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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 급해 '쩔쩔' 아찔한 귀경길…방광염에 좋은 '이 차' 한의사가 권해요
외부 기고자 - 손기정 일중한의원장(한의학 박사) 추석 연휴가 지나면 방광염이 재발 또는 더 심해져 병원을 찾는 분들이 있다. 기온 변화폭이 큰 환절기라 면역력이 약해지고 명절을 보내며 마음이 느슨해져 평소의 생체 리듬에서 벗어나기 쉽기 때문이다. 평소 방광 기능이 약해 소변 증세에 시달리거나 방광질환 병력이 있는 분들은 5일 이상 연휴를 보내는 올 추석도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주부들은 예전처럼 가사노동이 심하지는 않아도 가족들 챙겨야 하는 부담은 여전하기 때문에 명절이 끝난 이후에 재발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방광염과 과민성방광은 '오줌소태'로 불릴 만큼 하루에 8~10회 이상 잦은 소변에 시달린다. 소변을 참기 어려운 급박뇨나 소변을 봐도 시원치 않고 묵직한 잔뇨감 등 방광 자극 증상도 다양하게 나타난다. 간질성방광염은 칼로 찌르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한다. 하룻밤에 서너 차례 이상 야간뇨로 잠을 설치기도 하며 골반 통증과 때로는 혈뇨나 혼탁뇨가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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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가기 무서운데"…신경치료 미루다 '빠지직' [한 장으로 보는 건강]
많은 사람이 치과에 가기 두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신경치료'입니다. 극심한 시림 증상, 마취 과정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데요. 신경치료는 누가, 왜 받아야 할까요? 치아의 가장 안쪽엔 신경, 혈관, 기타 여러 세포로 구성된 치수 조직이 있습니다. 충치가 심해져 신경관 내부까지 침범하거나, 치아에 금이 가(치아 균열) 세균이 침투하면 치아 속 치수조직이 감염되고 염증이 생깁니다. 신경관 내부에 생긴 감염·염증은 치아 뿌리를 통해 치아 뿌리 주변 골조직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또 신경관에 감염과 염증이 생기면 극심한 치통이 유발되며, 심하면 고름이 생깁니다. 신경관 내부에 생긴 감염과 염증을 없애는 게 바로 신경치료입니다. 과정은 이렇습니다. 먼저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단단한 치아 속 치수조직까지 치료기구가 닿을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듭니다. 이후 감염 조직을 제거하고 신경관 내부를 깨끗하게 소독합니다. 재감염을 막기 위해 감염 조직이 제거된 신경관을 봉쇄합니다. 그다음, 충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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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아서 전 부치면 편하다? "허리는 두 배 더 아파요" 명절 척추 건강법
외부 기고자 - 이학선 바른세상병원 척추센터 원장 민족 대명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선선한 바람에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지만 주부들에게는 이 계절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긴 연휴에 해외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많다지만 명절이면 여전히 청소, 음식 준비, 설거지 등 과도한 가사노동과 정신적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쳐 통증을 호소하는 주부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명절이 지나면 허리통증으로 병원을 찾는 주부들이 급격히 늘어난다. 바닥에 앉은 채 전을 부치거나, 송편을 빚는 등의 음식 준비와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나르는 등 허리에 부담을 주는 일을 반복하기 때문이다. 척추관 협착증은 신경의 통로 역할을 하는 척추관의 공간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좁아지면서 신경근을 압박해 발생한다. 특히 갱년기 이후 여성은 여성 호르몬이 줄어들면서 뼈와 관절이 쉽게 약해지기 때문에 척추질환에 쉽게 노출돼 주의가 필요하다. 명절 음식을 할 때 주로 거실 바닥에 앉아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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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머리숱 많은데 나는 왜…'탈모' 오해와 진실[한 장으로 보는 건강]
내일(9월1일)이면 가을이 시작됩니다.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고도 불립니다. 사람의 모발은 봄철 늘어나고 가을철 줄어드는 패턴이 있기 때문입니다. 탈모는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당사자에게 심리적으로 큰 고통을 줍니다. 그만큼 탈모를 둘러싼 다양한 오해와 속설도 많은데요. 아기 때 머리를 밀면 숱이 많아질까요? (X) 아닙니다. 머리를 밀고 새롭게 자라난 모발의 단면만 보면 더 굵어 보일 수 있겠지만, 실제로 머리를 밀거나 자른다고 모발의 수나 굵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머리를 자주 감으면 탈모를 촉진할까요? (X) 그렇지 않습니다. 흔히 머리를 자주 감을수록 머리카락도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지만, 하루에 100개 미만의 모발이 빠지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머리를 자주 감는 건 두피와 모발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오히려 도움 되므로 탈모 예방에 좋은 습관입니다. 단, 두피에 자극을 주는 강한 샴푸나 뜨거운 물은 주의해야 합니다. 흰머리를 뽑으면 흰머리가 더 많이 날까요?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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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무리했나" 눈 빨개지더니 통증까지…'눈부심' 심하면 이 병 의심
