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신테카바이오(1,297원 ▲62 +5.02%)가 2026년 반기 검토의견 '의견거절' 이후 제기된 핵심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비를 대부분 마치고 재감사와 경영정상화에 속도를 낸다.
22일 신테카바이오는 반기 검토 과정에서 주요 쟁점이 됐던 임원 등에 대한 대여금이 상환·회수되면서 관련 재무적 후속조치를 이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신테카바이오의 2026년 반기 검토보고서에서는 대여거래의 정당성 및 자금 사용용도 확인과 관련해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확보하지 못한 점이 의견거절 사유로 명시된 바 있다. 이에 회사는 비정상적 자금 유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즉각적인 자금 회수 절차에 착수했으며, 해당 대여금 전액을 회수 완료함으로써 재무적 리스크를 실질적으로 제거했다.
회사는 이를 포함해 반기 검토 과정에서 제기된 핵심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정비가 대부분 이뤄진 것으로 보고, 관련 자료와 증빙을 보완해 재감사를 통한 최종 검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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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외부 전문가 자문 체계도 도입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최근 외부 회계법인과 회계·재무 자문 및 재감사 대응 지원을 위한 공식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반기 검토에서 제기된 사안을 객관적으로 재점검하고, 증빙 문서의 완성도와 내부 회계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기존 감사법인과의 재감사 논의도 본격화됐다. 회사는 감사법인 측과 재감사 진행에 필요한 세부 절차, 준비 사항, 구체적인 일정 조율에 착수했다. 회사가 취한 후속 조치와 보완된 입증 자료를 바탕으로 감사인의 독립적인 검증을 충실히 거쳐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재감사 절차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지배구조와 경영 전반의 쇄신도 병행한다. 신테카바이오는 창업자 중심 체제의 한계를 보완하고 경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검증된 외부 전문경영인(CEO)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경영인을 축으로 의사결정 체계를 일원화하고, 재무·회계 및 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내부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 환경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신테카바이오 관계자는 "현재 관련 자료와 증빙을 보다 충실하게 정비하는 단계로, 감사법인과도 재감사 진행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재감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속도를 내고 감사법인의 검증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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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외부 전문경영인 영입과 내부통제 강화까지 병행해 회사의 경영체제를 한 단계 쇄신할 계획"이라며 "이번 과정을 회계 투명성과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고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9년 9월 설립된 신테카바이오는 유전체 빅데이터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합성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AI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