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데고르가 끝냈다!' 하베르츠 환상 더미→왼발 결승골...아스날, 첼시전 2-1 역전승

'외데고르가 끝냈다!' 하베르츠 환상 더미→왼발 결승골...아스날, 첼시전 2-1 역전승

OSEN 제공
2026.09.0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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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이 7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반 2분 만에 로저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하베르츠의 동점골과 외데고르의 결승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리그 개막 3연승을 달린 아스날은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경쟁을 지속했다.

[OSEN=정승우 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스날이 경기 시작 77초 만에 선제골을 내주고도 런던 더비를 뒤집었다. 카이 하베르츠(27)가 동점골에 이어 결승골 과정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해 역전승을 이끌었다.

아스날은 7일 오전 12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첼시를 2-1로 꺾었다.

리그 개막 3연승을 달린 아스날은 공식전 4연승을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전승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경쟁에도 불을 붙였다. 반면 첼시는 사비 알론소 감독 체제에서 첫 패배를 당했다.

아스날은 하베르츠를 최전방에 세우고 크리스토스 촐리스, 마르틴 외데고르, 부카요 사카가 뒤를 받쳤다. 첼시는 주앙 페드로를 중심으로 모건 로저스와 콜 파머가 공격을 이끌었다.

첼시가 시작과 동시에 아스날을 흔들었다. 전반 2분 후방에서 넘어온 프리킥을 데클란 라이스가 완전히 걷어내지 못했다. 요렐 하토가 머리로 연결했고 로저스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발리 슈팅을 날려 골문 왼쪽 구석을 찔렀다. 킥오프 후 불과 77초 만에 나온 선제골이었다.

아스날은 전반 12분 리카르도 칼라피오리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에즈리 콘사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계속 두드린 아스날은 전반 25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라이스의 패스를 받은 하베르츠가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파고든 뒤 가까운 골대를 겨냥해 낮게 슈팅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손을 뻗었지만 공은 막상스 라크루아의 다리 사이를 통과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첼시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추가시간 페드루 네투가 빠른 돌파에 이어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공은 반대편 골대를 때렸다. 전반은 1-1로 끝났다.

아스날은 후반 5분 경기를 뒤집었다. 촐리스가 오른쪽에서 안으로 들어오며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패스했다. 하베르츠가 공을 건드리지 않고 흘려보냈고 뒤에서 쇄도한 외데고르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아스날은 후반 24분 사카의 날카로운 슈팅이 마르티네스의 선방에 막혔지만, 한 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첼시는 막판 공세를 펼쳤으나 후반 44분 이스테방의 왼발 슈팅마저 다비드 라야 골키퍼에게 막히면서 승부를 되돌리지 못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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