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FC가 오랜 침묵을 깨고 1골 1도움을 폭발시킨 손흥민(34)을 "코리안 스타"라고 극찬했다.
LAF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아메리카 퍼스트필드에서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2026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리그 6경기 연속(4무 2패) 승리를 챙기지 못한 LAFC는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37)에 머물렀다.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승점 43)와는 6점 차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14분 정확한 롱패스로 드니 부앙가의 선제골을 도왔다. 손흥민이 자기 진영에서 길게 찔러준 공을 부앙가가 잡아 하프라인부터 치고 들어간 뒤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1-1 동점을 허용하고 맞선 전반 38분에는 손흥민이 직접 득점포를 가동했다. 부앙가가 상대 측면을 허물고 내준 컷백 크로스를 손흥민이 문전 정면에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지난달 2일 밴쿠버전 이후 침묵했던 득점포를 8경기 만에 가동한 순간이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5골 11도움,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등 공식전 합계 7골 18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치열한 공방전 끝에 LAFC는 후반 30분 수비 집중력이 흔들리며 노옐 칼리스칸에게 뼈아픈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42분에는 손흥민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골키퍼까지 완벽하게 제치고 빈 골문을 향해 슈팅을 시도했으나, 디안드레 예들린의 극적인 슬라이딩 태클에 걷어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결과는 무승부였으나, 경기 후 LAFC는 공식 홈페이지 매치 리포트를 통해 손흥민과 부앙가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구단은 전반 38분 득점 상황을 두고 "코리안 스타(Korean star)가 완벽한 원터치로 마무리했다"고 호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