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을 넘어선 위대한 프리킥 골!’ 손흥민 A매치 최다 59호골 작렬…한국, 우즈벡에 전반전 1-0 리드 [전반종료]

‘차붐을 넘어선 위대한 프리킥 골!’ 손흥민 A매치 최다 59호골 작렬…한국, 우즈벡에 전반전 1-0 리드 [전반종료]

OSEN 제공
2026.10.06 20:47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친선전에서 손흥민의 프리킥 선제골로 전반전을 1-0 리드로 마쳤다. 손흥민은 이번 골로 차범근을 넘어 한국축구 A매치 최다인 59호골을 기록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김민재가 피로누적으로 결장한 가운데 한국은 백패스 미스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조현우의 선방 등으로 실점 없이 전반을 마무리했다.

[OSEN=용인, 서정환 기자] 손흥민(34, LAFC)이 차범근을 넘었다! 한국축구 A매치 최다골이 터졌다.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친선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전반 5분 만에 손흥민의 선제골이 터져 전반전까지 1-0으로 앞서 있다.

모레노 임시 감독 체재의 한국은 에콰도르전 3-0 승리, 우루과이전 1-4 패배, 베네수엘라전 0-0 무승부로 경기력이 좋지 못한 상황이다. 한국은 우즈벡전 승리로 반드시 분위기 전환이 절실한 상황이다.

돌발변수가 터졌다. 수비의 핵 김민재가 우즈벡전 결장이 확정됐다. 김민재는 피로누적으로 4일과 5일 연이어 그라운드 훈련에서 제외됐다. 김민재를 대신해 이한범의 센터백 파트너로 김태현(가시마 앤틀러스)이 출격했다.

손흥민과 오세훈이 투톱으로 나섰다. 황희찬, 이재성, 박진섭, 이강인의 중원에 조현택, 김태현(가시마), 이한범, 김태현(전북)의 포백이었다. 골키퍼는 조현우가 장갑을 꼈다.

베네수엘라에서 김민재의 작심발언이 나온 이후로 분위기가 더 묘했다. 당시 김민재는 “다 같이 싸워줘야 하는데 안 되고 있다. 경기가 전체적으로 다 같이 싸우는 느낌이 없었다. 수비수들만 불쌍하다. 머리 박고 뛰어야 한다”면서 동료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공격수와 미드필더진에서 전방압박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고 그 부담을 고스란히 수비수들이 떠안아야 한다는 김민재의 지적이었다. 실제로 몇몇 선수들의 경우 경기 중 위기상황에서도 걸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비판을 들었다.

이번에는 초반부터 터졌다. 손흥민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5분 만에 박스 앞에서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이 터졌다. 손흥민은 상대선수의 팔에 맞았다며 손을 들었다. 박스 앞에서 프리킥이 선언됐다.

손흥민과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다. 손흥민의 오른발과 이강인의 왼발 중 전략적으로 선택을 했다. 손흥민이 오른발로 프리킥 선제골을 터트렸다. 차범근을 넘어 A매치 최다골 주인공에 오른 손흥민이다.

선제골을 넣고 곧바로 위기가 왔다. 전반 14분 한국의 백패스 미스로 우즈벡 공격수와 조현우가 일대일로 맞섰다. 다행히 김태현(가시마)이 각도를 잘 좁혔고 조현우가 슈퍼세이브로 막았다. 아직도 공이 살아서 위험한 상황. 다시 조현택이 공을 확실히 걷어내 첫 실점위기를 넘겼다.

손흥민은 전반 27분 슈팅찬스에서 헤더를 시도하다 상대 골키퍼와 충돌했다. 고통을 호소한 손흥민은 다시 일어섰다. 손흥민은 괜찮다며 박수를 치면서 관중들을 독려했다.

이한범은 전반 29분 우즈벡의 역습상황에서 빠른 기동력으로 상대보다 먼저 뛰어서 공을 끊었다. 한국이 활동량에서도 우즈벡보다 앞선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한국은 치명적인 백패스 미스로 한 번에 실점위기를 맞는 장면도 나왔다. 아무래도 김민재가 없는 수비진이 완벽할 수는 없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다시 한 번 박스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날렸다. 날카로운 슈팅이 골키퍼 정면을 향해 막혔다. 한국은 손흥민의 선제골을 잘 지키면서 전반전을 1-0 리드로 마감했다. /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