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삼성전자(275,500원 ▲7,000 +2.61%)가 AI(인공지능)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면서 새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12' 시리즈 가격을 전작보다 최대 25% 가까이 올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과 위치추적기 '갤럭시 스마트태그3'도 함께 공개하며 갤럭시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1일 갤럭시 탭 S12 울트라와 갤럭시 탭 S12+, 갤럭시 버즈 온, 갤럭시 스마트태그3를 공개했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 Wi-Fi(와이파이) 모델은 △12GB 램·256GB 스토리지 189만9700원 △12GB·512GB 219만8900원 △16GB·1TB 279만8400원이다. 전작인 탭 S11 울트라 출시 당시 같은 사양은 각각 △159만8300원 △176만3200원 △240만6800원이었다. 이에 따라 256GB 모델은 30만1400원(18.9%), 512GB는 43만5700원(24.7%), 1TB는 39만1600원(16.3%) 올랐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메모리 수요와 가격이 급등하면서 부품 원가 상승 압력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완제품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갤럭시 탭 S12 울트라는 전작과 같은 5.1㎜ 두께에 14.6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해 전작보다 NPU(신경망처리장치) 성능은 약 61%, CPU(중앙처리장치)는 약 19%, GPU(그래픽처리장치)는 약 17% 향상됐다. 동영상 재생 기준 배터리 사용 시간은 최대 23시간이다.
탭 S12+는 전작보다 화면을 12.4형에서 12.6형으로 키우면서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 두 제품 모두 최대 1600니트 밝기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와 S펜을 지원한다.
AI 활용도 강화했다. 안드로이드 17 기반 'One UI 9'을 적용해 화면을 최대 3개 영역으로 나눠 영상 시청과 필기, AI 어시스턴트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안드로이드 태블릿 최초로 어도비 포토샵을 기본 탑재했다. 포토샵 모바일 프리미엄을 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구글 AI 프로 6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온은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로 귀를 완전히 막지 않고 걸쳐 사용하는 클립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저음역대를 보완하는 '트윈부스트 스피커'와 소리가 외부로 새는 것을 줄이는 누음 저감 기술을 적용했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9.5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국내 출시는 오는 27일이며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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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스마트태그3는 시리즈 최초로 iOS 기기를 지원한다. 전작보다 부피는 약 35%, 무게는 약 33% 줄였다. 블루투스 6.0의 '채널 사운딩' 기술을 적용해 주변 환경에 따라 최대 60m 거리에서 태그의 방향과 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 전작보다 탐색 거리가 약 3배 늘었다.
스마트태그3는 7일 국내 출시되며 가격은 4만4000원이다. 갤럭시 탭 S12 시리즈도 같은 날 판매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