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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올바른 투자 문화는 '기술'이 아니라 '태도'에서 시작된다
투자를 할 때 우리는 종종 '어떤 종목이 오를까', '지금이 매수 타이밍인가' 같은 질문부터 던진다. 그리고 상당한 시간을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열심히 읽고, 때로는 유튜브의 재테크 관련 채널을 구독하고 시청한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은 투자 성공을 담보하지 않는다. 실제로 많은 데이터와 논문에서 세계 유수의 경제학자들이나 애널리스트들의 미래 경제 및 산업 예측 능력이 형편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투자 성패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위험은 우리가 알고 있는 범주 바깥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성공한 투자자들의 공통점은 의외로 단순하다. 바로, 올바른 투자 태도와 심리에 대한 이해다. 베스트 셀러 작가인 모건 하우절은 투자 성과를 좌우하는 것은 지능이나 전문성이 아니라, 감정을 통제하고 오래 버틸 수 있는 능력이라고 <돈의 심리학>과 <불변의 법칙>을 통해 반복해서 강조한다. 시장은 늘 예측 불가능하며, 그 불확실성 속에서 살아남는 사람은 가장 똑똑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일관된 사람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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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협업' 소식 미리 알고 8억 꿀꺽…증선위, SBS 직원 검찰 고발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미공개정보를 이용해 8억원대의 부당이득을 얻은 SBS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증선위는 7일 제1차 정례회의에서 호재성 내부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한 SBS 직원을 자본시장법상 미공개중요정보 이용금지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SBS 직원 A씨는 재무팀 공시담당자로 재직하면서 SBS가 넷플릭스와 콘텐츠 공급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는다는 내부정보를 이용해 2024년 10월~12월 주식을 매수한 혐의다. A씨는 8억3000만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을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4년 12월20일 SBS와 넷플릭스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공식 발표된 이후 SBS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증선위는 "A씨 외에도 일부 직원들의 연루 가능성이 있어 현재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신속히 조사를 마무리해 위반사항에 대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별개로 인수자금 출처를 허위기재하는 등 부정거래 혐의로 코스닥 상장사 전 이사·최대주주 겸 대표이사 등도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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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VIP자산운용
◆VIP자산운용 <승진> ▷이사 △그로스팀장 조창현 △밸류팀장 박성재 △경영기획팀장 심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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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다음 달 주식 투자자 교육 실시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 서울 가락동 교육센터에서 '주식 투자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식 거래 초보자도 쉽게 따라올 수 있도록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HTS(홈트레이딩시스템) 등 거래 시스템 활용법을 중심으로 구성된 입문 과정이다. MTS 매매 설정 및 특화 주문 방법, HTS 기능을 활용한 셀프 매매 전략 등을 제공한다.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금융 보안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참가자는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의당 참석 인원은 선착순 34명으로 제한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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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 韓 우주항공 기업의 인니 니켈 제련소 지분 인수 자문 완료
한화투자증권은 ㈜스피어코퍼레이션의 인도네시아 ENC(Excelsior Nickel Cobalt) 니켈 제련 프로젝트의 지분 10% 인수 자문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스피어코퍼레이션은 미국 스페이스 X와 같은 우주항공 산업에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한국 기업이다. 이번 인수는 총 2억4000만달러 규모(약 3500억원)이며 한화투자증권은 이 중 2억1000만달러를 글로벌 투자자와 연계해 조달하는 구조를 설계했다. ENC 니켈 제련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대형 니켈 제련소 기반 사업이다. 스피어코퍼레이션은 글로벌 핵심 광물 관련 전략적 투자 및 장기 구매 계약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ENC 니켈 제련 프로젝트 지분을 인수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재무적 타당성 △한국 우주항공 산업의 성장 방향 △핵심 소재 공급 안정화 △민간 주도 글로벌 자원 확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인수 자문을 수행했다. 김국성 한화투자증권 투자금융본부 상무는 "(이번 투자 자문은) 한국 우주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전략적 투자 설계 역량을 입증한 사례다"며 "앞으로도 국가 전략 산업과 연계된 글로벌 투자에서 인수 자문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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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FN리츠, 회사채 발행 초읽기…주관사 곧 선정
삼성FN리츠가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계열사인 삼성생명이 소유한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빌딩 매입을 위한 자금 확충에 나서는 것으로 조만간 발행 주관사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삼성FN리츠는 회사채 발행을 위한 주관사 선정을 진행하고 있는데 2023년 삼성FN리츠 코스피상장 당시 대표주관을 맡았던 한국투자증권이 유력하단 전망이 나온다. 삼성FN리츠가 상장으로 조달한 금액은 총 1189억원으로, 이중 약 31% 비중의 자금(370억원)을 한국투자증권이 담당키로 했다. 다만 실제 청약에서 미달이 발생했다. 삼성증권과 KB증권은 각각 3. 52대 1, 2. 31대 1의 경쟁률로 주문 물량을 채웠지만,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은 각각 0. 39대 1, 0. 66대 1을 기록했다. 주관사들은 미달 물량 588만6846주(조달금액 비중 24. 76%·294억3423만원어치)를 나눠 인수했다. 이번 회사채 발행으로 확충하는 자금은 잠실빌딩 매입에 활용될 예정이다. 삼성FN리츠는 지난해 우선매수협상권을 행사해 잠실빌딩을 매입하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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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돌아온 외국인…올해에만 2.8조 순매수
코스피 지수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도 국내 증시로 돌아오고 있다. 올 들어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 2조8000억원어치 사들이는 등 매수세가 강해지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 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코스피·코스닥 합산)에서 1조850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잠정치) 외국인인 코스피에서 1조202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코스닥에서 2436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피·코스닥 시장 전체 합산시 순매수 규모는 9588억원으로 이날까지 2조8000억원 넘게 순매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달 순매수 규모와 비교하면 매수세가 거세다는 평가다. 지난해 12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3조5458억원이었다. 올해는 4거래일 만에 3조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이날 장초반 코스피가 4611. 72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을 때도 외국인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를 통틀어 외국인은 2조552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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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터 금·은, 가상자산까지...연초부터 무섭게 오른다
국내외 주식을 비롯해 금, 은 등 원자재, 가상자산에 이르기까지 투자 자산이 모두 오르는 '에브리씽 랠리'가 새해 초 재개되고 있다. 유동성 확장 국면이 지속되면서 주요 자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 주요국 증시 가운데서는 코스피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는 등 아시아 증시가 상대적으로 강세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5. 58포인트(0. 57%) 오른 4551. 06으로 마감했다. 4일 연속 종가기준 사상최고치다. 올들어 코스피 상승률은 8. 5%로 주요국 가운데 가장 높다. 미국 S&P500는 연초 이후 1. 5%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1. 3% 올랐다. 유로스탁스가 2. 4%, 독일 1. 6% 등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7일 오전 기준 3만435. 47로 올 들어 5. 1% 올랐고 일본 니케이지수도 4. 1% 상승하는 등 아시아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 CME 인상으로 주춤했던 금, 은은 다시 상승세를 시작했다. 베네수엘라 사태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진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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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기업' 더는 못 품어…강화된 '상폐'에 경고등 켜진 종목은?
