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9월 임시 홈경기장 찾았다...'상주시민운동장'서 제3구장 개최 결정→팬들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포항, 9월 임시 홈경기장 찾았다...'상주시민운동장'서 제3구장 개최 결정→팬들 위해 무료 셔틀버스 운행

OSEN 제공
2026.09.02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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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는 포항스틸야드의 안전조치에 따라 9월 홈경기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발생한 천장 콘크리트 낙하 사고로 인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8월 홈 경기 개최를 불허한 데 따른 조치다. 구단은 팬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포항-상주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기존과 동일한 관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OSEN=고성환 기자] 포항스틸러스가 임시 홈구장을 찾았다. 9월 리그 홈경기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포항스틸러스는 홈구장인 포항스틸야드의 종합 안전조치에 따라 9월 홈경기를 제3구장에서 진행한다. 지난달 울산 HD와 경기 도중 원정 테이블석 천장의 콘크리트 일부가 관중석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기 때문. 이에 따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월 포항의 홈 경기 개최를 불허했고, 포항스틸러스는 때아닌 원정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그마나 9월은 사정이 낫다. 포항스틸러스는 경기장 시설 상태와 관중 접근성, 프로경기 운영 여건, 지자체 업무 협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주시민운동장을 최종 개최지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포항스틸러스는 9일 김천상무전, 20일 FC서울전 등 2경기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치른다.

여전히 포항스틸야드에서 경기를 소화할 순 없지만, 상대 홈에서 치르지 않는 것만으로도 그나마 다행이다. 상주시민운동장은 과거 상주상무의 홈경기장으로서 프로축구 경기 개최 경험이 있고, 프로경기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포항과 같은 경상북도에 위치해 타 지역에서 홈경기를 개최하는 것보다 팬들의 이동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포항스틸러스는 홈경기장 변경으로 인한 팬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경기 당일 팬들의 경기장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해 포항-상주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멤버십 선예매 및 할인, 시즌예매권 적용 등 기존 홈경기와 동일한 관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티켓 예매 일정은 이번 주 중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된다.

포항스틸러스는 포항스틸야드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하고 필요한 보완을 신속히 완료해, 팬들이 안심하고 다시 홈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연맹 측은 "9월 이후 홈경기는 포항스틸야드 안전진단 결과와 시설 보수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개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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