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은 외생적 변수고 과거 데이터를 보면 유가는 결국 원상회복 되더라. 지금은 반도체, 건설 등 주요 섹터의 메인 대장주들을 분할로 사들이면 된다."
30대에 대기업을 나와 파이어족이 된 유튜버 육과장은 최근 변동성이 커진 시장에 대해 이렇게 진단했다. 외부 변수에 흔들리기보다 산업 사이클을 보고 핵심 종목을 담아야 한다는 조언이다.
경기도 여주에서 농사와 투자를 병행하는 그는 한때 "국내 주식은 단타만 해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한국 시장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생각이 바뀌었다. 시장 구조가 개선되고 자본시장이 점차 공정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세금측면의 장점도 크다고 봤다. 그는 "해외투자를 하면서 매년 4000만~5000만원씩 세금을 냈는데 국장에서 수익을 내보니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아 너무 좋더라"라며 "앞으로도 이렇게 쭉 갈 수 있는 시장이 되면 좋겠다"라고 했다.
원금손실을 극도로 싫어하는 그는 아무리 확신하는 종목이라도 수익률이 200%에 도달하는 구간에서는 반드시 투자원금을 회수한다. 원금을 먼저 회수해 리스크를 제거하고 심리적 우위를 확보해 수익금으로 상승구간을 길게 가져가기 위해서다.

빠르게 큰 돈을 벌고 싶다는 욕심은 '짤짤이 매매법'으로 통제했다. 5000만원을 따로 뗀 계좌에서 마음껏 레버리지 매매를 시작했다. 다만 원칙이 있었다. -40%, -60% 등 일정 수준 이상 하락하지 않으면 추가 매수를 하지 않는 방식으로 해당 구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한 종목당 250만원씩의 투자 비중만 유지했다. 도박적 욕망을 통제된 방식으로 해소하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그렇게 짤짤이 매매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2600만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그는 "처음에는 욕망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레버리지 매매를 시작했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변동성을 견디는 법과 깊은 하락구간에서 비중을 늘려 반등을 포착하는 종목 운용방식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라고 했다.
육과장은 최근 자신의 투자경험을 담은 책 '주식 투자를 잘한다는 것'을 출간했다. 책에는 변동장에서 욕심을 제어하는 방법, 상승장과 하락장에서의 매매 전략 등 그가 직접 체득한 투자 원칙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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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과장은 우상향하는 자산에 반드시 투자할 것을 적극 권했다. 그는 "자본주의가 지속되는 한 시중에 유동성은 계속 늘어날 것이며 자산을 소유하지 않은 채 노동소득에만 의존하는 삶은 갈수록 가난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구조가 될 것"이라며 "단기적인 욕심보다 장기적인 안목을, 화려한 수익률보다 꾸준한 성장을 선택하는 투자자가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2030 세대의 경제적 자유를 위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싱글파이어'에 업로드된 영상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 육과장이 설명하는 더 구체적인 노하우는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오는 4월28일 2편 영상이 공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