만, 합의 없이 해당 날짜를 넘겼다.

이적이 성사되면 엔소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비싼 선수 가운데 한 명이 된다. 지난해 리버풀이 알렉산데르 이삭을 영입하면서 지불한 1억 2,500만 파운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이적료가 될 수 있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1월 1일 논란 속에 첼시를 떠났고, 6월 맨시티 지휘봉을 잡았다. 첼시를 떠나는 과정은 매끄럽지 않았지만, 엔소와는 여전히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에만 구단 이적료 기록을 두 번 경신할 가능성이 생겼다. 앞서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엘리엇 앤더슨을 영입하면서 1억 1,600만 파운드를 지급했다. 엔소 영입에 첼시가 요구하는 금액을 지불하면 불과 한 번의 이적시장 안에 신기록이 다시 바뀐다.

대대적인 중원 개편의 연장선이다. 맨시티는 티자니 라인더르스를 사우디아라비아 알 카디시야에 5,200만 파운드로 매각했고, 로드리는 6,500만 파운드에 FC 바르셀로나로 떠났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와는 니코 곤살레스 이적료 5,200만 파운드에 합의했다. 베르나르두 실바도 여름 초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엔소 역시 최근 첼시에서 불안정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3월 첼시가 파리 생제르맹에 패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이후 구단을 향한 비판적인 태도가 두드러졌다.

엔소와 그의 에이전트인 전 PSG 미드필더 하비에르 파스토레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끌어내려 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성명을 통해 엔소 영입을 시도했다는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이제 선택지는 맨시티로 좁혀지는 분위기다. 마레스카 감독과 엔소 모두 재결합을 원하고 있다. 남은 것은 첼시가 고수하고 있는 1억 2,000만 파운드의 벽을 맨시티가 넘을 수 있느냐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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