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이종준이 어깨 부상에서 재활을 마치고 퓨처스리그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이어갔다. 시즌 막판 불펜에 깜짝 카드가 될 지 주목된다.
이종준은 5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SSG 랜더스와 경기에 불펜투수로 등판해 1⅔이닝 무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는 1-1 동점인 6회초 선발투수 양진혁이 선두타자 볼넷 허용 이후 이원준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이어 최윤석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1-3으로 점수 차가 벌어졌다. 양진혁은 이승민을 삼진으로 잡고, 장재율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1사 1,2루 위기에서 이종준이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이종준은 전준호를 1볼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을 잡았다. 이어 김민준도 1볼에서 중견수 뜬공 아웃으로 추가 실점없이 위기를 막아냈다.
공 4개로 위기를 막은 이종준은 7회 선두타자 문상준을 1스트라이크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1아웃을 잡고, 김창평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최준우 타석에서 1루주자 2루 도루를 저지해 태그 아웃시켰다. 이어 최준우를 1볼-2스트라이크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020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 81순위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이종준은 2023년 11월 열린 2차 드래프트에서 LG가 영입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가을 폴리그에서 150km 빠른 볼을 던졌다.
이종준은 LG 유니폼을 입고 2024년 1군에서 27경기(26이닝) 등판해 1승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하며 불펜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해 8월에 콜업돼 10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활약, 잠시 필승조로 팀에 기여하기도 했다.
2024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2025년에는 재활을 마치고 8월에 복귀했다. 1군에서는 시즌 막판 2경기(1⅔이닝) 등판했다. 올 시즌 이종준은 5월초 1군에 올라와 2경기(3이닝 1실점) 던지고 2군으로 내려갔다. 어깨가 불편해 3개월 넘게 재활로 시간을 보냈다.
8월말 2군 경기에 등판하고 있다. 8월 23일 KT전에서 1이닝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8월 27일 삼성전 1이닝 1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8월 31일 울산전에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이날 1⅔이닝 무실점까지 4경기 연속 비자책으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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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LG는 이날 SSG 상대로 9회 허준혁, 김대현, 안이도 3명의 투수가 등판해 7피안타 4사사구를 허용하며 8실점, 4-11로 패배했다. 1-11로 뒤진 9회말 2사 후에 5타자 연속 안타로 3점을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