올해부터 코스피와 코스닥 기업의 상장폐지 시가총액 요건이 강화된다. 강화된 요건에 따라 관리 종목 지정 가능성이 높아진 종목들은 코스피 5개, 코스닥 21개 등 26개에 달한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재무상태가 부실한 좀비기업 퇴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여왔던만큼 이번 조치가 한국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상장 기업의 경우 시가총액 2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날이 30거래일 연속 이어지면 관리종목에 지정된다. 이후 90거래일 중에서 연속 10거래일 또는 누적으로 30거래일 연속 시가총액 기준에 부합하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된다. 코스닥 상장 기업은 시가총액 기준이 150억원이라는 점만 제외하고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절차는 코스피 상장 기업과 동일하게 적용받는다. 그간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지나치게 작은 종목에 대한 퇴출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왔다. 지난해까지 적용되던 코스피 시가총액 상장폐지 요건인 50억원과 코스닥 40억원은 2009년 설정된 이후 10년 넘게 유지돼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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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국내증시 특화 한국형 산업분류체계 'NHICS' 개발
NH투자증권이 코스콤과 협력해 국내 증권사에서 처음으로 한국 증시에 특화한 산업분류체계인 'NHICS'(NH Industry Classification Standard)를 개발했다. NHICS는 윤병운 사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돼 온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리서치 경쟁력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단기 상품 성과 중심의 경쟁을 넘어 국내 자본시장의 구조적 이해도를 높이고 시장 참여자 전반이 활용할 수 있는 투자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개발했다. NH투자증권이 산업 분류 체계의 설계와 상장기업 분류를 담당했고 코스콤이 외부 제공·실제 산업지수 산출을 맡았다. 증권사와 금융 IT 전문기관이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해 산업분류체계를 공동 개발한 것은 국내 첫 사례다. NHICS는 국내 상장기업을 대분류(13개)·중분류(31개)·소분류(73개) 3단계 구조로 체계화한 산업분류체계로 산업별 성과를 보다 명확하고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특히 한국 자본시장의 구조와 산업 특성, 실제 투자자의 시각을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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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주가조작 근절, 속도전보다 중요한 건
주가조작 근절 합동대응단 규모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기존 1개팀 37명에서 2개팀 50명으로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포렌식(전자기기분석)팀 구성을 제안하겠다고 나섰다. 이 원장은 지난 5일 출입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합동대응단) 사건 처리가 지지부진하다는 근본적 문제의 핵심은 포렌식에서 병목현상이 나타난다는 점"이라며 "포렌식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고 금융위원회와 협의 중"이라고 했다. 현재 합동대응단 내 포렌식 담당 인원은 1명이다. 1명이 모든 사건의 디지털 증거를 분석해야 해 사건 처리에 속도가 나지 상황이다. 지난해 9월·10월 연달아 적발한 1·2호 사건의 포렌식 작업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대통령까지 인력 확대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논의는 급물살을 타고 있다. 금융당국은 인력 확충을 계기로 연쇄적인 적발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해 업무보고 당시 "인력이 확충되면 1호, 2호가 아니라 10호, 50호까지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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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올라 탄 증권사들 '兆단위' 수익 보인다
지난해 국내외 증시가 기록적인 활황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수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 증권사 임직원이 두둑한 성과급 봉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6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5대 증권사인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각각 조단위에 이르거나 이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금융지주는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88% 증가한 1조9658억원, 미래에셋증권은 36. 7% 늘어난 1조2649억원, 키움증권은 34. 8% 증가한 1조1252억원, 삼성증권은 10. 2% 늘어난 9904억원, NH투자증권은 36. 8% 증가한 9396억원 등으로 추산됐다.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지난해 증권사 순익을 한국금융지주 약 2조원, 미래에셋증권 약 1조1150억원, 키움증권 약 1조1000억원, 삼성증권 약 9800억원, NH투자증권 약 9500억원으로 추정했다.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는 한국금융지주 약 1조9300억원, 키움증권 약 1조1200억원, 삼성증권 약 1조원, NH투자증권 약 9100억원으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