외부 기고자 - 정영택 전주 온누리안과병원 병원장 눈이 충혈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건조하거나 결막염 때문에 충혈이 될 수 있고, 단순히 눈의 피로가 원인일 수도 있다. 만약 눈 속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면서 통증과 함께 눈물이 흐르고, 충혈이 심하다면 공막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통증이나 심한 피로감이 동반된다면 안과를 꼭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공막염은 우리가 눈의 흰자라고 부르는 '공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눈 질환이다. 특징적으로 눈에 통증이 있고 눈물이 나면서 흰자가 충혈된다. 심한 경우 붉은색에서 짙은 자주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또한 빛에 매우 민감해져 눈이 부시는 현상이 일어나며, 눈에 통증이 머리나 얼굴까지 번지기도 한다. 일반적인 결막염 증상과 혼동이 올 수 있는데 눈을 감을 때 눈부심이나 눈물 흘림, 통증이 나타난다면 공막염일 가능성이 높다. 공막염은 과로로 인한 피로, 특히 눈의 피로 누적이 가장 큰 요인이다. 평소 오랜 시간 TV를 시청하는 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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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환자, 방사선 치료는 "선택 아닌 필수" 왜?
외부 기고자 - 김주리 대림성모병원 유방암병원장 겸 방사선종양센터장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들에게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수많은 여성이 진단받는다. 유방암의 원인은 유전적 요인, 호르몬 요인, 생활 습관, 환경적 요인 등 다양하다. 특히, BRCA1과 BRCA2 유전자 변이는 유방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유방암 치료에 있어 수술, 항암치료와 함께 3대 암 치료법으로 꼽히는 것이 있다. 바로 방사선치료다. 높은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방사선을 이용해 인체 내 암세포를 파괴하고 성장을 멈추게 하는 치료법이다. 방사선을 몸에 조사하면 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필수인 핵산이나 세포막 등에 화학적 변성이 생기는데, 이를 통해 정상세포의 손상은 줄이면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다. 유방암에서 방사선치료는 매우 중요하다. 특히, 유방을 전체 절제하지 않는 경우에는 필수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유방암의 부분 절제는 여성 유방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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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병?" 이름도 생소한데…"지옥 같아" 폐경 여성 절반이 겪는 통증
#.올해 환갑을 맞은 윤모씨는 요즘 들어 외부생식기에 느껴지는 작열감과 통증이 점점 심해지며 불편함을 겪고 있다. 혹시 큰 병에 걸린 건 아닌지 몇 날 며칠을 고심한 끝에 병원을 찾은 윤 씨는 생소한 '위축성 질염(노인성 질염)' 진단받고 치료를 시작했다. 폐경을 맞는 여성은 몸 곳곳에서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에 따른 이상 신호를 감지한다. 위축성 질염이 대표적이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 이후 난소기능이 저하되면서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고 질 자정작용이 저하돼 나타나는 병이다. 난소 제거술을 받은 경우,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받는 경우, 조기폐경인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다. 위축성 질염은 주로 50~60대 이후 여성에서 나타나 노인성 질염 또는 비특이성 질염이라고도 부른다. 의학적으로는 질이나 비뇨기 증상을 모두 유발하기 때문에 질 위축과 이에 수반되는 증상을 설명하기 위해 '비뇨생식기 폐경기 증후군(GSM)'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김우정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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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 끼고 물놀이하다 실명까지?…시력 떨어지고 충혈, '이것' 의심
유난히 무더운 올해 여름은 낮 최고기온이 38도를 기록하며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2013년 여름 낮 최고기온(36.9도)을 갱신했다. 전국에 폭염경보가 계속되면서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과 물놀이장, 계곡, 수영장 등은 더위를 피하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설레는 마음으로 떠났던 여름 휴가지만, 다녀온 뒤 뜻하지 않은 후유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휴가지에서 무리한 일정과 부주의한 건강관리로 각종 질병에 걸리거나 생체리듬이 깨지면서 고생한다. 여름휴가 후유증의 대표적 증상과 대처 방법을 의정부을지대병원 전문의들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눈병━여름철 물놀이할 때 주의해야 할 눈병은 '유행각결막염'과 '가시아메바 각막염'이 대표적이다. 유행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제8형 또는 19형이 눈의 각막이나 결막에 침범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대부분 사람 간 접촉으로 인해 발생한다. 환자가 사용한 수건, 베개 등을 공유하거나 수영장이나 목욕탕 물 등을 통해 쉽게 전염될 수 있다.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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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여름은 건너뛰는 게 나을까? [한 장으로 보는 건강]
