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안타-안타-안타' 평가전 1이닝 2실점 대표팀 오원석, 왜 소속팀 이강철 감독은 걱정없을까..."불펜으로 1이닝 막아준다"

'안타-안타-안타-안타' 평가전 1이닝 2실점 대표팀 오원석, 왜 소속팀 이강철 감독은 걱정없을까..."불펜으로 1이닝 막아준다"

OSEN 제공
2026.09.1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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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이강철 감독은 상무와의 평가전에서 1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던 오원석에 대해 불펜 활용도가 높다며 신뢰를 보였다. 이 감독은 팀 내 좌완 불펜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오원석이 포스트시즌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오원석은 올해 21경기에 출전해 6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하며 시즌 막판 불펜으로 활약했다.

[OSEN=수원, 한용섭 기자] "불펜에 왼손이 없어서 불펜으로 쓸거다"

프로야구 KT 위즈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한다. 시즌 16차전으로 마지막 맞대결이다. KT는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이 차출된 이후 지난 15~16일 한화전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최근 7연승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KT는 대표팀에 선발 자원 소형준과 오원석, 마무리 박영현이 뽑혔다. 좌완 오원석은 지난 17일 고척돔에서 열린 상무와 평가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1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부진했다.

오원석은 선두타자 정현승부터 장재영, 이율에, 박한결에게 연달아 4타자 연속 안타를 맞고 2점을 허용했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이승현을 스리번트 파울 아웃으로 잡고, 박관우를 유격수 땅볼 병살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이강철 감독은 18일 수원에서 전날 대표팀 평가전에서 오원석 이야기가 나오자, "불펜으로 활용도가 있다"고 말했다. 오원석은 9월에는 KT에서 불펜으로 던지다가 대표팀에 소집됐다.

또 이 감독은 “전용주 한 명 갖고 힘든데, 원석이까지 좌완 불펜이 한 명 더 있으면 2이닝을 메워주더라. 너무 좋더라”고 말했다. 전통적으로 불펜에 왼손 투수가 없는 KT는 올해 전용주가 반짝 튀어나왔다. 그런데 시즌 막판 조금 지친 기색이다.

2019년 1차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좌완 전용주는 지난해까지 잦은 부상으로 통산 28⅓이닝에 그쳤다. 지난해 13⅔이닝이 최다 이닝이었는데, 올해 60경기 43⅓이닝을 던지고 있다.

이 감독은 “원석이는 좌우 타자를 안 가린다. 용주가 지난 한화전에서 갑자기 141km에 그치며 구속이 안 나오더라. 아프지는 않은데 스피드가 그냥 안 나오더라. 어떻게 보면 용주가 지금 8년 만에 처음 이렇게 던지고 있다. 많이 던지고 많은 경기 나가니까 이해는 된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중간으로) 원석이가 필요하다. 왼손한테 좀 약한 것도 있는데 그래도 왼손이니까 확률이 더 좋을 때가 있다. 포스트시즌 때도 활용 가치가 있죠. 상대팀들이 왼손들이 많은 중심 타자들이니까”라고 말했다.

오원석은 올해 21경기 6승 7패 1홀드 평균자책점 5.9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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