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바이오연구 복합단지사업 참여

한국IBM, 바이오연구 복합단지사업 참여

송정렬 기자
2010.07.27 15:06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글로벌 IBM 최초로 직접 지분투자...IT인프라부터 R&D 지원까지 주도

한국IBM이 직접 투자방식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조성중인 바이오 리서치 컴플렉스(BRC)사업에 참여, 국내 헬스케어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IBM은 길의료재단, 인천도시개발공사와 함께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바이오기술(BT) 중심의 연구개발(R&D) 클러스터 조성사업인 BRC 프로젝트에 사업자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처럼 직접 지분투자 방식으로 바이오 및 헬스케어 분야 사업에 나서는 것은 IBM 본사 차원에서도 처음이다.

한국IBM은 IT인프라서비스와 비즈니스모델 컨설팅을 담당할 뿐 아니라 길의료재단과 함께 바이오정보, U-헬스케어 및 나노분야 등에서 오는 2014년까지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연구개발에는 한국IBM의 유비쿼터스컴퓨팅연구소(UCL)를 비롯해 IBM 본사의 글로벌 연구소인 미국 왓슨, 알마덴, 이스라엘, 중국 연구소도 공동참여한다. 오는 2014년 1차 목표로 관련연구결과를 상용화하고, 다양한 글로벌 협력업체들을 연구에 참여시켜 BRC를 활성화하는 것을 2차 목표로 잡고 있다고 한국IBM은 밝혔다.

BRC는 이미 길병원과 IBM의 나노폴리머 기술을 통한 암/당뇨 관련 신약개발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연구개발중인 U-헬스 프레임워크의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병원의 EMR 시스템과 연계한 베타테스트를 준비중이다.

한국IBM은 기존의 IT컨설팅서비스, IT인프라 구축 이외에도 BRC의 설립 및 지분투자, 외국인 투자기업 설립, 외국인투자 유치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휘성 한국IBM 사장은 "BRC 프로젝트는 IBM이 축적해온 비즈니스와 R&D 역량을 통한 혁신적인 사례"라며 "IT와 비즈니스 분야의 융합을 통한 엔드-투-엔드 솔루션 공급자로서의 역량을 발휘하는 동시에 한국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을 위해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