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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체중 관리해야 하는데…운동 후 스포츠음료 괜찮을까? [한 장으로 보는 건강]
여름은 당뇨병 환자에게 유독 힘든 계절입니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일사병·열사병 등)에 취약할 뿐만 아니라 혈압·혈당 관리 등 평소보다 조심해야 할 것들이 많아지기 때문입니다. 더위로 인해 생기는 갈증을 콜라·사이다 같은 탄산음료, 주스 등 단 음료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많은데요. 과연 당뇨병 환자도 괜찮을까요? 이런 방법은 피해야 할 수칙입니다. 음료수를 마셔서 혈당이 올라가는 것도 문제지만, 혈당이 높아질수록 소변량도 많아져 갈증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되기 때문입니다. 목이 마를 땐 단 음료 대신 시원한 물·차를 마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당뇨병 환자가 장시간 운동하는 경우라면 '당분이 10% 미만'으로 적게 든 스포츠음료를 마시는 건 괜찮습니다. 탈수·저혈당에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당뇨병 환자에서 탈수가 발생하면 콩팥·심장 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박·참외·복숭아·포도 등 여름철 제철 과일은 비타민·미네랄을 보충하는 데 도움 됩니다. 하지만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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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만 들어도 화장실 찾아 허둥지둥…이유 알고보니
계곡에서 물 흐르는 소리를 듣거나 세면대에서 손을 씻을 때, 외출했다가 집에 가까워지면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다. 이런 특정 상황에서 갑자기 요의(尿意)를 느끼는 절박뇨는 과민성방광 환자 대부분이 공통으로 겪는 증상이다. 과민성방광은 방광이 과민하게 반응해서 나타나는 증상들이다. 여러 원인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만성 방광염을 오래 앓은 경우 방광 기능이 약해져 과민성방광 증상이 나타난다. 여성들은 임신과 출산 후 생기기도 한다. 소변을 자주 오래 참아 온 경우 그 이후에 과민성 방광 증상이 나타나는 사례도 많고, 전립선염이나 전립선비대증을 오래 앓아 방광 기능이 저하된 남성들도 있다. 당뇨병 같은 만성 소모성 질환을 오래 앓으신 분들도 근본적인 원기가 많이 손상되어 방광 기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방광은 풍선처럼 아주 탄력이 좋은 근육 (평활근)으로 되어 있는데 탄력을 잃고 기능이 떨어지면 소변을 오래 참을 수가 없다. 그래서 환자들은 잦은 소변과 소변을 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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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 의식 잃고 '픽'…"물, 물" 억지로 먹이면 안돼요 [한 장으로 보는 건강]
최근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온열질환' 발병 위험이 커졌습니다. 온열질환은 여름처럼 뜨거운 환경으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인데 증가 추세입니다. 지난해 온열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만1325명으로, 2021년(1만3651명)보다 56%가량 늘었습니다. 온열질환의 종류로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 실신, 열 부종 등이 있습니다. 그중 열사병과 열탈진을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습니다. 열사병은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신경이 외부의 열 자극을 견디지 못해 그 기능을 잃으면서 나타납니다. 강하고 빠른 맥박, 심한 두통과 오한, 빈맥, 40도 이상의 고열, 의식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다발성장기손상과 기능장애 등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고, 치사율도 높아 온열질환 중 가장 위험합니다. 열사병은 빠른 응급처치가 중요합니다.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 옷을 느슨하게 하고, 환자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선풍기 등으로 몸을 식히는 게 이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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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체온 조절 어려워…"갈증 안 나도 물 마시고, 더울 땐 쉬세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부터 폭염이 절정에 이르는 8월까지 급증하는 질환이 있다.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일사병'과 '열사병'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돼 온열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일사병이란 장시간 고온에 노출돼 열이 체외로 잘 배출되지 못해 체온이 37도에서 40도 사이로 상승하는 상태를 말한다. 일사병이 발생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어지럼증과 두통이 발생하고, 다량의 땀을 흘리게 된다. 심할 경우 구토나 복통 증상이 나타나며, 때로는 일시적인 실신이 발생하기도 한다. 심부체온이 40도 이상으로 오르는 열사병은 일사병과 달리 발작, 경련, 의식 소실 등 중추신경계 기능 이상을 초래한다. 중추신경계 이상과 더불어 신장이나 간 등의 장기 기능 손상이나 쇼크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특히, 노년층은 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돼 있어 온열질환에 취약하다. 나이가 들수록 고온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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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가쁘고 가슴 찌릿…마라톤, 이럴 땐 당장 멈추세요 [한 장으로 보는 건강]
