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지휘 유력' 벤투, 위기의 가나 사령탑 '0순위' 등극... "지원자 600명 제치고 급부상"

한국을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57)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가나 국가대표팀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떠올랐다. 가나 매체 '옌'은 지난 4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이 공석이 된 가나 대표팀 지휘봉을 잡는 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재까지 600명 이상의 지도자가 지원서를 제출한 상태지만, 그중 벤투 감독이 유력한 경쟁자로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당초 가나축구협회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을 이끈 요아힘 뢰브 감독을 1순위로 두고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뢰브 본인이 이를 직접 부인하면서 벤투 감독 쪽으로 무게추가 기우는 모양새다. 뢰브 감독은 독일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공식적으로 가나 측에서 나와 접촉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로코의 왈리드 레그라기 감독 역시 일찌감치 후보직을 고사하면서 명장들의 릴레이 고사가 이어지고 있다. 가나축구협회는 최근 성적 부진의 책임을 물어 오토 아도 감독을 경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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