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장중 15% 점프…삼성물산 랠리에 웃는 '10% 주주'
KCC가 25일 장 초반 급등세에 돌입했다. 회사가 반도체 랠리 수혜주인 삼성물산 주식을 다량 보유한 사실이 재조명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8분 한국거래소에서 KCC는 전 거래일 대비 7만원(14. 61%) 오른 54만9000원에 거래됐다. 주가는 이날 2만3000원(4. 80%) 오른 50만2000원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넓혔다. KCC는 지난 3월 말 기준 삼성물산 지분 10. 49%(1700만9518주)를 보유한 주요주주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연초 대비 100%를 상회하는 주가 상승세를 보여왔다. 증권가에선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고조되는 실적 추세도 투자 핵심으로 지목한다. 이진명·김명주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KCC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만원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실리콘 사업이 저점 통과 이후 수익성 개선 구간에 진입했고, 도료 사업은 고부가가치 상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견고한 이익창출을 지속하고 있다"며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자사주 소각까지 더해지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
MBK, 고려아연 감사위원 공개추천 접수 마쳐
MBK파트너스·영풍이 고려아연 임시 주주총회에서 분리선출 감사위원(사외이사) 후보 공개추천 접수를 마쳤다. MBK파트너스·영풍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을 상대로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 중이다. 25일 영풍·MBK 파트너스에 따르면 이번 접수 마감 결과 기업경영과 회계·재무, 법률·컴플라이언스, ESG, 산업·기술,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후보가 10인 이상 추천됐다. 후보 추천에 고려아연 주주를 비롯해 기업지배구조 관련 기관과 비영리단체(NGO), 전문가 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독립 후보심사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가 선정된다. 영풍·MBK 파트너스 "고려아연은 일정 지분율 이상을 보유한 주주에게만 감사위원 후보 추천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후보 추천 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며 "반면 영풍·MBK 파트너스는 감사위원 후보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해 보다 폭넓고 개방적인 추천 절차를 운영했다"고 주장했다.
-
에어부산·한진칼 7%대 상승…항공주 강세
항공주가 25일 장 초반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1분 기준 에어부산은 전 거래일 대비 7. 68% 오른 1697원에 거래 중이다. 한진칼은 7. 37%에 오른 12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는 12월 합병을 앞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각각 7. 13%, 6. 61% 오른 2만9300원, 7740원에 거래돼 강세를 보였다. 제주항공(4. 26%), 진에어(4. 2%) 등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전 거래일 대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항공주 동반 강세에는 항공사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1일 리포트에서 "항공유 가격이 기대만큼 빠지지 않고 있지만 그 이상으로 운임 전가가 가팔라 상위업체들이 선방할 전망"이라며 "선제적인 감편과 중동 병목에 따른 반사수혜로 탑승률이 오르고 반도체·IT 호황 역시 항공화물 운임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고 분석했다.
-
LSK아이로봇, 영국 버밍엄대 장형진 교수와 로봇 AI 협력나서
LSK아이로봇은 계열사 원터치에이아이(OnetouchAI)가 영국 버밍엄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 컴퓨터과학과 부교수인 장형진 교수와 로봇 AI(인공지능) 및 산업용 비전 AI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원터치에이아이는 산업용 비전 AI와 로봇 인식 기술을 기반의 제조·검사 자동화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로봇 비전 AI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공동 연구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장형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전기·컴퓨터공학부에서 학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연구원을 거쳐 현재 버밍엄대학교 산하 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소와 버밍엄 로봇 연구소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장 교수는 인간 중심 인공지능, 컴퓨터 비전, 로보틱스 및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분야 연구를 진행해 왔다. 특히 로봇 비전, 물체 조작, 손-물체 상호작용, 자세 및 시선 추정, 비정형 물체 파지, 저조도 환경 인식 등 산업용 로봇의 핵심 기술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보유하고 있다.
-
반도체 소부장 브이엠 10%↑…52주 신고가 경신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 브이엠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25일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브이엠은 전일대비 7%대 상승한 10만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10% 이상 오르며 10만8600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 회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깜짝 실적 발표로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해석된다. 다올투자증권은 최근 브이엠에 대해 업황이 긍정적인 상황에서 내년에도 대규모 수주가 확실시 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고영민·김연미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일 리포트에서 "소부장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며 "현 주가 기준 PER은 18배인데, 이정도로 눌릴 이유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저평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 WS 장비(차세대 건식 식각 장비)를 기반으로 폴리 식각 공정 내 하이엔드 영역으로 진입을 준비 중인데 웨이퍼 테스트를 완료한 후 필드 테스트 분위기가 긍정적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며 "2027년 1분기 품질 테스트 마무리 후 같은 해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SK, 자회사 가치+실적 호조 전망에 52주 신고가 경신
SK가 자회사의 가치와 실적 호조 등으로 재평가 받을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장 초반 신고가를 경신했다. 25일 오전 9시30분 현재 SK는 전날 대비 12만1000원(16. 99%) 오른 83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84민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SK스퀘어의 실적 호조와 SK이노베이션·SK텔레콤의 가세로 큰 폭의 SK 실적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주주환원 확대 등으로 주가 재평가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핵심 자회사 실적 회복과 배당 정상화, 재무구조 개선 안정화 국면 진입, 주주환원 정책 강화를 통한 구조적인 할인율 축소 등이 투자 포인트"라고 했다.
