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2026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서 중국과 격돌한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조별리그 최종전을 끝으로 마무리된 대회 최종 순위에서 C조 2위, 전체 12개 팀 가운데 4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전체 1위와 8위, 2위와 7위,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격돌하는 대회 토너먼트 대진에 따라 5위 중국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 C조에서 대만을 3-1로 꺾은 뒤 태국에 2-3 충격패를 당했고, 이후 카타르를 3-0으로 완파하며 2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중국은 조별리그 B조에서 인도와 뉴질랜드를 3-0으로 연파했지만, 이란에 1-3으로 져 B조 2위, 전체 5위로 8강 토너먼트에 올랐다.
국제배구연맹(FIVB) 랭킹은 한국이 25위, 중국은 32위다. 한국과 중국의 맞대결은 10일 오후 7시 30분 일본 후쿠오카현의 기타큐슈 시립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만약 한국이 중국을 꺾으면 조별리그를 전체 1위로 통과한 일본과 인도(전체 8위)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반대편 8강 대진에선 이란과 대만, 태국과 호주가 각각 겨룬다.
이번 대회는 우승팀이 LA 올림픽 출전권을 얻고, 우승팀을 포함한 상위 3개 팀은 내년 FIVB 남자배구 월드컵에 출전한다. 한국 남자배구는 지난 2021년 이 대회에서 8위, 2023년 대회에선 5위에 각각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