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김영웅이 비거리 130m 초대형 홈런포를 터뜨렸다.
김영웅은 18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2026 퓨처스리그 KT 위즈와 경기에 3번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삼성은 이날 5안타에 그치며 4-8로 패배했는데, 김영웅 혼자서 팀의 4타점을 책임졌다.
김영웅은 1회 초구를 적극적으로 때렸는데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삼성은 0-2로 뒤진 3회 김재성이 볼넷과 1사 후 조세익의 몸에 맞는 볼, 차승준의 2루수 땅볼로 2사 1,3루가 됐다. 김영웅은 풀카운트에서 7구째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삼성은 1-5로 끌려간 5회 2아웃 이후에 조세익이 우전 안타, 차승준이 볼넷을 골라 1,2루에 주자가 진루했다. 김영웅이 초구를 때려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컨디션 좋았을 때의 김영웅 다운 홈런포였다. 비거리 130m였다.
김영웅은 무사 2루에서 1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났다. 1사 3루에서 이서준은 유격수 직선타 아웃, 김재혁은 3루수 직선타 아웃으로 득점에 실패했다.
김영웅은 지난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1군에서 10경기 타율이 1할7리(28타수 3안타)였다. 올 시즌 초반 부상으로 2개월 넘게 공백기가 있었고, 복귀 후에는 예전의 좋았던 타격감을 좀처럼 되찾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성적은 45경기 타율 1할7푼3리(156타수 27안타) 4홈런 16타점 OPS .487로 부진하다.
2024년 28홈런, 2025년 22홈런을 터뜨린 호쾌한 스윙이 사라지고, 삼성 코칭스태프가 아닌 주위에서 참견하면서 삼진에 대한 스트레스가 늘어났다. 김영웅은 올해 166타석에서 삼진이 48개, 삼진율이 29%다. 그런데 2024년 509타석 155삼진(30.5%), 2025년 499타석 143삼진(31.8%)으로 매년 삼진이 많았다. 삼진도 많고, 홈런도 많은 타격이다.
2군에 내려간 김영웅은 지난 16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이었는데, 17일 KT전에서 교체 출장해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그리고 18일 KT전에서는 홈런과 함께 멀티 히트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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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서 KT는 선발투수 이채호가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4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이상동이 1이닝 무실점, 한차현도 1이닝 무실점. 4번타자 안인산이 3타수 2안타 2사사구 2타점, 포수 이정환이 3타수 3안타를 터뜨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