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 한권으로 준비"

위기의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기업의 대응방안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략서가 나왔다.
FKI미디어는 9일 위기상황에 대비하는 지혜와 대응책, 그리고 업무영속성 유지에서 원상태 복귀까지 기업과 조직이 해야할 전략을 담은 'BCP 구축전략'을 발간했다.
지난 2001년부터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는 재해나 재난에 대한 대비와 대응, 복구까지의 일련의 절차나 정책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우리말로는 업무영속성 계획, 영업연속성 계획 등으로 불린다.
책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낮은 위기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세계 어디든 재해발생에서 예외는 없다"며 위기 대비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최근 위기발생 가능성은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모두 높아지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재해발생시 탄력적으로 정보를 보호하고 업무에 중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덧붙였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01년부터 정보통신부와 금융감독원을 중심으로 BCP에 착수했으며 미국 등 선진국은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책은 사례를 들며 소개했다. 반면 민간의 경우 아직은 투자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추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채계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의 저자인 김정일 IBM 상무는 "누구나가 한 번은 만날 수도 있는 재해를 피해나갈 지혜와 준비, 대응책과 정상적인 행위로 복귀할 수 있는 BAU(Business As Usual)까지 해야 할 일들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