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커 출격' 아시안게임, 유승민 회장 직접 볼까 "e스포츠 대회 운영, 제대로 보고 싶다" [나고야 현장]

'페이커 출격' 아시안게임, 유승민 회장 직접 볼까 "e스포츠 대회 운영, 제대로 보고 싶다" [나고야 현장]

나고야(일본)=김명석 기자
2026.09.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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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기간 중 e스포츠 현장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유 회장은 e스포츠의 대회 운영 방식과 경기장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여 향후 관련 대회 유치 및 준비에 참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 등 9개 종목에 출전하며 페이커 이상혁 등이 대회 2연패에 도전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나서는 페이커. /사진=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에 나서는 페이커. /사진=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일본)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일본 현지를 돌며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e스포츠 현장도 한번 가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유승민 회장은 24일 일본 나고야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앞으로 메달권이 아니더라도 지원이 필요한 종목들 위주로 현장을 다닐 생각이다. 올림픽은 아니지만 아시안게임에서는 정식으로 채택된 종목들도 있다. e스포츠도 개인적으로 가보고 제대로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비디오 게임으로 승부를 겨루는 e스포츠는 지난 2023년에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데 이어 이번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종목 수도 항저우 대회 7개에서 이번 대회 11개로 늘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LoL), 철권 8,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아시안게임 버전) 등 9개 종목에 출전한다. 이미 김영찬(25·DCT 레이싱)은 그란투리스모7 동메달을 통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e스포츠 첫 메달을 목에 걸었다. 많은 관심이 쏟아지게 될 리그 오브 레전드는 '페이커(Faker)' 이상혁(T1) 등이 출전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유승민 회장은 "e스포츠는 국민적인 관심도도 크다. 아시안게임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를 직접 보면, 앞으로 e스포츠 등 관련 대회를 유치할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 회장은 "다른 종목들은 굉장히 익숙하지만 e스포츠는 그렇지 않다. 경기장이나 시스템 등이 익숙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제가 직접 그런 걸 보고 느껴야, 저희한테 (개최) 기회가 왔을 때 좀 더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한국 e스포츠는 지난 항저우 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등 총 4개의 메달을 차지했다. 페이커는 당시 리그 오브 레전드 금메달로 e스포츠 선수 최초의 병역특례를 받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24일 일본 나고야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김명석 기자
24일 일본 나고야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사진=김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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