요즘 주말마다 마라톤에 참가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마라톤은 완주만으로도 성취감이 크고, 전신운동으로 건강을 다지기에 최고인 스포츠로 꼽힙니다. 하지만 준비 없이 무턱대고 달린다면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호기롭게 마라톤을 시작했어도 당장 멈춰야 하는 몸의 신호가 있습니다. 달리는 도중에 평소 달릴 때와 다른 어지러움, 가슴 통증, 심한 숨 가쁨, 극심한 피로감, 근육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심혈관계 이상, 탈수, 전해질 불균형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 달릴 때와 달리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나 심한 숨 가쁨은 심근경색 등의 심각한 심혈관계 질환의 가능성이 크므로 달리기를 멈추고 바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마라톤을 즐기다가 찾아올 수 있는 병도 있는데요. 반월상연골판 손상, 족저근막염, 발목염좌가 대표적입니다. 반월상연골판 손상은 무릎에 위치한 연골판이 찢어지거나 손상당하는 것으로, 무릎을 비틀거나 반복적인 충격으로 나타납니다. 족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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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 나온 배, 뒤뚱뒤뚱 오리걸음…"엄마, 이게 다 허리 문제래"
60대 초반의 주부 이모씨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에게 걷는 게 조금 이상하다는 얘기를 들었다. 당시 별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우연히 TV 건강 프로그램에서 척추전방전위증 증상일 수도 있다는 설명에 걱정스러웠다. 오래 걸으면 허리가 아파 엉덩이를 빼고 걷는 게 습관이 된 거라 여겼는데, 평소 통증이 발생하는 상황이나 증상이 여지없이 척추전방전위증이었다. 수술을 할까봐 겁이 난 이 씨는 망설이다 병을 더 키운다는 생각에 용기 내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비수술 치료로도 호전될 수 있다는 말에 안도했고 치료를 결심했다. 허리 통증이 생기면 대부분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부터 떠올린다. 그러나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질환 중 허리디스크 다음으로 흔한 질환으로 특히 여성에게 흔한 병으로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만 571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3년(14만 8605명)과 비교하면 10년 사이 약 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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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집단 휴진', 병원장이 막아섰다…"환자에 치명적, 불허"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은 7일 오후 전체 교수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전날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진료 중단을 결정한 데 대해 환자 안전 등을 이유로 불허하겠단 방침을 밝혔다. 김영태 병원장은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의료사태는 우리나라 의료계의 오랜 문제들을 한꺼번에 드러내고 있다"며 "필수 의료의 위기, 의료 전달체계의 왜곡, 지역 의료의 붕괴, 의료분쟁과 사법 리스크 등은 앞으로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비대위와 문제의식을 같이 했다. 그러나 김 병원장은 비대위가 6일 전공의 처분 취소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집단 휴진을 결의한 데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 그는 이메일에서 "진료가 중단되면 환자분들께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은 잘 알고 계실 것"이라면서 "중증 환자와 암 환자 등 심각한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대다수인 우리 병원의 진료 중단은 환자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 이는 국민들의 신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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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개진 입술에 '열 펄펄' 우리 아이…심장 망치는 '이 병' 때문?
