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이틀째 상승,다우 1만500선 회복
뉴욕 증시가 1일(현지시간) 낙관론이 유지되며 블루칩 주도로 이틀째 상승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금융자문업 분사 발표로 급등한 게 호재가 됐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다음 날 금리를 0.25%포인트만 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투자자들의 낙관을 지탱시켰다.
경제지표는 엇갈렸으나 유가는 하락 반전하며 초반 상승세를 잇도록 했다.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 지수는 62포인트 상승한 1만552(잠정)로 1만 500선을 회복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포인트 오른 2067을 기록했고,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8포인트 상승한 1189로 장을 마쳤다.
경제 지표는 엇갈렸다. 공급관리협회(ISM)는 1월 제조업지가 56.4를 기록, 전달의 57.3보다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7.0을 밑돈 것이다. 부문 별로 신규 주문이 62.6에서 56.5로 하락했으나 생산 지수는 56.7에서 57.8로 올랐다. 고용 지수도 53.3에서 58.1로 높아졌다. 가격 지수는 72.0에서 69.0으로 하락했다.
이와 별도로 상무부는 12월 건설투자가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예상치 0.5% 웃도는 투자 호전은 그간 연기된 사업이 본격 추진된 때문으로 풀이됐다. 지난해 연간 투자 증가율은 9%로 1996년 이후 최고였다.
유가는 미 원유재고 증가 기대 등으로 하락했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3월 인도분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1.08달러(2.2%) 하락한 47.12달러로 다시 47달러 선으로 내려왔다. 북해산 브렌트유 3월 인도분 역시 런던 국제석유시장에서 배럴당 1.07달러(2.3%) 떨어진 44.85달러에 거래됐다.
금 값은 추가로 떨어졌다. 금 선물 2월물은 온스당 1.80달러 하락한 42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상승했다. 프랑스의 CAC40 지수는 0.65% 오른 3939.18을, 독일 DAX30 지수는 0.59% 상승한 4279.97을 기록했다. 영국의 FTSE100 지수는 1.11% 오른 4906.20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