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원엔 환율이 급등하면서 일본으로부터 국내로의 송금이 폭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일본 지점에서 한국 본점으로 송금한 규모는 지난달 2천 274건, 26억 5천 400만엔으로 지난 9월보다 천 90건, 16억 9천만엔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같은달의 773건, 6억 천만엔에 비해서는 건수와 금액이 각각 2.9배와 4.4배 늘어난 것입니다.
외환은행 일본 지점에서 한국으로 송금한 엔화 규모도 지난달 2억 7천 265만 달러로 전달보다 2천 97만 달러 늘었습니다.
지난달 일본으로부터 송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엔화의 가치 상승에 따른 환차익 기회가 생긴데다, 교민들이 외화 유동성 부족에 시달리는 고국을 돕기 위해 보유중인 외화를 대거 송금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