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2000선 위협
뉴욕 증시가 24일(현지시간) 기술주의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 맥도날드 등의 강세로 블루칩이 상승을 시도했으나 기술주 하락 압력을 견디지 못했다. 기술주들은 독일 D램업체인 인피니온의 실적 부진 경고 여파로 하락했다.
다우 지수는 19포인트 떨어진 1만374(잠정)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4포인트 하락한 2009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포인트 내린 1164로 장을 마쳤다.
전문가들은 실적이나 경제가 비교적 괜찮은 편이지만 랠리 재개를 위해서는 분명한 호전 전망이 제시돼야 한다고 전했다.
유가 상승세도 증시에는 걸림돌이었다. 유가는 한때 배럴당 49달러 선을 넘어섰고 등락 끝에 추가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28센트 오른 48.81달러를 기록했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27센트 상승한 46달러에 거래됐다.
OPEC 회원국들은 지난 달 감산 결의에 따라 이달 부터 생산량을 하루 80만 배럴 줄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와 별도로 지난 주 원유 재고가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 것도 유가 오름세를 거들었다.
채권은 상승하고 달러화는 하락했다. 금 선물은 온스당 20센트 상승한 427.10달러로 지난 5일 이후 거의 3주 만에 427달러 선을 웃돌았다.
앞서 유럽 증시는 혼조세였다. 프랑스 파리의 CAC40지수는 0.14%(5.48포인트) 하락한 3848.71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지수는 0.28%(11.81포인트) 내린 4201.89를 기록했다. 반면 영국 런던의 FTSE100지수는 0.19%(9.20포인트) 오른 4812.50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