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7연승의 발판을 마련한 선발 최원태의 호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최원태는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10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홈런 2개를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단 하나도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제구를 앞세워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봉쇄했다. 삼진은 무려 10개를 잡아냈다.
타선도 최원태를 든든하게 지원했다. 리드오프 김지찬이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성윤도 선취점과 추가점을 만들어내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롯데를 8-5로 꺾고 파죽의 7연승을 질주했다. 최원태는 시즌 6승째를 챙겼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최원태가 팀 연승을 이어가기에 충분한 호투를 해줬다. 홈런 2개를 맞았지만 4사구 없이 깔끔하게 막아주면서 선발 투수의 몫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타선에서는 김성윤이 선취점과 추가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김지찬의 싹쓸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마무리 김재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선발이 제 몫을 다하고 타선이 필요한 점수를 뽑았다. 마지막은 마무리가 책임졌다. 투타의 조화 속에 7연승을 완성한 삼성의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한편 삼성은 3일 선발 투수로 원태인을 예고했다. 롯데는 제메리 비즐리를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