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다이내믹스, 311억 AI 서버 공급계약… 실적 턴어라운드 '신호탄'

넥사다이내믹스, 311억 AI 서버 공급계약… 실적 턴어라운드 '신호탄'

김건우 기자
2026.10.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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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사다이내믹스(4,615원 ▼435 -8.61%)가 경영권 개편 이후 체질 개선 성과를 보여주는 대규모 공급계약에 성공했다.

넥사다이내믹스는 지난 14일 AI(인공지능) 전문기업과 311억 840만원 규모의 고성능 AI 서버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대비 239.06%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7년 4월 14일까지로, 대금지급 구조는 계약금 30%, 잔금 70%다.

회사는 계약금(93억3000만원) 수취를 통해 고가 부품 수급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사전에 확보하고 순차 인도 일정에 맞춘 단계별 대금 회수 조건을 확정해 미수 채권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이번 수주는 지난 9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단행된 경영진 개편 이후 나온 대규모 수주 성과다. 넥사다이내믹스는 SK하이닉스 부사장 출신의 이강칠 대표이사를 비롯해 인텔코리아 출신 이동한 사내이사, SK텔레콤 서비스기술원장 및 화웨이 전무를 지낸 김후종 사외이사, LG유플러스 기술부문장 출신 이상민 사내이사(가천대 인공지능 교수), 데이터센터 전문기업 디씨코리아(DC Korea) 출신 황동우 이사 등 반도체·통신·데이터센터 전문가들로 이사진을 재편했다.

신임 경영진 출범 이후 지난달 일본 IT 기업을 대상으로 115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국내에서 300억원대 수주를 이어갔다. 회사는 2027년 'AI 인프라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넥사다이내믹스 관계자는 "이번 공급계약은 당사의 기술 소싱 역량과 재무적 안정성을 시장에서 신뢰받았다는 방증이자, 본격적인 턴어라운드를 알리는 상징적인 이정표"라며 "안정적인 제품 인도와 추가적인 국내외 AI 인프라 수주 확대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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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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