눈이 침침하고 뭔가 낀 것처럼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 '백내장'입니다. 수정체 단백질의 구조가 변해 카메라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혼탁해지면서 시야가 뿌예집니다. 노화가 주요 원인이지만 최근엔 당뇨병·비만·외상 등의 영향으로 40대 이하 젊은 백내장 환자도 늘고 있습니다. 이들 백내장 환자 가운데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시력이 떨어졌거나, 시야가 혼탁해져 사물을 분간하기 어려운 경우, 급성폐쇄각녹내장 등 합병증이 나타난 경우 의사의 판단에 따라 수술을 시행하는데요. 요즘 같은 찜통더위에 백내장 수술을 받아도 괜찮을까요? 흔히 여름에 백내장 수술을 받으면 회복이 어렵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다는 생각, 땀이 수술한 눈 부위로 흘러내리거나, 땀을 닦으면서 무의식적으로 수술할 눈에 손을 댈 수 있다는 이유로 백내장 수술을 기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에어컨 등 냉방기기를 이용해 적정 온도를 유지한다면 여름철이라고 수술을 피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적절한 수술 시기를 놓쳐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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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는 데 1년, 망가지는 건 한순간…임플란트 오래쓰는 세 가지 비결
외부 기고자 -안중현 이롬치과 원장 중·장년기에 들어서면 웬만해서는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치아 임플란트다. 최근 임플란트 치료를 선택하는 환자가 늘면서 "어떻게 하면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치과의사가 임플란트 치료를 세심하게,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후에는 환자 자신이 임플란트를 어떻게 관리하는가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 임플란트 하나를 완료하기까지 짧게는 2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도 걸리는 만큼 임플란트 사후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치태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임플란트에는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주위 잇몸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트 주위염'이 생길 수 있다. 자연치아의 치주염과 비슷한 개념이다. 임플란트 주위염이 심해지면 임플란트를 다시 빼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거나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태에는 세균이 있고, 세균이 염증의 원인이므로 올바른 구강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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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인데 무릎이 더 아파요"…그 통증 '이렇게' 줄인다
외부 기고자 - 유건웅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길어진 장마와 열대야에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곳곳에는 밤사이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초열대야 현상이 며칠이나 나타나고 있다. 꿉꿉한 날씨에 에어컨 없이는 잠을 이루기 힘들다는 사람도 많다. 진료실을 찾는 관절염 환자 중에는 겨울보다 요즘 무릎 통증이 더 심하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날씨가 추워지면 무릎에 시린 통증이 생기는 줄 알았는데, 무더운 날씨에도 무릎 통증이 심해지니 이해할 수 없다며 고개를 갸웃한다. 무릎 관절은 습도와 온도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그래서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평소보다 무릎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은 것이다.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무릎 주변의 염증이 더욱 심해지기 때문이다. 덥고 습한 날씨에 온종일 돌아가는 에어컨 바람도 관절 통증에 악영향을 끼친다. 찬바람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관절염 환자의 염증과 부종이 심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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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쐬다가 폐렴 걸려"…냉방병에 숨은 '이 균' [한 장으로 보는 건강]
밖은 찜통 같은데 실내에선 에어컨 바람에 추워하는 사람이 적잖습니다. '냉방병'은 정식 의학용어는 아닙니다. 말 그대로 더운 여름철 실내에 틀어놓은 냉방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냉방병은 실내와 외부 온도 차가 5도 이상 벌어지고 실내 습도가 낮을 때 잘 발생합니다. 자율신경계가 바뀐 기온에 순응하기 어려워 냉방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냉방병의 대표 증상은 △호흡기 증상입니다. 두통·콧물·재채기·코막힘의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데,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 않습니다. 소화 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이 생기기도 하고, 심하면 설사하기도 합니다.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취약해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이미 만성 질병을 가진 경우엔 면역 기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냉방병이 더 잘 걸릴 수 있습니다. 냉방병 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려면 실내·외 온도 차를 가급적 5도 이하로 줄여야 합니다. 여름철 권장되는 '적정 실내 온도'는 24~26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