주로 5세 미만 소아에게 발생하는 원인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 전신에 침범하는 질병, 전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환자가 두 번째로 많은 병, 모두 '가와사키병'을 가리키는 설명이다. 가와사키병은 전신에 혈관염을 일으키는 병이다. 5일 이상 38.5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하며 △사지 말단 부종 △눈 흰자위가 빨개지는 결막염 △입술이 빨개지고 혀가 딸기처럼 부푸는 증상 등이 나타난다. 붉은 발진이 여러 모양으로 생기거나 손발이 붓고 빨개진다. 목에 임파선이 부어 볼록 튀어나오기도 한다. 다리가 아파서 잘 걷지 못하고 장에도 염증이 생겨 복통·설사·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가와사키병은 심장 합병증을 남긴다는 점에서 심각하다. 전 세계 후천성 심장병의 가장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된다. 심장에 물이 차고, 심근 수축력이 떨어지며 판막이 새는 현상이 발생한다. 심장에 혈액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늘어날 수도 있다. 관상동맥 구경이 8㎜ 이상으로 늘어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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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 라식·라섹 했다면 최소 '이 정도'는 지나야 안전
여름철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 교정 수술을 고려한다면 '언제' 물놀이해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다. 특히, 인파가 몰리는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은 수술 후 회복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결막염·각막염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유해 성분이 다양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일 김안과병원에 따르면 가장 대표적인 시력 교정 수술인 라식과 라섹은 근시·난시·원시 등 굴절이상으로 인해 저하된 시력을 회복하기 위한 수술로 각막을 엑시머 레이저로 태워 깎아 굴절률을 조정한다. 이 외에도 각막을 펨토초 레이저로 잘라내는 스마일라식, 레이저를 사용하지 않고 특수 렌즈를 삽입하는 안구 내 렌즈 삽입술 등이 있다. 라식과 라섹 수술 모두 각막에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하기 때문에 수술 후 1~2주 동안이 각막의 회복에 매우 중요한 시기다. 안정적인 회복을 위해 수술 직후부터 수술 부위가 안정될 때까지 눈에 이물질이 들어가거나 자극이 되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 특히 초기 일주일은 눈을 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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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도 무용지물 '오존'…차 몰거나 주유했다간 더 위험 [한 장으로 보는 건강]
흔히 '기후' 관련해서 미세먼지 농도, 자외선 지수에 대해서는 대비하면서도 의외로 눈여겨보지 않는 요인이 있습니다. 바로 '오존'인데요. 오존 역시 우리 건강에 직접적인 악영향을 준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존(O3)은 산소 분자에 산소 원자가 결합해 산소 원자 3개로 구성된 기체입니다. 오존은 지구 상공 24~32㎞를 떠돌아다닙니다. 이 오존층에서 해로운 자외선을 흡수해 자외선이 지표까지 도달할 수 없도록 차단합니다. 하지만 대기오염으로 오존층 파괴가 가속하면서 오존 농도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질병관리청의 '제1차 기후보건영향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오존의 연평균 농도는 2010년 35.8ppb에서 2019년 45ppb로 증가했으며 단기적 오존 노출에 따른 초과 사망자 수는 2010년 1248명에서 2019년 2890명으로 9년 새 약 2배 증가했습니다. 오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폐에 부정적 영향을 줘 기침, 메스꺼움, 가슴 통증 등을 유발합니다. 심하면 천식, 만성폐쇄성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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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아버지! 이쑤시개 쓰면 안돼요"…치과의사의 경고
외부 기고자 - 안중현 이롬치과 원장 식사 도중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다시 빠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식사 내내 불편하고 신경이 쓰인다. 인터넷에서 치과의사들은 이쑤시개를 쓰지 말라고 하지만, 너무 불편해서 결국 식당 카운터에 있는 이쑤시개를 집어 들고 사용하고 만다. 많은 사람이 이쑤시개를 습관처럼 사용하게 되는 과정이며, 유혹을 참기는 쉽지 않다. 이쑤시개는 왜 사용하면 안 될까? 잘못 사용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음식물을 치아 사이로 더 밀어 넣는 경우가 많아 잇몸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이쑤시개로 잇몸을 찌르는 경우 이쑤시개 표면의 세균으로 인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제대로 사용하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수 있지만, 제대로 사용하기 어렵다.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는 것은 바로 치아 사이 공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충치·치주질환 등으로 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진 것이 주된 이유다. 또 크라운·인레이 등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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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 망가지는 줄도 모르고…새까만 선글라스의 배신
외부 기고자 - 김부기 온누리스마일안과 원장 강한 자외선이 각막과 수정체, 망막 등에 흡수되면 활성산소가 발생해 세포 변성과 눈의 노화를 앞당긴다. 장기간 노출되면 안구 건조나 충혈, 결막염의 위험이 커지며 심하면 각막 화상(광각막염)을 입을 수도 있다. 광각막염은 각막 상피 세포에 일시적으로 화상을 일으켜 염증을 유발한다. 처음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반나절 정도가 지나야 통증과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 이물감, 시림, 눈물 흘림, 충혈 등이 나타난다.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설령 통증 등을 겪어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벗겨진 각막을 통해 2차 세균 감염이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한 자외선에 장기간, 지속해서 노출되면 백내장과 황반변성 등과 같은 안과 질환에도 취약해질 수 있어 평소 대비를 해야 한다. 최근 수술 환자가 가장 많은 백내장은 눈 속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뿌옇게 변하는 병이다. 노인성 질환으로 주로 중장년층 이상에서 발생