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한용섭 기자] 1위로 복귀한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위 수성에 나선다.
삼성은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시즌 14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삼성은 전날 연장 11회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KT 위즈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 자리를 탈환했다. 0.5경기 앞서 있어 하루하루 승패에 따라 1위 자리가 바뀔 수 있다.
삼성은 이날 김지찬(중견수) 박승규(우익수) 구자욱(좌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디아즈(1루수) 류지혁(2루수) 강민호(포수) 전병우(3루수) 이재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출장한다.
전날 라인업에서 2번 김성윤과 8번 김영웅이 빠졌다. 박승규와 전병우가 선발 출장한다. 전날(5일) 김성윤은 4타수 무안타, 김영웅은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 인터뷰에서 라인업 변화에 대해 "(몸에) 별 문제는 없다. 투수 상대성 때문에. 성윤이도 나쁘지 않은데 지금 조금 페이스가 떨어져 있는 느낌이고, 영웅이보다는 병우가 상대성이 좀 좋아서 바꿨다"고 설명했다. LG 선발투수는 임찬규다.
삼성은 이날 부상 대체 선수 보스와 계약을 해지했다. 어깨 부상에서 회복한 후라도가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박 감독은 "후라도는 오늘 100구까지 가능하다. 그러려고 열흘 정도 시간을 더주면서 퓨처스에서 빌드업을 시켰다. 100구 이상은 넘어가지 않으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후라도는 전반기 막판 LG 상대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둔 후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다. 한 달 가량 재활을 하고, 8월 중순 퓨처스리그에 등판해 차근차근 빌드업을 했다. 2군에서 1이닝, 3이닝, 4이닝씩 투구 수를 늘려갔다.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3.38(8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후라도는 지난달 30일 상무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77구)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마지막 점검을 마쳤다. 직구 최고 구속 147km를 기록했다.
후라도는 올 시즌 17경기 5승 1패 평균자책점 3.11을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를 13차례 기록했는데, 승운이 없었다. LG 상대로 2경기 2승 평균자책점 3.55로 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