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잠실,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원형 감독이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나서는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원형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시안게임은 금메달을 따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가서 좋은 성과를 내기를 바란다”고 국가대표로 떠난 선수들을 응원했다.
두산은 곽빈, 최민석, 박준순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 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돼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나고야로 출국했다. 박준순은 지난 17일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김원형 감독은 “연습경기라도 잘하면 좋은 것이다. 나고야에 가서도 잘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안재석(3루수) 김민석(좌익수) 양의지(포수) 유니온 세베리노(지명타자) 양석환(1루수) 정수빈(중견수) 강승호(2루수) 조수행(우익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잭로그다.
선발투수 2명을 대표팀에 보낸 김원형 감독은 선발 로테이션 구성이 가장 큰 고민이다. 김원형 감독은 “사실 경기가 띄엄띄엄 있어도 일주일에 두 번 나오는게 쉽지 않은 일정이다.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일정이지만 선발 로테이션 운용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선발투수인 잭로그를 비롯해 웨스 벤자민과 최승용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한다. 여기에 대체 선발투수로 박신지가 들어간다. 김원형 감독은 “잭로그는 오늘 던지고 4일 휴식 후 등판할 예정이다. 경기가 들쑥날쑥 있다보니 이번에는 잭로그가 그렇게 들어가는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양석환과 세베리노는 최근 좋은 활약으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세베리노는 초반에 스윙을 보고 걱정을 했다. 직구 대처가 늦었다. 그래도 경기를 나가면서 자기 스윙을 찾는 모습이 나와서 다행이다. 이제는 나가면 기대도 된다. (양)석환이도 우리 팀에 장타가 부족했는데 1군에 돌아와서 결정적인 홈런 2개를 쳤다.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두 타자의 반등을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