-
키움증권 8%대 상승, 장 초반 증권주 강세
25일 장 초반 증권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8. 44% 오른 3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금융지주(6. 6%), 미래에셋증권(6. 35%), 삼성증권(5. 86%), 한화투자증권(5. 49%)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증시가 다시 상승세를 회복할 것이란 기대감이 증권주 강세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중장기적으로 증권산업 자체에 대한 낙관론도 있다. 안영준 키운증권 연구원은 리포트에서 "증권산업 자체의 구조적 성장이 진행 중으로 전세계적으로 리테일 투자, 자금조달 시장이 급격히 확장되고 있다"며 "투자 인구 증가라는 시대적 흐름의 수혜가 예상되는 동시에 기업의 비은행 자금조달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증권사 사업 범위 자체가 확장돼, 증권산업 전체가 구조적으로 성장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
반도체 중소형株 장초반 강세…수출 역대치 기록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로 반도체 관련 중소형 종목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반도체 수출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이들 업체의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9분 기준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업종 중 코스닥사인 테크윙은 전 거래일 대비 8100원(16. 23%) 오른 5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도 중소형 반도체 종목인 저스템(12. 63%), 세미티에스(12. 35%), 레이저쎌(10. 72%), 씨엠티엑스(10. 04%) 등이 두 자릿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관세청의 지난 22일 발표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출액은 620억달러(약 95조원)로 전년동기대비 60. 4% 증가했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런 증가세는 반도체가 주도했다. 반도체 수출액은 이달 1~20일 255억달러(39조583억원)로 전년동기대비 188. 4% 늘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18.
-
삼성전자 덕에 이 주식들 주가 '불기둥'…14%대 불 뿜었다
삼성전자 지분을 보유한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이 장 초반 동반 상승 중이다. 25일 오전 9시17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날 대비 6만9500원(14. 43%) 오른 5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날 대비 3만500원(7. 04%) 오른 46만3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는 4%대 상승 중이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주가가 상승하자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의 주가도 뛰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보유 지분은 각각 5%와 8. 51%다. 마이크론은 24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414억5600만달러(약 64조원)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238억6000만달러)보다 74% 늘었고, 전년 동기(93억100만달러)와 비교하면 4.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약 335억달러)는 물론 월가가 전망한 분기 매출 약 358억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13% 가까이 올랐다.
-
엔비디아 생태계 올라탄 스카이인텔리전스…ABB도 손잡은 '합성데이터 강자'
생성형 AI(인공지능)를 넘어 로봇과 자율시스템이 실제 물리 환경을 이해하고 행동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산업용 합성데이터가 차세대 AI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로봇이 현장에서 작동하려면 정밀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가 필수적이지만, 현장에서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는 방식은 비용과 안전, 물량 확보 측면에서 한계가 뚜렷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산업계는 가상 환경에서 생성하는 합성데이터를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다. 투자시장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미국의 자율주행·AI 시뮬레이션 기업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은 합성데이터와 가상 검증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블랙록과 클라이너퍼킨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F에서 150억 달러(약 21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스카이인텔리전스가 시장 선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년 11월 설립된 이 회사는 엔비디아의 공식 ISV(독립소프트웨어공급업체) 파트너사다. 엔비디아 옴니버스 기반 디지털 트윈 환경에서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합성데이터를 대규모로 생산·검증하는 통합 기술 체계를 구축했다.
-
"어제 살 걸"…마이크론 실적 대박에 SK스퀘어 10% 급등
SK스퀘어가 장초반 강세를 보인다. 25일 오전 9시16분 현재 SK스퀘어 주가는 전일대비 7%대 오른 193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10% 오른 199만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미국 메모리 반도체회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이날 깜짝 실적을 발표하면서 반도체주 투자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의 지분 20. 5%를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초반 정적VI(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기도 했다. 정적 VI는 하루 단위 기준으로 전일 종가보다 10% 이상 오르거나 내릴 때 발동된다. 거래를 잠시 늦춰 시장이 출렁이는 것을 막는 안전장치다. 마이크론은 2026 회계연도 3분기(올 3~5월) 매출액이 414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93억달러에서 4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358억400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는다. 같은 기간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5. 11달러로 역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0. 78달러를 웃돌았다. 마이크론 실적이 AI 거품론을 잠재울지 주목된다.
-
"공급 부족 계속" 마이크론발 훈풍...SK하이닉스 장 초반 9%대 급등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급등 중이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미국 ADR(주식예탁증서) 나스닥 상장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5일 오전 9시10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 대비 24만6000원(9. 53%) 오른 28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시작과 동시에 정적 VI가 발동되기도 했다. 마이크론은 24일(현지시간) 2026 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414억5600만달러(약 64조원)로 집계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238억6000만달러)보다 74% 늘었고, 전년 동기(93억100만달러)와 비교하면 4.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가 제시했던 가이던스(약 335억달러)는 물론 월가가 전망한 분기 매출 약 358억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시간외거래에서 주가는 13% 가까이 올랐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새벽에 발표된 마이크론의 실적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크론이 컨퍼런스콜에서 타이트한 메모리 수급이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언급한 점은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안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한국 등 주요국 증시의 투자심리를 호전시켜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