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한용섭 기자] 2위 추격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프로야구 LG 트윈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한다.
LG는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투타 짜임새가 좋아지고 있다. 불펜에 고우석이 가세하면서 경기 후반 뒷심이 좋아졌다. 타선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문보경이 아시안게임 대표팀으로 차출됐지만, 오지환, 박동원, 홍창기 등 부진했던 타자들이 힘을 내고 있다.
3위 LG는 4위 KIA에 2.5경기 앞서 있다. 2위 삼성과 4경기 차이다. 남은 16경기에서 따라잡기 쉽지는 않는 승차. 그런데 아시안게임 기간에 삼성은 김지찬, 이재현, 배찬승이 빠지면서 전력에 출혈이 있다. 삼성은 최근 6경기 2승 4패로 주춤하다.
LG는 18일 KT 상대로 5연승에 성공한다면 2위 추격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 KT 상대로 갚아야 할 빚도 있다. LG는 올 시즌 KT에 5승 10패로 열세다. LG는 개막시리즈(2경기)에서 KT에 2패를 당했고, 또 후반기 첫 시리즈(4경기)에서 4전패를 당하면서 순위 경쟁에서 뒤처졌다.
선발투수로 예고된 톨허스트의 호투가 기대된다. 톨허스트는 올 시즌 25경기 등판해 11승 9패 평균자책점 4.19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8월 LG에 합류, 우승 청부사로 활약한 톨허스트는 올해 기복이 좀 있다. 4월 4경기 3승 평균자책점 2.35, 5월 6경기 4승 2패 평균자책점 2.23으로 좋은 페이스를 보였다.
그러나 6월부터 난타당하는 경기가 잦았다. 6월, 7월, 8월 월간 평균자책점이 모두 5점대로 부진했다. 톨허스트는 8월 중순부터 달라졌다. 최근 4경기(24⅓이닝)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을 기록했다. 두 차례는 무실점 경기였다. 지난해 보여줬던 우승 청부사의 구위를 되찾았다.
톨허스트는 올해 KT 상대로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